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위기의 구원자
조회 : 723 추천 : 2 글자수 : 4,631 자 2022-10-10
나는 곧바로 그 스파르탄에게 돌격했다.
쾅!!
나이프 모드가 된 리젠으로 그 녀석이 있는 곳을 강하게 내리쳤지만
벽돌로 된 바닥만 깨졌을 뿐, 어딘가로 이동했다.
그리고 다시 내 등 쪽에서 싸늘함이 느껴지고, 나는 뒤를 돌아보는 동시에
그 스파르탄의 공격을 막아냈다.
역시 빨라...하지만 그만큼 파워는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하면, 쉴드로 공격을 막고, 다시 공격하고, 막고 다시 공격하고를 계속
반복하면 언젠가는 빈틈이 보일 거야
그때를 노리자.
나는 이렇게 작전을 세우고 그 작전을 계속해서 실행했다.
하지만 크나큰 문제점이 하나 있었다.
스파르탄의 체력은 거의 무한 한데, 반면 인간은 체력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계속 몸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한계가 올 수 밖에 없다.
과연 빈틈이 보여지는 것이 먼저일까, 아니면 내 체력의 한계가 오는 것이 먼저 일까.
목숨을 건 위험한 도박이었다.
하지만 이 방법 밖에 없었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전투를 계속했다.
방패에 공격이 가해지는 소리와, 나이프로 인해 구조물들이 부서지는 소리가
계속 울려 퍼졌다.
그때였다
회전목마 주변에서 장애물들을 피해가며 싸우고 있을 때, 어디선가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난 바로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미처 피난하지 못한 어린 남자 아이 하나가 울고
있었다.
“으아아앙!! 엄마 어딨어!!!”
나와 그 스파르탄은 동시에 그 아이를 보았고
나는 곧바로 그 아이한테 뛰어가 감싸 안았다.
그리고 쉴드로 몸을 보호하려고 했지만....너무 늦었다.
퍽..!!
슈트를 때리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나는 아이를 안고서
회전목마 가운데로 날아갔다.
쾅!!!
회전목마의 중심축이 망가져,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
난 얼른 그 자리에서 간신히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으윽...”
슈트에는 손상이 없었지만
그 충격은 남아 있었다.
먼저 아이가 무사한 것을 확인한 후, 쉴드를 사용해 아이의 몸에 둘렀다.
“얘, 지금부터 이 형아가 하는 말 잘 들어?
저기 보이지? 저~~기”
나는 멀리 있는 회전 관람차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로 무조건, 엄청나게 뛰어야 돼, 알았지?
그리고 그쪽에 가면 아까 여기 놀이동산에 들어왔던 입구, 그러니까...아, 큰 성이 보일 거야.
그쪽으로 뛰어야 돼, 알았지???”
“응..알았어...형은??”
“형아는, 저 나쁜 악당을 물리치고 가야 돼..그러니까 잘 할 수 있지??”
“응...알았어!!”
그 아이는 그 상태로 뛰어갔다.
사실 그 아이한테는 위치 추적기를 붙여 놓았다.
나중에 가면, 기억을 삭제해야 될 수도 있으니...
뭐 그때 까지 내가 살아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나는 점점 멀어져 가는 아이를 보다가
다시 전투에 참가하러 뒤쪽으로 서서히 걸어갔다.
“멍청한 놈, 그 아이를 위해 유일하게 내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패를 버려?
쯧쯧...정말 인간은 멍청하단 말이야..”
“인간은 타인을 위해 무엇이든지 하는 존재야.
그게 바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간성이지.
너희는 절대 가질 수 없는 것이지..!!”
나는 그렇게 외치고는 리젠을 바닥에 내려 놓았다.
그리고는 NS에너지를 장갑에 흘려 보냈다.
“더, 더 많이 꺼내야 돼,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어..!!”
그렇게 몇 초 동안 NS에너지를 모았고, 나는 이제, 진짜로 싸울 준비가 되었다.
“자, 2라운드다, 어서 덤벼...”
그렇게 다시 싸움이 시작 되었다.
역시나 쉴드가 없는 나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곧바로 달려들었다.
하지만...
슈욱...퍽...콰징..!!
이번에는 내가 조금 더 빨랐다.
곧바로 공격을 자연스럽게 넘긴 다음, 복부 한 가운데를 정확하게 강타 했다.
“커헉..컥..”
