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미래의 주인공
조회 : 947 추천 : 2 글자수 : 4,570 자 2022-10-08
“네...?”
솔직히 말해서 이런 전개가 될 거라고 약간은 생각하긴 했지만...
보통 책에서는 이렇게 부모님이나, 자신의 비밀들이 튀어나오는 장면이 있어서, 조금은
의심하기는 했다.
하지만, 진짜로 일어날 줄은...
“그래, 너의 어머니, 박진영.
진영이는 나의 후배이자, 같은 부대 소속 이었지.
그 아이의 실력은 4분대 에도 못 미쳤지만, NS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인간이어서, 나와 너의 아빠, 김 신, 그리고 너의 엄마 박진영과 한 부대에 소속 된거지.
뭐, 추측이지만, 너도 어머니의 힘을 물려 받은 것이 아닌가 싶다.”
“NS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된다면, 전투 상황은 훨씬 유리하게 흘러갑니다.
급소를 맞추면 단 한방에 소멸 시킬 수도 있는 힘을 가졌죠.”
옆에 있는 류 씨가 설명을 이어 붙이면서 말했다.
“물론 나도 이제는 그 힘을 사용할 순 없어, 더 이상 사용하면 내 몸에도 한계가 오거든
하지만 신우야, 너는 아마도 그 NS에너지를 직접 다르는 힘은 무한한거 같아.”
“무한...이라 하심은, 그 힘을 마음껏 사용해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다는 건가요..?”
“음...너의 몸에 들어있는 NS에너지가 다 떨어질 때까지 가능할거야.”
“나는 NS에너지를 몸 밖으로 꺼내는 것 자체가 어려웠어.
그래서 나는 하루에 3번이 한계였지
너의 엄마는 최고 기록이 하루에 6번 정도였어.”
“아마도 그 힘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미숙하지만, 훈련이나 보조를 통해 완전히 마스터 할 수 있으면,
레드 등급과 비등비등 하게 싸울 수 있을 겁니다.”
내 몸에는 또 얼마나 많은 비밀이 숨어 있는 건가...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문득, 아까 진형이가 엄청난 속도를 낸 것이 궁금했다.
“아, 맞다, 아까 진형이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리던데, 그건 또 뭐에요??”
“응? 아~~ 그건 진형이만 가지고 있는 능력인데, 우리는 신체 강화라고 불러.
사용하면, 3분 동안 신체 능력이 레드 등급과 거의 동일한 정도로 상승하게 돼,
또한 그 상태에 있으면, 아무리 심한 상처여도 치유가 되지.
하지만 사용하고 나서는 몸에 심각한 무리가 와, 그래서 하루에 한 번이 최대야.”
“진..형이는...인간이 아닌가요..?”
“음...인간이라고 해도 맞고, 아니라고 해도 틀린 건 아니야.
왜냐하면 지금 진형이의 몸 속에는 너의 부모님을 해친 녀석의 피가 들어있거든.”
“네???????”
난 너무 놀라서 진형이 쪽에 고개를 돌렸다.
진형이는 내 눈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시선을 회피했다.
“너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날, 그 현장에는 진형이도 있었어.
미처 도망치지 못하고, 야쿠자의 공격을 받았지.
진형이의 옆에는 거의 평생을 함께한 여자친구가 있었어.
진형이는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자신도 고립된 거지”
선생님의 말을 들었을 때, 첫 번째로 떠오른 것은
“얘가 여자친구가 있었어....?” 였다.
“뭐 아무튼 그러다가 진형이는 심한 부상을 입었어, 진형이의 여자친구는 쓰러졌고.
하지만 진형이의 상처 틈새로 야쿠자의 피가 들어가게 됐고, 그 순간부터 진형이는
반은 인간, 반은 스파르탄이 되었지.
그리고 정~~말 타이밍 좋게 너희 부모님과 다른 SK 대원들이 도착해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지.
그 상항에서 진형이의 신체 강화가 발동, 상처는 전부 치유 되고, 여자 친구를 안고 도망쳤어.
그리고 야쿠자가 도망치고 쓰러져 있는 진형이와 진형이의 여자친구를 SK 대원들이 안고서
본부로 돌아왔지.”
“그 이후로 진형씨는 SK 3분대에 소속 되어, 지금까지 활동 중인 겁니다.”
류 씨가 마저 설명을 끝내면서 말하셨다.
진형이한테도 이런 비밀이...뭐 정상인 얘는 아니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아, 그래서 그 여자친구는 어떻게 됐어..?”
“...그때 머리에 심한 타격을 맞았습니다.
