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5화
조회 : 851 추천 : 0 글자수 : 3,316 자 2022-07-31
“난 네가 어디까지 설계를 했는지 모르겠어”
“복잡한 게 뭐 있었나? 시간 끌만한 건 다했지.”
술을 마셨더니 잘 받아주는 서아다.
“상서역이랑 주수역 사이에 강 있는 건 뭐 알겠어. 행정구역이 다른 것도 알았지?”
“당연하지”
“근데 상서역에서 119 신고를 했는데 왜 거기선 신고를 다시 해라 했어?”
“상서역 통과하는 지하철이 많은데 주수역 가는 건 다리를 지나야 되는데 다리 통과할 때 고전압 때문에 전화가 잘 안되거든”
“구급차 가는데 길 막히게 한 것도 일부러 했어?”
“접촉사고 조졌지.”
“내릴 때 바로 앞에 제세동기는 고장 나 있었던 건?”
“우와 그건…몰랐는데”
오히려 자기가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서아가 진수를 바라본다. 진수는 더 놀란다.
“아니 그러면 큰일 날뻔했잖아.”
“근데 그거 아니었어도 시간은 충분했어! 아닌가?”
조금 취한 서아에 비해 멀정한 진수다. 그때의 생각에, 강가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조금의 웃음기가 보이지만 대화 주제를 상기하면 웃지 못하는 두 사람.
“근데 넌 왜 이리 멀정하냐?”
서아의 옆에는 빈 캔 맥주 2개와 소주 1병이 있다. 진수 옆에도 맥주 캔들이 있다.
“난 논 알코올 맥주 마시는 중인데? 운전해야지”
벙찐 표정으로 진수를 바라보는 서아.
“쓰레기 아니야 진짜”
--------------
-회사로부터 계획서가 또 반려됐다. 3번째 반려다. 첫 번째는 심정지 유지 시간에 대한 생존 확률이었고, 두 번째는 응급실 도착 시간에 의한 생존 확률의 문제였다. 이번에는 전자석이 심장 보조 장치를 정지시켜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확성에 관한 사유이다. 3번 정도의 장소 탐방을 마치고 전자석 제작의 실험도 완료했다. 그러나 전자석으로 발생시킨 전자파가 정확하게 기기 오류를 발생시킬 정도를 넘어서는지 실험을 해봐야 한다.
달력을 보는 서아. 처음 일을 전달받은 지 30일이 지났다. 창밖에는 조금 흐린 날씨, 익숙한 오토바이 소리가 들린다.
“왜 자꾸 사람 오라고 하냐. 나 보고 싶어서 그래?”
“정장 입고 와라니까 왜 그냥 왔어”
2층에 올라간 진수. 서아의 책상 옆에는 쓰레기통이 보인다. 식사 대용 선식 비닐들로만 채워져있다. 옆에는 플라스틱 통들이 나열해 있다. 넓은 공간에 사람의 온기는 책상에만 느껴진다. 거의 암실에 가까운 책상 주변. 시간을 거의 모르고 산 사람 같은 서아이다.
“내가 정장이 어디 있냐. 아니 너 밥 좀 잘 먹고살아. 이거만 먹어도 돼?”
서아를 관찰하는 진수. 안경 쓴 눈 밑에는 다크서클이 진하다. 볼살도 빠져있으며 머리는 길어서 삐죽삐죽 튀어나와 있다. 책상은 포스트잇과 문서들로 복잡하지만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으나 3층의 생활 공간은 서아와 함께 망가져있었다.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가 서아에게 오는 진수.
“이럴 줄 알았긴 한데 심각하네. 이거 좀 먹어.”
자신의 도시락을 오토바이에서 들고 와 주는 진수. 서아는 거울을 보고 조금 심한 몰골에 놀란다. 사무용 테이블의 소파에 앉아서 도시락을 먹기 시작하는 서아 옆에는 진수가 앉아있는다. 서아가 준 문서를 읽는다.
“뭔 소리야. 내 신체를 대상으로 실험한다고?”
밥을 넘기면서 얘기하는 서아.
“너 키 몸무게 얼마냐”
“184에 78”
“체지방률은?”
“9%”
밥을 먹으면서 눈을 돌리는 서아. 진수의 몸을 확인해 본다. 근육이 다부진 진수의 팔이 보인다. 어깨도 좀 넓어 보이며 진수가 일어서니 다리 근육도 확연히 눈에 띈다. 진수는 일어서 청소도구를 주우러 가면서 서아에게 말한다.
“넌 여기 좀 치우면서 살아. 먼지랑 머리카락 개많아”
진수가 사무실을 치우는 동안 밥을 다 먹고 거울을 보며 틴트를 조금 바르는 서아다.
“회사에 그 ‘대상’이랑 비슷한 체격 가진 사람 없어?”