역시나 데미지가 강하게 들어갔는지, 입에서 피를 토하며 뒤로 날아갔다.
“으...공격이 무겁다...상처도 수복 되지 않아.
뭐냐, 저 초록색 빛은...”
스파르탄이 중얼거리며 힘들게 일어섰다.
후우우..첫 번째 공격은 명중...상처도 수복 되지 않는 것 같다.
이제는 계속해서 몰아 붙이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다.
“좋아...네 녀석도 진심을 낸다 이거지..?
나도 보여주마..내 진심을...”
스파르탄은 그렇게 말하고 나서, 갑자기 몸을 부풀렸다.
그러더니 인간의 살점은 터지면서, 그 안에 숨기고 있던 형체가 들어났다.
다리는 갑옷을 입은 것 마냥, 더 단단해졌고
상채도 단단한 갈색 갑옷을 입은 느낌이었다.
표현한다면, 메뚜기와 바퀴벌레가 합친 모습이었다.
저게...스파르탄의 진짜 모습...
확실히 전보다 위화감은 더 느껴졌지만
그렇다고 도망칠 내가 아니었다.
다시 심호흡을 하고 돌진했다.
하지만...그건 어리석은 생각 이었다.
쾅!!!!!!
나는 등 뒤에서 무언가가 나를 힘차게 가격하는 것을 느꼈고
그대로 저 높이 올라가더니, 곧바로 추락했다.
콰직!! 쾅..우르르르..
회전 관람차에 직선으로 절어졌기 때문에 그 잔해에 깔리고 말았다.
내 계산 실수다...
속도가 다 빨라 진다는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
오직 나 자신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빠져 나오니 그 스파르탄은 여유롭게 내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한심한 인간...”
나는 다시 전투 태세를 취했다.
그런데,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빠...?”
나는 그 순간 나는 세상이 멈추어 버린 것 같았다.
왼쪽으로 서서히 고개를 돌리자, 지윤이가 나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미처 도망가라고 하기도 전에 그 스파르탄은 내게 달려와 복부를 3번 가격했다.
쾅!!! 쾅!!! 쾅!!!
“커흑...켁...케흑...”
입에서 빨간 액체가 흘러져 나오는 것을 느꼈다.
난 그 상태로 바닥에 쓰러졌다.
쓰러짐과 동시에 귀에 걸려있던 통신기에서 반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신우 씨!!! 조금만 버텨요!!!”
나는 앞을 바라보자 진형이의 모습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었다.
나는 안심할 찰나...
“이 녀석은 네놈의 여동생인가?”
나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고 곧바로 고개를 왼쪽으로 틀었다.
스파르탄은 지윤이의 목을 잡고서 내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안돼 이 벌레 새x야...내 가족을...건드리지 마!!!!”
나는 일어나려고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너의 오빠가 잘못을 했단다...그러면 여동생이 벌을 대신 받는 것이 어떠하니..?”
그 스파르탄은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지윤이를 붕 띄우더니 한손으로 지윤이를
강하게 가격했다.
퍽!!
내 여동생이, 둔탁한 소리와 함께 날아가, 벽에 쾅!! 하고 부딪치는 것을 내 눈앞에서
지켜보았다.
지윤이는 피를 토하며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안돼!!!!”
나는 울부짖으며 NS 에너지를 쏟아 부으며 공격하려 했지만
내가 일어서기도 전에 그 녀석은 내 등을 밟으려 나를 계속해서 밟았다.
“너...는...내가..언젠가...죽일 거야...”
나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기절을 했다.
그리고 깨어났을 때는 동생과 함께 어느 병실에서 누워있었다...
(진형이의 시점)
“신우 씨!!! 조금만 버텨요!!!”
저 멀리 신우 씨가 쓰러져 있는 것과 벌레의 형상을 띄고 있는 스파르탄이 보였다.
나는 최대한, 열심히 뛰어갔지만, 이미 신우 씨의 여동생은 날아가서 벽에 부딪쳤고.
신우 씨도 공격을 받아서 기절했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 즉시 그 자리에서 멈춰섰다.
신우 씨가 당한 충격이 커서?
절대 아니다.
갑자기 스파르탄이 위로 붕 뜨더니 아래로 강력히 떨어졌다.
마치 누가 위에서 내려 친 것처럼
다시 앞을 보자, 신우 씨가 하늘에서 자연스럽게 착지 하면서 내려왔다.
“뭐..뭐가 일어난 거지..?