지금 여기 SK본부 병실에서 혼수 상태로 누워있습니다.”
“아....미안해..난 그것도 모르고...”
“아닙니다 괜찮아요, 언젠가는 전처럼 씩씩하게 일어서겠죠..”
그렇게 진형이는 말했지만
얼굴에는 씁쓸함과, 슬픔이 섞여있는 표정이 나타났다.
하긴,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그런 상황에 놓여있으면 그런 기분이 들겠지.
나는 그 기분과 감정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뭐, 아무튼 간에, 결국에는 무사히 첫 임무를 성공시켰네?
신우도 첫 싸움 이었을 텐데 정말 잘 해줬어.
오늘은 둘 다 이만 들어가서 쉬어야지?
밤이 깊었다고??”
“네...”
나와 진형이는 그렇게 말하고선 그 방을 빠져 나왔다.
한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뇌에 입력하느라 그러지, 머리가 지끈지끈 했다.
“...왜 레이저 쉴드에 대해 말하지 않으신 겁니까..?”
“레이저 쉴드는 아직 말할 때가 아닌 것 같아, 더욱더 발전하게 되면 그 때 비밀을 털어놓아야지,
지금 말하면 아마도 더 성장할 수는 없을 거야.
지금 타이밍 좋게 진형이의 무거운 얘기를 꺼내서 아마 스파르탄에게 향한 대항심이 더
커졌을 거야.
그러니, 다음 싸움을 지켜 봐야지...”
“전부...계산하신 거군요?”
“뭐..쟤네들은 내 학생이지만, 장기말이기도 하니깐 말이야...”
.
.
.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지윤이의 아침, 점심, 저녁까지 한꺼번에 만들고 나서
나는 집 밖을 나갔다.
어제 저녁, 새로 받은 핸드폰에 적응 하고 있을 때, 리오 선생님한테, 내일 아침에 본부에
와 줄수있냐는 문자를 받았다.
나는 알았다고 대답했다.
내 집 주변에 있는 파출소를 찾아갔다.
“어서오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로비에서 상냥한 경찰 분 한 명이 내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저...이거...”
나는 예전에 리오 선생님게 받은 SK대원증...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 ㅇ...아..아 여기로 들..어 가시면 되..됩니다...”
아까까지의 상냥한 미소는 사라지고
갑자기 식은 땀을 흘리며 역시나 화장실 쪽을 손으로 기리키셨다.
도대체 왜 저렇게 겁을 먹는 거지...?
난 그렇게 생각하고 역시나 수직 활강 화장실 변기칸을 타고 본부에 도착했다.
“이제 슬슬 익숙해 지는 것 같은데...”
내가 그렇게 중얼거리며 옷을 털고 있는 찰나
“여어, 신우!!”
저기 앞에서 리오 선생님이 나를 부르는 것이 보였다.
나는 곧바로 그 쪽으로 걸어갔고, 선생님과 간단히 인사를 나눴다.
“미안해, 희망 같은 주말에 이런 칙칙한 곳에 오게 해서;;”
“아닙니다, 부르면 와야죠^^”
“크으, 역시 내 학생, 충성심이 정말~~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현재 네가 직접적으로 NS에너지를 지금 착용하는 장갑에 흘려보내면, 그 장갑이 터져버릴 수도 있거든? 그래서 특수한 장갑을 만들었어.
착용하고 한번 시험을 해보자..해서 불러본 거야.
물론 너의 그 레이저 쉴드를 소환하는 기능도 들어있어.”
“네..뭐 그런 거라면 저도 좋죠..”
“그럼 바로 가볼까?”
나는 리오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빈 공간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아까 말한 그 장갑을 건내 받았다.
나는 슈트를 작용하고 원래 있던 장갑을 해제한 뒤, 그 장갑을 착용했다.
슈트와 같이 일체가 되었다.
“자, 신우야 거기에다가 NS에너지를 흘려봐”
나는 선생님이 지시 하신대로 저번처럼 에너지를 흘려 보냈다.
“진짜 엄청 간단하게 해내 버리네..? 난 진짜 힘들게 하는데..”
리오 선생님은 싱글벙글 웃으시면서 내게 말했다.
확실히 저번보다는 조금 더 쉽게 에너지가 흘려 들어갔다.
“자, 그 상태로 저 벽을 한번 힘차게 때려봐”
리오 선생님은 어느샌가 솟아 오른 하얀색 벽을 가리키며 말했다.
나는 하라는 대로 최대한 강하게 벽을 쳤다.
쾅!!!!
엄청난 굉음과 함께 그 벽은 순식간에 전부 금이 가 깨져 버렸다.