“야 우리 회사에 외부 활동하는 사람들은 다 체격이 좋아야 해. 그리고 60대 아저씨 같은 사람이 회사에 있겠냐. 뭔 실험을 하길래?”
-‘대상’의 상체를 구현한 실험체를 만들기는 너무 힘들다. 그래서 임상실험으로 대체해야 하는데 ‘대상’과 신체가 너무 다르다. 그래도 표본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대상은 그때 와이셔츠와 정장을 입을 것이다. 근데 마땅한 와이셔츠와 정장이 없다. 내 교복이 있지만 진수에겐 많이 작다.
“너…음…일단 위에 티 벗어봐”
떨떠름하지만 검은색 군인 반팔 티를 벗는 진수. 가슴 근육과 복근이 눈에 띈다. 등에도 척추를 기준으로 등 근육이 보인다. 눈이 살짝 커지는 서아. 뒤를 돌아 책상으로 향한다.
“이거 가슴 앞에 딱 붙여서 데고 있어봐”
조그마한 기기를 진수에게 주는 서아. 진수의 등으로 가서 직사각형의 얇은 전자석을 진수의 등 정중앙에 덴다.
“앗 차가워. 근데 이거 어느 쪽에 들고 있어야 되냐?”
금속으로 만든 전자석에 진수가 놀란다.
서아는 한쪽 손은 전자석을 들고 있고 다른 손으로 진수의 가슴 앞에 기기를 잡는다.
서아의 오른쪽 손에는 진수의 등 근육이 느껴진다.
진수는 오른팔로 기기를 잡고 왼팔은 들고 있다.
서아가 기기를 심장 바로 앞으로 옮기려고 진수의 오른손을 잡고 움직인다.
서아의 왼손에는 진수의 딱딱한 가슴근육이 진수가 숨을 쉴 때마다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
서아는 고개를 숙여 기기 앞에 얼굴을 가까이하여 기계를 보고 있다.
서아가 움직이면서 진수의 왼쪽 옆구리에 서아의 오른쪽 가슴이 닿는다.
진수의 왼쪽 가슴에는 서아의 숨결이 느껴진다. 서아의 따뜻한 손이 진수의 심장 바로 앞에 붙어있다.
진수는 고개를 내려 서아의 얼굴을 본다. 다크서클이 있지만 입술은 살짝 빨갛고 피부는 하얗다.
심장 앞의 기기에 집중하는 서아. 서아의 오른손의 전자석을 진수의 등 여러 군데에 데 본다.
서아의 오른손이 움직이면서 진수는 등에 서아의 부드러운 팔이 닿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몇 분 동안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서있는 서아와 진수.
진수는 서아가 숨을 들이쉴 때마다 가슴이 닿는 게 느껴진다.
진수의 심장은 조금 빠르게 뛴다.
전자파 때문인가 아니면 지금의 상황 때문인가 잘 모르겠다.
서아는 심장 바로 앞의 왼손으로 그걸 느낄 수 있다.
“언제…까지 해야 돼?"
“조금만 더 있어”
차가웠던 심장 앞의 기기가 서아의 손과 함께 따뜻해진다.
자세를 유지한다고 긴장을 해서 진수의 몸이 조금 떨린다.
오른쪽 팔을 살짝 내려 서아의 어깨에 걸친다.
조금 더 가까워진 서아와 진수.
“어,,, 이제 끝났어”
가까운 거리를 푸는 서아와 진수. 진수의 얼굴은 살짝 붉어져 있다. 서아는 책상을 향해 연필을 잡고 필기를 하고 있다. 진수는 서아가 먹은 도시락을 쓰레기통에 버리러 간다.
흐리던 하늘에 갑자기 비가 내린다. 시계는 오후 10시를 가리킨다. 옷을 주섬주섬 입는 진수는 오토바이를 1층 내부로 들고 온다. 살짝 비를 맞은 진수에게 서아가 말한다.
너 여기서 자고 가
.
.
.
2층과 3층은 진수가 청소를 해서 깨끗해졌다. 청소 후 3층의 방에서 혼자 코를 골며 자고 있는 진수. 서아는 책상에 앉아서 전자파 투과량에 대한 실험 결과서를 작성하고, 회사에 제출할 계획서를 다시 작업한다.
…‘대상’의 등 뒤에 전자석이 5분 정도 붙어 있어야 한다… 전자석을 갔다 델 때부터 ‘대상’은 쓰러질 것이며 쓰러져 등이 바닥과 붙을 때 바닥과 등 사이에 전자석을 끼워 넣어야 한다. 심폐소생술을 하면 뒤에 압력이 가해지므로 전자석 구조는…
…이 상황을 관찰하는 B는 상황을 살피고 계획이 잘 실행 되도록 상황에 맞게 행동한다…
보고서 맨 밑에 줄에는 ‘A는 임의의 회사 요원, B는 박진수이다.’라고 적혀져 있다.