내가 왜 갑자기 당한 거냐..”
“너는 지금 2가지의 죄를 저질렀다.”
“너...너는? 어째서? 어떻게 일어났지? 문병히 기절시켰을 텐ㄷ...”
쾅!!!!
신우 씨가 그 녀석을 얼굴을 차버렸다.
“내 말을 끊지 말아라, 아무튼 너는 2가지의 죄를 저질렀다.
첫 번째, 나의 소중한, 하나 뿐인 가족을 헤쳤다.
두 번째, 내 몸을 망쳐 놓았다.
아주 그냥 자신이 죽겠다고 발악을 하는 군”
“네...네놈!!!”
그 스파르탄은 나조차도 보이지 보이지 않는 속도로 신우 씨를 향해 공격했다.
하지만...
“헤에? 꽤 빠르네..? 하지만 있잖아...나한테는...느려...”
신우 씨는 곧바로 그 녀석의 머리를 잡고 바닥에 박아버렸다.
“이제 슬슬 지루하다....끝내자..”
“넌 이제 죽었다!!!”
그 스파르탄이 고함을 지르며 신우 씨의 손아귀에서 빠져 나오며 말했다.
주위에 거의 강풍이 불 정도로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신우 씨에게 공격을 가했다.
콰아아앙!!!!!
나는 분명히 보았다.
신우 씨가 NS에너지를 모음과 동시에, 그 스파르탄을 향해 가볍게 주먹을 내리친 것
같았는데, 곧바로 그 녀석의 몸뚱아리가 터져 나갔다.
역시나, 이것은 한치의 의심도 없이, 저번에 테스트를 할 때 보았던
그 인격체인 것 같았다.
“어딜 덤비느냐...스파르탄 주제에...”
신우 씨는 그렇게 말한 뒤, 그대로 쓰러졌다.
나는 그곳에서 신우 씨의 동생의 응급처치를 하고, 빨리 응급반을 불러
신우 씨와 신우 씨의 여동생을 데려가게 했다.
하지만 신우 씨는 몸에 다친 곳이 하나 없었다.
이것도 그 인격체의 숨겨진 힘일까..?
이렇게 사건은 마무리가 되었다.
과연 신우 씨와 우리들은 앞으로 어떻게 위험한 상황들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쾅!!
나이프 모드가 된 리젠으로 그 녀석이 있는 곳을 강하게 내리쳤지만
벽돌로 된 바닥만 깨졌을 뿐, 어딘가로 이동했다.
그리고 다시 내 등 쪽에서 싸늘함이 느껴지고, 나는 뒤를 돌아보는 동시에
그 스파르탄의 공격을 막아냈다.
역시 빨라...하지만 그만큼 파워는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하면, 쉴드로 공격을 막고, 다시 공격하고, 막고 다시 공격하고를 계속
반복하면 언젠가는 빈틈이 보일 거야
그때를 노리자.
나는 이렇게 작전을 세우고 그 작전을 계속해서 실행했다.
하지만 크나큰 문제점이 하나 있었다.
스파르탄의 체력은 거의 무한 한데, 반면 인간은 체력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계속 몸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한계가 올 수 밖에 없다.
과연 빈틈이 보여지는 것이 먼저일까, 아니면 내 체력의 한계가 오는 것이 먼저 일까.
목숨을 건 위험한 도박이었다.
하지만 이 방법 밖에 없었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전투를 계속했다.
방패에 공격이 가해지는 소리와, 나이프로 인해 구조물들이 부서지는 소리가
계속 울려 퍼졌다.
그때였다
회전목마 주변에서 장애물들을 피해가며 싸우고 있을 때, 어디선가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난 바로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미처 피난하지 못한 어린 남자 아이 하나가 울고
있었다.
“으아아앙!! 엄마 어딨어!!!”
나와 그 스파르탄은 동시에 그 아이를 보았고
나는 곧바로 그 아이한테 뛰어가 감싸 안았다.
그리고 쉴드로 몸을 보호하려고 했지만....너무 늦었다.
퍽..!!
슈트를 때리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나는 아이를 안고서
회전목마 가운데로 날아갔다.
쾅!!!
회전목마의 중심축이 망가져,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
난 얼른 그 자리에서 간신히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으윽...”
슈트에는 손상이 없었지만
그 충격은 남아 있었다.
먼저 아이가 무사한 것을 확인한 후, 쉴드를 사용해 아이의 몸에 둘렀다.
