시드 커넥트 3화
조회 : 267 추천 : 0 글자수 : 2,651 자 2024-04-12
'이제 다 온 것 같네 일단 나가서
생각해야겠다.'
"어..."
빛에 닿은 순간에 나는
정신을 잃고 말았다.
'...'
'......'
"...기요!"
"저기요! 정신 좀 차려봐요!"
누군가가 나의 어깨를 흔들며
소리치자 정신이 들며 눈을 떴다.
"어? 드디어 눈을 뜨셨어!"
"죽은 줄 알았네..."
눈을 뜨자 나의 양옆에 나보다
어려보이는 흑발의 머리를 가진
남성과 귀엽게 생긴 분홍머리
여성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정신이 들어요?"
남성이 묻는다.
"여기가... 어딥니까?"
나는 두리번거리며 물었다.
나는 여러 돌기둥에
둘러 쌓여있는 원형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옆에는 숲,
앞에는 거석상이 세워져 있었고
뒤쪽에는 커다란 호수가 있었다.
"여기는
'시작의 광장(First Square)'이에요.
읏차!"
남성이 날 일으켜 세우며 말한다.
"적어도 세입자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불러요."
여성이 덧붙인다.
'세입자...'
"최초의 방에서 넘어올 때 항상
이런식이더라..."
"그러니깐... 위험하게..."
남성과 여성이 투덜댄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 거죠...?"
나는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음... 이제 자유롭게 다니시면
될 것 같아요!"
'자유롭게...'
"아니면 저희 길드에
들어오시는 건 어떠세요?"
남성이 제안하자 여성이
고개를 끄덕거린다.
"길드요?"
"이 곳 '시드 월드(Seed World)'에는
'가이더스(Guiders)', '클라델(Cladel)',
'유니베르프(Univeroup)'..."
"저희가 속해있는 '신뢰(信賴)'!"
남성이 설명하는 도중에 여성이
끼어들어 말한다.
"하하 맞아요. 저희가 속해있는
'신뢰' 길드까지 총 4개의 길드가
존재합니다."
남성이 웃으며 말한다.
'이왕이면 좋은 길드에
들어가고 싶은데...'
"길드에 대해 설명을
해주실 수 있나요?"
"그럼요! 여기서는 좀 그러니깐
저쪽으로 가면서 얘기하실까요?"
내가 물어보자 남성이 옆에 보이는
숲을 가리키며 말한다.
'너무 울창해서 안이 보이지도 않네.'
"저 숲으로요?"
나는 되물었다.
"네. 저기에 저희 길드가 있거든요."
남성이 웃으며 말하자 옆에서
여성도 따라 웃는다.
"그러죠."
나와 이 둘은 나란히 숲을 향해 걸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저는 블런이에요. 이 녀석은..."
"쉐리입니다!"
둘은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아, 저는 시든입니다.
제 또래로 보이는데..."
"쉐리는 15살이고, 저는 18살이에요!"
'많이 어리네...'
"저는 21살...입니다..."
나는 수줍게 말했다.
"형이구나!"
블런이 웃는다.
"말 놓아도 되지?"
쉐리가 묻는다.
"마음대로 해"
"오빠는 운 좋은거야! 보통은
사람들이 새로운 세입자들이
쓰러져있는 상태를 보고도
도와주지 않는다고!"
쉐리가 으쓱하며 말한다.
"심지어 아무것도 모르는 세입자들을
납치하거나 협박하는 놈들도 있고,
시작의 광장에서 데리고 나와
살인을 저지르는 놈들도 있다고."
블런이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한다.
'살인...? 그러고 보니 광장에는
우리 셋 빼고는 아무도 안 보였는데...'
"근데 죽일 거였으면 쓰러져
있을 때 죽이면 되는 거 아니야?"
나는 의아했다.
"그게 시작의 광장은 시드의 관리인이
관리하고 있어서 어떤 기술도
사용할 수 없고..."
"계속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면 '시드의 심판'을
받거든."
블런의 말에 쉐리가 덧붙인다.
"시드의 심판?"
"저번에 봤는데 어떤 놈이 쓰러진
세입자를 미리 준비해 놓은 무기로
죽이려고 했거든? 근데 그대로 몸이
굳어버리더니 결국은 가루가 되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
블런이 오그라드는 손 짓을 하며
말한다.
"아무튼 조심하는게 좋아."
"고마워."
우리 셋은 얘기를 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숲의 더 깊은 안쪽까지
들어가고 있었다.
'신뢰 길드는 언제 나오는 거야? 길드...?'
"아니 그래서 길드에 대한 설명은 언제
해줄 거야?"
나는 길드에 관한 설명을
듣기로 한 것이 생각났다.
"아아, 맞다! 근데 길드에 거의 다
왔으니깐 길드에 들어가서
설명해 줄게!"
블런이 말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안쪽으로 들어갔다.
'어? 여기는 평지잖아...?'
안쪽으로 계속 걸어가자 아무것도
없는 평지가 나타났다.
"뭐야? 여기는 아무것도 없... 윽!"
'이 악취는 어디서 나는 거지?'
평지에 들어서자 자동적으로 코를
막을 수 밖에 없는 악취가 나기
시작했다.
"블런, 이거 무슨 냄새야?"
'...'
나는 등골이 오싹해져 뒤를 돌았다.
'퍼억!'
"으윽!"