그렇게 강한 타격을 내면 손이 아프기 마려운데, 전혀 아프지 않았다.
“와하하하, 대단한데? 파워도 강하잖아?
신우야, 저 벽이 어떤 물질로 이루어졌는지 알고 있니?”
“아니요 모르는 데요...”
“음...어떻게 설명하지..?
아, 그러니까 너희 슈트의 방어력보다 거의 100배 이상 높은 방어력을 지녔다고
생각하면 돼.”
“...? 네? 100배요? 네?”
오렌지 등급한테 정통으로 맞아도 충격만 조금 올 뿐, 다른 이상은 없던 방어력을 자랑하는데...그것의 100배나 되는 방어력을 지닌 것을 내가 방금 한방에 부쉈다는 것이다.
“어? 그럼 그냥 슈트를 저 재질로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아, 한번 시도해 봤는데, 그럼 무게가 나무 많이 나가서 안돼, 결국은 다른 재질과 대체 했어
아무튼, 너의 힘은 진짜 너무 나도 강력해, 싸움 기술만 제대로 훈련하면 진형이를 뛰어넘을 수도 있겠어...”
“그럼...야쿠자와 싸워도 이길 수 있나요..?”
“...그건 아직 모르지, 현재, 최강의 스파르탄과 너 혼자 싸워서 이길 수 있을 지는 아직
몰라, 하지만 시도 해 볼만 하지”
나는 그 때 어쩌면 부모님의 복수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일말의 희망 같은 걸 느꼈다.
물론 아주 위험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는 것 또한 나도 잘 알고 있다.
나도 그 주인공이 되는 것은 싫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나한테 그런 힘이 있는 것을
나는 그때부터 머나먼 미라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언젠가는 그 미래의 끝에 내 손이 닿기를....
솔직히 말해서 이런 전개가 될 거라고 약간은 생각하긴 했지만...
보통 책에서는 이렇게 부모님이나, 자신의 비밀들이 튀어나오는 장면이 있어서, 조금은
의심하기는 했다.
하지만, 진짜로 일어날 줄은...
“그래, 너의 어머니, 박진영.
진영이는 나의 후배이자, 같은 부대 소속 이었지.
그 아이의 실력은 4분대 에도 못 미쳤지만, NS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인간이어서, 나와 너의 아빠, 김 신, 그리고 너의 엄마 박진영과 한 부대에 소속 된거지.
뭐, 추측이지만, 너도 어머니의 힘을 물려 받은 것이 아닌가 싶다.”
“NS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된다면, 전투 상황은 훨씬 유리하게 흘러갑니다.
급소를 맞추면 단 한방에 소멸 시킬 수도 있는 힘을 가졌죠.”
옆에 있는 류 씨가 설명을 이어 붙이면서 말했다.
“물론 나도 이제는 그 힘을 사용할 순 없어, 더 이상 사용하면 내 몸에도 한계가 오거든
하지만 신우야, 너는 아마도 그 NS에너지를 직접 다르는 힘은 무한한거 같아.”
“무한...이라 하심은, 그 힘을 마음껏 사용해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다는 건가요..?”
“음...너의 몸에 들어있는 NS에너지가 다 떨어질 때까지 가능할거야.”
“나는 NS에너지를 몸 밖으로 꺼내는 것 자체가 어려웠어.
그래서 나는 하루에 3번이 한계였지
너의 엄마는 최고 기록이 하루에 6번 정도였어.”
“아마도 그 힘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미숙하지만, 훈련이나 보조를 통해 완전히 마스터 할 수 있으면,
레드 등급과 비등비등 하게 싸울 수 있을 겁니다.”
내 몸에는 또 얼마나 많은 비밀이 숨어 있는 건가...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문득, 아까 진형이가 엄청난 속도를 낸 것이 궁금했다.
“아, 맞다, 아까 진형이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리던데, 그건 또 뭐에요??”
“응? 아~~ 그건 진형이만 가지고 있는 능력인데, 우리는 신체 강화라고 불러.
사용하면, 3분 동안 신체 능력이 레드 등급과 거의 동일한 정도로 상승하게 돼,
또한 그 상태에 있으면, 아무리 심한 상처여도 치유가 되지.
하지만 사용하고 나서는 몸에 심각한 무리가 와, 그래서 하루에 한 번이 최대야.”
“진..형이는...인간이 아닌가요..?”
“음...인간이라고 해도 맞고, 아니라고 해도 틀린 건 아니야.
왜냐하면 지금 진형이의 몸 속에는 너의 부모님을 해친 녀석의 피가 들어있거든.”