“얘, 지금부터 이 형아가 하는 말 잘 들어?
저기 보이지? 저~~기”
나는 멀리 있는 회전 관람차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로 무조건, 엄청나게 뛰어야 돼, 알았지?
그리고 그쪽에 가면 아까 여기 놀이동산에 들어왔던 입구, 그러니까...아, 큰 성이 보일 거야.
그쪽으로 뛰어야 돼, 알았지???”
“응..알았어...형은??”
“형아는, 저 나쁜 악당을 물리치고 가야 돼..그러니까 잘 할 수 있지??”
“응...알았어!!”
그 아이는 그 상태로 뛰어갔다.
사실 그 아이한테는 위치 추적기를 붙여 놓았다.
나중에 가면, 기억을 삭제해야 될 수도 있으니...
뭐 그때 까지 내가 살아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나는 점점 멀어져 가는 아이를 보다가
다시 전투에 참가하러 뒤쪽으로 서서히 걸어갔다.
“멍청한 놈, 그 아이를 위해 유일하게 내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패를 버려?
쯧쯧...정말 인간은 멍청하단 말이야..”
“인간은 타인을 위해 무엇이든지 하는 존재야.
그게 바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간성이지.
너희는 절대 가질 수 없는 것이지..!!”
나는 그렇게 외치고는 리젠을 바닥에 내려 놓았다.
그리고는 NS에너지를 장갑에 흘려 보냈다.
“더, 더 많이 꺼내야 돼,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어..!!”
그렇게 몇 초 동안 NS에너지를 모았고, 나는 이제, 진짜로 싸울 준비가 되었다.
“자, 2라운드다, 어서 덤벼...”
그렇게 다시 싸움이 시작 되었다.
역시나 쉴드가 없는 나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곧바로 달려들었다.
하지만...
슈욱...퍽...콰징..!!
이번에는 내가 조금 더 빨랐다.
곧바로 공격을 자연스럽게 넘긴 다음, 복부 한 가운데를 정확하게 강타 했다.
“커헉..컥..”
역시나 데미지가 강하게 들어갔는지, 입에서 피를 토하며 뒤로 날아갔다.
“으...공격이 무겁다...상처도 수복 되지 않아.
뭐냐, 저 초록색 빛은...”
스파르탄이 중얼거리며 힘들게 일어섰다.
후우우..첫 번째 공격은 명중...상처도 수복 되지 않는 것 같다.
이제는 계속해서 몰아 붙이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다.
“좋아...네 녀석도 진심을 낸다 이거지..?
나도 보여주마..내 진심을...”
스파르탄은 그렇게 말하고 나서, 갑자기 몸을 부풀렸다.
그러더니 인간의 살점은 터지면서, 그 안에 숨기고 있던 형체가 들어났다.
다리는 갑옷을 입은 것 마냥, 더 단단해졌고
상채도 단단한 갈색 갑옷을 입은 느낌이었다.
표현한다면, 메뚜기와 바퀴벌레가 합친 모습이었다.
저게...스파르탄의 진짜 모습...
확실히 전보다 위화감은 더 느껴졌지만
그렇다고 도망칠 내가 아니었다.
다시 심호흡을 하고 돌진했다.
하지만...그건 어리석은 생각 이었다.
쾅!!!!!!
나는 등 뒤에서 무언가가 나를 힘차게 가격하는 것을 느꼈고
그대로 저 높이 올라가더니, 곧바로 추락했다.
콰직!! 쾅..우르르르..
회전 관람차에 직선으로 절어졌기 때문에 그 잔해에 깔리고 말았다.
내 계산 실수다...
속도가 다 빨라 진다는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
오직 나 자신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빠져 나오니 그 스파르탄은 여유롭게 내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한심한 인간...”
나는 다시 전투 태세를 취했다.
그런데,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빠...?”
나는 그 순간 나는 세상이 멈추어 버린 것 같았다.
왼쪽으로 서서히 고개를 돌리자, 지윤이가 나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미처 도망가라고 하기도 전에 그 스파르탄은 내게 달려와 복부를 3번 가격했다.
쾅!!! 쾅!!! 쾅!!!
“커흑...켁...케흑...”
입에서 빨간 액체가 흘러져 나오는 것을 느꼈다.
난 그 상태로 바닥에 쓰러졌다.