나는 누군가 내 머리를 치려던 것을
간신히 왼쪽 팔로 방어했지만
넘어지고 말았다.
END
생각해야겠다.'
"어..."
빛에 닿은 순간에 나는
정신을 잃고 말았다.
'...'
'......'
"...기요!"
"저기요! 정신 좀 차려봐요!"
누군가가 나의 어깨를 흔들며
소리치자 정신이 들며 눈을 떴다.
"어? 드디어 눈을 뜨셨어!"
"죽은 줄 알았네..."
눈을 뜨자 나의 양옆에 나보다
어려보이는 흑발의 머리를 가진
남성과 귀엽게 생긴 분홍머리
여성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정신이 들어요?"
남성이 묻는다.
"여기가... 어딥니까?"
나는 두리번거리며 물었다.
나는 여러 돌기둥에
둘러 쌓여있는 원형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옆에는 숲,
앞에는 거석상이 세워져 있었고
뒤쪽에는 커다란 호수가 있었다.
"여기는
'시작의 광장(First Square)'이에요.
읏차!"
남성이 날 일으켜 세우며 말한다.
"적어도 세입자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불러요."
여성이 덧붙인다.
'세입자...'
"최초의 방에서 넘어올 때 항상
이런식이더라..."
"그러니깐... 위험하게..."
남성과 여성이 투덜댄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 거죠...?"
나는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음... 이제 자유롭게 다니시면
될 것 같아요!"
'자유롭게...'
"아니면 저희 길드에
들어오시는 건 어떠세요?"
남성이 제안하자 여성이
고개를 끄덕거린다.
"길드요?"
"이 곳 '시드 월드(Seed World)'에는
'가이더스(Guiders)', '클라델(Cladel)',
'유니베르프(Univeroup)'..."
"저희가 속해있는 '신뢰(信賴)'!"
남성이 설명하는 도중에 여성이
끼어들어 말한다.
"하하 맞아요. 저희가 속해있는
'신뢰' 길드까지 총 4개의 길드가
존재합니다."
남성이 웃으며 말한다.
'이왕이면 좋은 길드에
들어가고 싶은데...'
"길드에 대해 설명을
해주실 수 있나요?"
"그럼요! 여기서는 좀 그러니깐
저쪽으로 가면서 얘기하실까요?"
내가 물어보자 남성이 옆에 보이는
숲을 가리키며 말한다.
'너무 울창해서 안이 보이지도 않네.'
"저 숲으로요?"
나는 되물었다.
"네. 저기에 저희 길드가 있거든요."
남성이 웃으며 말하자 옆에서
여성도 따라 웃는다.
"그러죠."
나와 이 둘은 나란히 숲을 향해 걸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저는 블런이에요. 이 녀석은..."
"쉐리입니다!"
둘은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아, 저는 시든입니다.
제 또래로 보이는데..."
"쉐리는 15살이고, 저는 18살이에요!"
'많이 어리네...'
"저는 21살...입니다..."
나는 수줍게 말했다.
"형이구나!"
블런이 웃는다.
"말 놓아도 되지?"
쉐리가 묻는다.
"마음대로 해"
"오빠는 운 좋은거야! 보통은
사람들이 새로운 세입자들이
쓰러져있는 상태를 보고도
도와주지 않는다고!"
쉐리가 으쓱하며 말한다.
"심지어 아무것도 모르는 세입자들을
납치하거나 협박하는 놈들도 있고,
시작의 광장에서 데리고 나와
살인을 저지르는 놈들도 있다고."
블런이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한다.
'살인...? 그러고 보니 광장에는
우리 셋 빼고는 아무도 안 보였는데...'
"근데 죽일 거였으면 쓰러져
있을 때 죽이면 되는 거 아니야?"
나는 의아했다.
"그게 시작의 광장은 시드의 관리인이
관리하고 있어서 어떤 기술도
사용할 수 없고..."
"계속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면 '시드의 심판'을
받거든."
블런의 말에 쉐리가 덧붙인다.
"시드의 심판?"
"저번에 봤는데 어떤 놈이 쓰러진
세입자를 미리 준비해 놓은 무기로
죽이려고 했거든? 근데 그대로 몸이
굳어버리더니 결국은 가루가 되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
블런이 오그라드는 손 짓을 하며
말한다.
"아무튼 조심하는게 좋아."
"고마워."
우리 셋은 얘기를 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숲의 더 깊은 안쪽까지
들어가고 있었다.
'신뢰 길드는 언제 나오는 거야? 길드...?'
"아니 그래서 길드에 대한 설명은 언제
해줄 거야?"
나는 길드에 관한 설명을
듣기로 한 것이 생각났다.
"아아, 맞다! 근데 길드에 거의 다
왔으니깐 길드에 들어가서
설명해 줄게!"
블런이 말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안쪽으로 들어갔다.
'어? 여기는 평지잖아...?'
안쪽으로 계속 걸어가자 아무것도
없는 평지가 나타났다.
"뭐야? 여기는 아무것도 없... 윽!"
'이 악취는 어디서 나는 거지?'
평지에 들어서자 자동적으로 코를
막을 수 밖에 없는 악취가 나기
시작했다.
"블런, 이거 무슨 냄새야?"
'...'
나는 등골이 오싹해져 뒤를 돌았다.
'퍼억!'
"으윽!"
나는 누군가 내 머리를 치려던 것을
간신히 왼쪽 팔로 방어했지만
넘어지고 말았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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