“네???????”
난 너무 놀라서 진형이 쪽에 고개를 돌렸다.
진형이는 내 눈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시선을 회피했다.
“너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날, 그 현장에는 진형이도 있었어.
미처 도망치지 못하고, 야쿠자의 공격을 받았지.
진형이의 옆에는 거의 평생을 함께한 여자친구가 있었어.
진형이는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자신도 고립된 거지”
선생님의 말을 들었을 때, 첫 번째로 떠오른 것은
“얘가 여자친구가 있었어....?” 였다.
“뭐 아무튼 그러다가 진형이는 심한 부상을 입었어, 진형이의 여자친구는 쓰러졌고.
하지만 진형이의 상처 틈새로 야쿠자의 피가 들어가게 됐고, 그 순간부터 진형이는
반은 인간, 반은 스파르탄이 되었지.
그리고 정~~말 타이밍 좋게 너희 부모님과 다른 SK 대원들이 도착해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지.
그 상항에서 진형이의 신체 강화가 발동, 상처는 전부 치유 되고, 여자 친구를 안고 도망쳤어.
그리고 야쿠자가 도망치고 쓰러져 있는 진형이와 진형이의 여자친구를 SK 대원들이 안고서
본부로 돌아왔지.”
“그 이후로 진형씨는 SK 3분대에 소속 되어, 지금까지 활동 중인 겁니다.”
류 씨가 마저 설명을 끝내면서 말하셨다.
진형이한테도 이런 비밀이...뭐 정상인 얘는 아니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아, 그래서 그 여자친구는 어떻게 됐어..?”
“...그때 머리에 심한 타격을 맞았습니다.
지금 여기 SK본부 병실에서 혼수 상태로 누워있습니다.”
“아....미안해..난 그것도 모르고...”
“아닙니다 괜찮아요, 언젠가는 전처럼 씩씩하게 일어서겠죠..”
그렇게 진형이는 말했지만
얼굴에는 씁쓸함과, 슬픔이 섞여있는 표정이 나타났다.
하긴,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그런 상황에 놓여있으면 그런 기분이 들겠지.
나는 그 기분과 감정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뭐, 아무튼 간에, 결국에는 무사히 첫 임무를 성공시켰네?
신우도 첫 싸움 이었을 텐데 정말 잘 해줬어.
오늘은 둘 다 이만 들어가서 쉬어야지?
밤이 깊었다고??”
“네...”
나와 진형이는 그렇게 말하고선 그 방을 빠져 나왔다.
한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뇌에 입력하느라 그러지, 머리가 지끈지끈 했다.
“...왜 레이저 쉴드에 대해 말하지 않으신 겁니까..?”
“레이저 쉴드는 아직 말할 때가 아닌 것 같아, 더욱더 발전하게 되면 그 때 비밀을 털어놓아야지,
지금 말하면 아마도 더 성장할 수는 없을 거야.
지금 타이밍 좋게 진형이의 무거운 얘기를 꺼내서 아마 스파르탄에게 향한 대항심이 더
커졌을 거야.
그러니, 다음 싸움을 지켜 봐야지...”
“전부...계산하신 거군요?”
“뭐..쟤네들은 내 학생이지만, 장기말이기도 하니깐 말이야...”
.
.
.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지윤이의 아침, 점심, 저녁까지 한꺼번에 만들고 나서
나는 집 밖을 나갔다.
어제 저녁, 새로 받은 핸드폰에 적응 하고 있을 때, 리오 선생님한테, 내일 아침에 본부에
와 줄수있냐는 문자를 받았다.
나는 알았다고 대답했다.
내 집 주변에 있는 파출소를 찾아갔다.
“어서오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로비에서 상냥한 경찰 분 한 명이 내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저...이거...”
나는 예전에 리오 선생님게 받은 SK대원증...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 ㅇ...아..아 여기로 들..어 가시면 되..됩니다...”
아까까지의 상냥한 미소는 사라지고
갑자기 식은 땀을 흘리며 역시나 화장실 쪽을 손으로 기리키셨다.
도대체 왜 저렇게 겁을 먹는 거지...?
난 그렇게 생각하고 역시나 수직 활강 화장실 변기칸을 타고 본부에 도착했다.
“이제 슬슬 익숙해 지는 것 같은데...”
내가 그렇게 중얼거리며 옷을 털고 있는 찰나
“여어, 신우!!”
저기 앞에서 리오 선생님이 나를 부르는 것이 보였다.
나는 곧바로 그 쪽으로 걸어갔고, 선생님과 간단히 인사를 나눴다.