쓰러짐과 동시에 귀에 걸려있던 통신기에서 반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신우 씨!!! 조금만 버텨요!!!”
나는 앞을 바라보자 진형이의 모습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었다.
나는 안심할 찰나...
“이 녀석은 네놈의 여동생인가?”
나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고 곧바로 고개를 왼쪽으로 틀었다.
스파르탄은 지윤이의 목을 잡고서 내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안돼 이 벌레 새x야...내 가족을...건드리지 마!!!!”
나는 일어나려고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너의 오빠가 잘못을 했단다...그러면 여동생이 벌을 대신 받는 것이 어떠하니..?”
그 스파르탄은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지윤이를 붕 띄우더니 한손으로 지윤이를
강하게 가격했다.
퍽!!
내 여동생이, 둔탁한 소리와 함께 날아가, 벽에 쾅!! 하고 부딪치는 것을 내 눈앞에서
지켜보았다.
지윤이는 피를 토하며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안돼!!!!”
나는 울부짖으며 NS 에너지를 쏟아 부으며 공격하려 했지만
내가 일어서기도 전에 그 녀석은 내 등을 밟으려 나를 계속해서 밟았다.
“너...는...내가..언젠가...죽일 거야...”
나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기절을 했다.
그리고 깨어났을 때는 동생과 함께 어느 병실에서 누워있었다...
(진형이의 시점)
“신우 씨!!! 조금만 버텨요!!!”
저 멀리 신우 씨가 쓰러져 있는 것과 벌레의 형상을 띄고 있는 스파르탄이 보였다.
나는 최대한, 열심히 뛰어갔지만, 이미 신우 씨의 여동생은 날아가서 벽에 부딪쳤고.
신우 씨도 공격을 받아서 기절했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 즉시 그 자리에서 멈춰섰다.
신우 씨가 당한 충격이 커서?
절대 아니다.
갑자기 스파르탄이 위로 붕 뜨더니 아래로 강력히 떨어졌다.
마치 누가 위에서 내려 친 것처럼
다시 앞을 보자, 신우 씨가 하늘에서 자연스럽게 착지 하면서 내려왔다.
“뭐..뭐가 일어난 거지..?
내가 왜 갑자기 당한 거냐..”
“너는 지금 2가지의 죄를 저질렀다.”
“너...너는? 어째서? 어떻게 일어났지? 문병히 기절시켰을 텐ㄷ...”
쾅!!!!
신우 씨가 그 녀석을 얼굴을 차버렸다.
“내 말을 끊지 말아라, 아무튼 너는 2가지의 죄를 저질렀다.
첫 번째, 나의 소중한, 하나 뿐인 가족을 헤쳤다.
두 번째, 내 몸을 망쳐 놓았다.
아주 그냥 자신이 죽겠다고 발악을 하는 군”
“네...네놈!!!”
그 스파르탄은 나조차도 보이지 보이지 않는 속도로 신우 씨를 향해 공격했다.
하지만...
“헤에? 꽤 빠르네..? 하지만 있잖아...나한테는...느려...”
신우 씨는 곧바로 그 녀석의 머리를 잡고 바닥에 박아버렸다.
“이제 슬슬 지루하다....끝내자..”
“넌 이제 죽었다!!!”
그 스파르탄이 고함을 지르며 신우 씨의 손아귀에서 빠져 나오며 말했다.
주위에 거의 강풍이 불 정도로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신우 씨에게 공격을 가했다.
콰아아앙!!!!!
나는 분명히 보았다.
신우 씨가 NS에너지를 모음과 동시에, 그 스파르탄을 향해 가볍게 주먹을 내리친 것
같았는데, 곧바로 그 녀석의 몸뚱아리가 터져 나갔다.
역시나, 이것은 한치의 의심도 없이, 저번에 테스트를 할 때 보았던
그 인격체인 것 같았다.
“어딜 덤비느냐...스파르탄 주제에...”
신우 씨는 그렇게 말한 뒤, 그대로 쓰러졌다.
나는 그곳에서 신우 씨의 동생의 응급처치를 하고, 빨리 응급반을 불러
신우 씨와 신우 씨의 여동생을 데려가게 했다.
하지만 신우 씨는 몸에 다친 곳이 하나 없었다.
이것도 그 인격체의 숨겨진 힘일까..?
이렇게 사건은 마무리가 되었다.
과연 신우 씨와 우리들은 앞으로 어떻게 위험한 상황들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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