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거짓말쟁이 힐러와 해답(1)
조회 : 841 추천 : 0 글자수 : 1,071 자 2022-12-17
”잘못보신거 아닐까요?“
”아니, 난 분명 봤는데...“
”혹시 유령인건?“
다들 진지하게 들어주지만, 역시 잘못 봤다고 느끼는 것 같다. 어젯밤 분명 그 아이를 보았는데...레인은 기분이 오묘해져 빵만 먹었다. 그렇지만, 이 미스터리는 지금 중요한게 아니다. 저주를 푸는 것이 목표다. 일단 마탑에 의뢰를 넣어두긴 했는데, 정보가 올지는 모르겠다.
”앗.“
생각하자마자 연락이 온게 느껴진다. 방으로 바로 가 받아보니 릴케는 본론부터 말했다.
[찾았어, 해주상.]
”진짜야?“
[물론 진짜 정보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아...그렇지만 이 정보외엔 없어. 어마무시해보이지만.]
”뭔데 그래?“
[놀라지마, 레인.]
레인은 그 말에 침을 꿀꺽 삼켰다. 무슨 말이 나올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
[드래곤이라고 들어봤어?]
”드, 드래곤?! 그게 왜 여기서 나와?“
[아무튼, 모르진 않겠지. 배웠을테니까.]
”그렇긴 한데...그들은 멸종한지 오래잖아?“
[멸종에 가까운거지, 전부 사라진건 아냐. 소수만이 남아서 영향을 끼치지 않고 살아가고 있지.]
”뭐야, 그런거였어?“
[정체를 드러내면 그들을 노리는 자들이 많을테니까.]
”...그래서 지금 해주상이 드래곤이라는 말을 하는건 아니겠지?“
[아쉽게도, 맞아.]
”에에에에엑!?“
[드래곤들은 마법에 능통해. 인간이라면 해내지 못할 것들이 그들에겐 가능하지. 과거의 기록중에 그들이 저주의 해독을 해냈다는 문서가 있었어.]
”...지금 그래서 드래곤을 찾으러 가야한다는 얘기야??“
[그러네, 서식지를 그래도 추려볼 수 있다는게 다행일까. 레어로 유명한 곳들은 있으니 말야.]
”이런걸로는 허락해주실 리 없잖아!? 너무 뜬구름잡는 얘기라구!“
힐러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이제 드래곤까지 만나러 가야한다니 너무 스케일이 커진다. 애초에 혼자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일단 지도라든가, 가는데에 필요한 일정과 물품들은 계산해서 보내줄게. 서비스야. 거기 공작부인님이 들어주신다면 가는거겠지.]
”환자 영애님을 데리고 잘도 가겠다.“
[혹시 몰라. 딸아이도 여행 한번 다녀오면 좋은 경험을 하게 될거라고 생각하실지도...]
”릴케 누나 장난해!?“
”아니, 난 분명 봤는데...“
”혹시 유령인건?“
다들 진지하게 들어주지만, 역시 잘못 봤다고 느끼는 것 같다. 어젯밤 분명 그 아이를 보았는데...레인은 기분이 오묘해져 빵만 먹었다. 그렇지만, 이 미스터리는 지금 중요한게 아니다. 저주를 푸는 것이 목표다. 일단 마탑에 의뢰를 넣어두긴 했는데, 정보가 올지는 모르겠다.
”앗.“
생각하자마자 연락이 온게 느껴진다. 방으로 바로 가 받아보니 릴케는 본론부터 말했다.
[찾았어, 해주상.]
”진짜야?“
[물론 진짜 정보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아...그렇지만 이 정보외엔 없어. 어마무시해보이지만.]
”뭔데 그래?“
[놀라지마, 레인.]
레인은 그 말에 침을 꿀꺽 삼켰다. 무슨 말이 나올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
[드래곤이라고 들어봤어?]
”드, 드래곤?! 그게 왜 여기서 나와?“
[아무튼, 모르진 않겠지. 배웠을테니까.]
”그렇긴 한데...그들은 멸종한지 오래잖아?“
[멸종에 가까운거지, 전부 사라진건 아냐. 소수만이 남아서 영향을 끼치지 않고 살아가고 있지.]