“미안해, 희망 같은 주말에 이런 칙칙한 곳에 오게 해서;;”
“아닙니다, 부르면 와야죠^^”
“크으, 역시 내 학생, 충성심이 정말~~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현재 네가 직접적으로 NS에너지를 지금 착용하는 장갑에 흘려보내면, 그 장갑이 터져버릴 수도 있거든? 그래서 특수한 장갑을 만들었어.
착용하고 한번 시험을 해보자..해서 불러본 거야.
물론 너의 그 레이저 쉴드를 소환하는 기능도 들어있어.”
“네..뭐 그런 거라면 저도 좋죠..”
“그럼 바로 가볼까?”
나는 리오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빈 공간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아까 말한 그 장갑을 건내 받았다.
나는 슈트를 작용하고 원래 있던 장갑을 해제한 뒤, 그 장갑을 착용했다.
슈트와 같이 일체가 되었다.
“자, 신우야 거기에다가 NS에너지를 흘려봐”
나는 선생님이 지시 하신대로 저번처럼 에너지를 흘려 보냈다.
“진짜 엄청 간단하게 해내 버리네..? 난 진짜 힘들게 하는데..”
리오 선생님은 싱글벙글 웃으시면서 내게 말했다.
확실히 저번보다는 조금 더 쉽게 에너지가 흘려 들어갔다.
“자, 그 상태로 저 벽을 한번 힘차게 때려봐”
리오 선생님은 어느샌가 솟아 오른 하얀색 벽을 가리키며 말했다.
나는 하라는 대로 최대한 강하게 벽을 쳤다.
쾅!!!!
엄청난 굉음과 함께 그 벽은 순식간에 전부 금이 가 깨져 버렸다.
그렇게 강한 타격을 내면 손이 아프기 마려운데, 전혀 아프지 않았다.
“와하하하, 대단한데? 파워도 강하잖아?
신우야, 저 벽이 어떤 물질로 이루어졌는지 알고 있니?”
“아니요 모르는 데요...”
“음...어떻게 설명하지..?
아, 그러니까 너희 슈트의 방어력보다 거의 100배 이상 높은 방어력을 지녔다고
생각하면 돼.”
“...? 네? 100배요? 네?”
오렌지 등급한테 정통으로 맞아도 충격만 조금 올 뿐, 다른 이상은 없던 방어력을 자랑하는데...그것의 100배나 되는 방어력을 지닌 것을 내가 방금 한방에 부쉈다는 것이다.
“어? 그럼 그냥 슈트를 저 재질로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아, 한번 시도해 봤는데, 그럼 무게가 나무 많이 나가서 안돼, 결국은 다른 재질과 대체 했어
아무튼, 너의 힘은 진짜 너무 나도 강력해, 싸움 기술만 제대로 훈련하면 진형이를 뛰어넘을 수도 있겠어...”
“그럼...야쿠자와 싸워도 이길 수 있나요..?”
“...그건 아직 모르지, 현재, 최강의 스파르탄과 너 혼자 싸워서 이길 수 있을 지는 아직
몰라, 하지만 시도 해 볼만 하지”
나는 그 때 어쩌면 부모님의 복수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일말의 희망 같은 걸 느꼈다.
물론 아주 위험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는 것 또한 나도 잘 알고 있다.
나도 그 주인공이 되는 것은 싫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나한테 그런 힘이 있는 것을
나는 그때부터 머나먼 미라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언젠가는 그 미래의 끝에 내 손이 닿기를....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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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위기의 구원자조회 : 729 추천 : 2 댓글 : 0 글자 : 4,631 9.9. 평범조회 : 1,146 추천 : 2 댓글 : 0 글자 : 4,146 8.8. 미래의 주인공조회 : 950 추천 : 2 댓글 : 0 글자 : 4,570 7.7.또 다른 비밀조회 : 883 추천 : 2 댓글 : 0 글자 : 4,141 6.6.첫 번째 임무조회 : 862 추천 : 2 댓글 : 0 글자 : 4,078 5.5. 평범한(?) 학교 생활조회 : 794 추천 : 2 댓글 : 0 글자 : 4,006 4.4. 미래의 일조회 : 1,115 추천 : 2 댓글 : 0 글자 : 5,976 3.3. 시험과 나(김신우)의 비밀조회 : 246 추천 : 2 댓글 : 0 글자 : 4,416 2.2. 평범한 나의 삶에 변화와 비밀들조회 : 690 추천 : 2 댓글 : 0 글자 : 3,877 1.1.나는 누구인가...조회 : 1,389 추천 : 2 댓글 : 0 글자 : 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