끝
“복잡한 게 뭐 있었나? 시간 끌만한 건 다했지.”
술을 마셨더니 잘 받아주는 서아다.
“상서역이랑 주수역 사이에 강 있는 건 뭐 알겠어. 행정구역이 다른 것도 알았지?”
“당연하지”
“근데 상서역에서 119 신고를 했는데 왜 거기선 신고를 다시 해라 했어?”
“상서역 통과하는 지하철이 많은데 주수역 가는 건 다리를 지나야 되는데 다리 통과할 때 고전압 때문에 전화가 잘 안되거든”
“구급차 가는데 길 막히게 한 것도 일부러 했어?”
“접촉사고 조졌지.”
“내릴 때 바로 앞에 제세동기는 고장 나 있었던 건?”
“우와 그건…몰랐는데”
오히려 자기가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서아가 진수를 바라본다. 진수는 더 놀란다.
“아니 그러면 큰일 날뻔했잖아.”
“근데 그거 아니었어도 시간은 충분했어! 아닌가?”
조금 취한 서아에 비해 멀정한 진수다. 그때의 생각에, 강가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조금의 웃음기가 보이지만 대화 주제를 상기하면 웃지 못하는 두 사람.
“근데 넌 왜 이리 멀정하냐?”
서아의 옆에는 빈 캔 맥주 2개와 소주 1병이 있다. 진수 옆에도 맥주 캔들이 있다.
“난 논 알코올 맥주 마시는 중인데? 운전해야지”
벙찐 표정으로 진수를 바라보는 서아.
“쓰레기 아니야 진짜”
--------------
-회사로부터 계획서가 또 반려됐다. 3번째 반려다. 첫 번째는 심정지 유지 시간에 대한 생존 확률이었고, 두 번째는 응급실 도착 시간에 의한 생존 확률의 문제였다. 이번에는 전자석이 심장 보조 장치를 정지시켜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확성에 관한 사유이다. 3번 정도의 장소 탐방을 마치고 전자석 제작의 실험도 완료했다. 그러나 전자석으로 발생시킨 전자파가 정확하게 기기 오류를 발생시킬 정도를 넘어서는지 실험을 해봐야 한다.
달력을 보는 서아. 처음 일을 전달받은 지 30일이 지났다. 창밖에는 조금 흐린 날씨, 익숙한 오토바이 소리가 들린다.
“왜 자꾸 사람 오라고 하냐. 나 보고 싶어서 그래?”
“정장 입고 와라니까 왜 그냥 왔어”
2층에 올라간 진수. 서아의 책상 옆에는 쓰레기통이 보인다. 식사 대용 선식 비닐들로만 채워져있다. 옆에는 플라스틱 통들이 나열해 있다. 넓은 공간에 사람의 온기는 책상에만 느껴진다. 거의 암실에 가까운 책상 주변. 시간을 거의 모르고 산 사람 같은 서아이다.
“내가 정장이 어디 있냐. 아니 너 밥 좀 잘 먹고살아. 이거만 먹어도 돼?”
서아를 관찰하는 진수. 안경 쓴 눈 밑에는 다크서클이 진하다. 볼살도 빠져있으며 머리는 길어서 삐죽삐죽 튀어나와 있다. 책상은 포스트잇과 문서들로 복잡하지만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으나 3층의 생활 공간은 서아와 함께 망가져있었다.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가 서아에게 오는 진수.
“이럴 줄 알았긴 한데 심각하네. 이거 좀 먹어.”
자신의 도시락을 오토바이에서 들고 와 주는 진수. 서아는 거울을 보고 조금 심한 몰골에 놀란다. 사무용 테이블의 소파에 앉아서 도시락을 먹기 시작하는 서아 옆에는 진수가 앉아있는다. 서아가 준 문서를 읽는다.
“뭔 소리야. 내 신체를 대상으로 실험한다고?”
밥을 넘기면서 얘기하는 서아.
“너 키 몸무게 얼마냐”
“184에 78”
“체지방률은?”
“9%”
밥을 먹으면서 눈을 돌리는 서아. 진수의 몸을 확인해 본다. 근육이 다부진 진수의 팔이 보인다. 어깨도 좀 넓어 보이며 진수가 일어서니 다리 근육도 확연히 눈에 띈다. 진수는 일어서 청소도구를 주우러 가면서 서아에게 말한다.
“넌 여기 좀 치우면서 살아. 먼지랑 머리카락 개많아”
진수가 사무실을 치우는 동안 밥을 다 먹고 거울을 보며 틴트를 조금 바르는 서아다.
“회사에 그 ‘대상’이랑 비슷한 체격 가진 사람 없어?”