”뭐야, 그런거였어?“
[정체를 드러내면 그들을 노리는 자들이 많을테니까.]
”...그래서 지금 해주상이 드래곤이라는 말을 하는건 아니겠지?“
[아쉽게도, 맞아.]
”에에에에엑!?“
[드래곤들은 마법에 능통해. 인간이라면 해내지 못할 것들이 그들에겐 가능하지. 과거의 기록중에 그들이 저주의 해독을 해냈다는 문서가 있었어.]
”...지금 그래서 드래곤을 찾으러 가야한다는 얘기야??“
[그러네, 서식지를 그래도 추려볼 수 있다는게 다행일까. 레어로 유명한 곳들은 있으니 말야.]
”이런걸로는 허락해주실 리 없잖아!? 너무 뜬구름잡는 얘기라구!“
힐러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이제 드래곤까지 만나러 가야한다니 너무 스케일이 커진다. 애초에 혼자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일단 지도라든가, 가는데에 필요한 일정과 물품들은 계산해서 보내줄게. 서비스야. 거기 공작부인님이 들어주신다면 가는거겠지.]
”환자 영애님을 데리고 잘도 가겠다.“
[혹시 몰라. 딸아이도 여행 한번 다녀오면 좋은 경험을 하게 될거라고 생각하실지도...]
”릴케 누나 장난해!?“
작가의 말
등록된 작가의 말이 없습니다.
닫기[BL]거짓말쟁이 힐러와 울지 않는 당신
30.7. 거짓말쟁이 힐러와 해답(1)조회 : 851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071 29.6. 거짓말쟁이 힐러의 수고(5)조회 : 832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136 28.6. 거짓말쟁이 힐러의 수고(4)조회 : 938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102 27.6. 거짓말쟁이 힐러의 수고(3)조회 : 901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042 26.6. 거짓말쟁이 힐러의 수고(2)조회 : 852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107 25.6. 거짓말쟁이 힐러의 수고(1)조회 : 813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208 24.5. 거짓말쟁이 힐러의 가설(5)조회 : 863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052 23.5. 거짓말쟁이 힐러의 가설(4)조회 : 846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045 22.5. 거짓말쟁이 힐러의 가설(3)조회 : 160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075 21.5. 거짓말쟁이 힐러의 가설(2)조회 : 131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313 20.5. 거짓말쟁이 힐러의 가설(1)조회 : 200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136 19.4. 거짓말쟁이 힐러의 정보탐색(6)조회 : 237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047 18.4. 거짓말쟁이 힐러의 정보탐색(5)조회 : 193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062 17.4. 거짓말쟁이 힐러의 정보탐색(4)조회 : 124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091 16.4. 거짓말쟁이 힐러의 정보탐색(3)조회 : 228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093 15.4. 거짓말쟁이 힐러의 정보탐색(2)조회 : 160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268 14.4. 거짓말쟁이 힐러의 정보탐색(1)조회 : 135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185 13.3. 거짓말쟁이 힐러와 최초의 거짓말(6)조회 : 188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088 12.3. 거짓말쟁이 힐러와 최초의 거짓말(5)조회 : 254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219 11.3. 거짓말쟁이 힐러와 최초의 거짓말(4)조회 : 134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241 10.3. 거짓말쟁이 힐러와 최초의 거짓말(3)조회 : 167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184 9.3. 거짓말쟁이 힐러와 최초의 거짓말(2)조회 : 136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245 8.3. 거짓말쟁이 힐러와 최초의 거짓말(1)조회 : 133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202 7.2. 울지 않는 당신과 악몽조회 : 98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248 6.1. 거짓말쟁이 힐러와 파견(6)조회 : 130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489 5.1. 거짓말쟁이 힐러와 파견(5)조회 : 234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165 4.1. 거짓말쟁이 힐러와 파견(4)조회 : 200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163 3.1. 거짓말쟁이 힐러와 파견(3)조회 : 172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155 2.1. 거짓말쟁이 힐러와 파견(2)조회 : 170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282 1.1. 거짓말쟁이 힐러와 파견(1)조회 : 1,211 추천 : 0 댓글 : 0 글자 :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