“야 우리 회사에 외부 활동하는 사람들은 다 체격이 좋아야 해. 그리고 60대 아저씨 같은 사람이 회사에 있겠냐. 뭔 실험을 하길래?”
-‘대상’의 상체를 구현한 실험체를 만들기는 너무 힘들다. 그래서 임상실험으로 대체해야 하는데 ‘대상’과 신체가 너무 다르다. 그래도 표본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대상은 그때 와이셔츠와 정장을 입을 것이다. 근데 마땅한 와이셔츠와 정장이 없다. 내 교복이 있지만 진수에겐 많이 작다.
“너…음…일단 위에 티 벗어봐”
떨떠름하지만 검은색 군인 반팔 티를 벗는 진수. 가슴 근육과 복근이 눈에 띈다. 등에도 척추를 기준으로 등 근육이 보인다. 눈이 살짝 커지는 서아. 뒤를 돌아 책상으로 향한다.
“이거 가슴 앞에 딱 붙여서 데고 있어봐”
조그마한 기기를 진수에게 주는 서아. 진수의 등으로 가서 직사각형의 얇은 전자석을 진수의 등 정중앙에 덴다.
“앗 차가워. 근데 이거 어느 쪽에 들고 있어야 되냐?”
금속으로 만든 전자석에 진수가 놀란다.
서아는 한쪽 손은 전자석을 들고 있고 다른 손으로 진수의 가슴 앞에 기기를 잡는다.
서아의 오른쪽 손에는 진수의 등 근육이 느껴진다.
진수는 오른팔로 기기를 잡고 왼팔은 들고 있다.
서아가 기기를 심장 바로 앞으로 옮기려고 진수의 오른손을 잡고 움직인다.
서아의 왼손에는 진수의 딱딱한 가슴근육이 진수가 숨을 쉴 때마다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
서아는 고개를 숙여 기기 앞에 얼굴을 가까이하여 기계를 보고 있다.
서아가 움직이면서 진수의 왼쪽 옆구리에 서아의 오른쪽 가슴이 닿는다.
진수의 왼쪽 가슴에는 서아의 숨결이 느껴진다. 서아의 따뜻한 손이 진수의 심장 바로 앞에 붙어있다.
진수는 고개를 내려 서아의 얼굴을 본다. 다크서클이 있지만 입술은 살짝 빨갛고 피부는 하얗다.
심장 앞의 기기에 집중하는 서아. 서아의 오른손의 전자석을 진수의 등 여러 군데에 데 본다.
서아의 오른손이 움직이면서 진수는 등에 서아의 부드러운 팔이 닿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몇 분 동안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서있는 서아와 진수.
진수는 서아가 숨을 들이쉴 때마다 가슴이 닿는 게 느껴진다.
진수의 심장은 조금 빠르게 뛴다.
전자파 때문인가 아니면 지금의 상황 때문인가 잘 모르겠다.
서아는 심장 바로 앞의 왼손으로 그걸 느낄 수 있다.
“언제…까지 해야 돼?"
“조금만 더 있어”
차가웠던 심장 앞의 기기가 서아의 손과 함께 따뜻해진다.
자세를 유지한다고 긴장을 해서 진수의 몸이 조금 떨린다.
오른쪽 팔을 살짝 내려 서아의 어깨에 걸친다.
조금 더 가까워진 서아와 진수.
“어,,, 이제 끝났어”
가까운 거리를 푸는 서아와 진수. 진수의 얼굴은 살짝 붉어져 있다. 서아는 책상을 향해 연필을 잡고 필기를 하고 있다. 진수는 서아가 먹은 도시락을 쓰레기통에 버리러 간다.
흐리던 하늘에 갑자기 비가 내린다. 시계는 오후 10시를 가리킨다. 옷을 주섬주섬 입는 진수는 오토바이를 1층 내부로 들고 온다. 살짝 비를 맞은 진수에게 서아가 말한다.
너 여기서 자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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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과 3층은 진수가 청소를 해서 깨끗해졌다. 청소 후 3층의 방에서 혼자 코를 골며 자고 있는 진수. 서아는 책상에 앉아서 전자파 투과량에 대한 실험 결과서를 작성하고, 회사에 제출할 계획서를 다시 작업한다.
…‘대상’의 등 뒤에 전자석이 5분 정도 붙어 있어야 한다… 전자석을 갔다 델 때부터 ‘대상’은 쓰러질 것이며 쓰러져 등이 바닥과 붙을 때 바닥과 등 사이에 전자석을 끼워 넣어야 한다. 심폐소생술을 하면 뒤에 압력이 가해지므로 전자석 구조는…
…이 상황을 관찰하는 B는 상황을 살피고 계획이 잘 실행 되도록 상황에 맞게 행동한다…
보고서 맨 밑에 줄에는 ‘A는 임의의 회사 요원, B는 박진수이다.’라고 적혀져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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