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거짓말쟁이 힐러와 해답(1)
조회 : 835 추천 : 0 글자수 : 1,071 자 2022-12-17
”잘못보신거 아닐까요?“
”아니, 난 분명 봤는데...“
”혹시 유령인건?“
다들 진지하게 들어주지만, 역시 잘못 봤다고 느끼는 것 같다. 어젯밤 분명 그 아이를 보았는데...레인은 기분이 오묘해져 빵만 먹었다. 그렇지만, 이 미스터리는 지금 중요한게 아니다. 저주를 푸는 것이 목표다. 일단 마탑에 의뢰를 넣어두긴 했는데, 정보가 올지는 모르겠다.
”앗.“
생각하자마자 연락이 온게 느껴진다. 방으로 바로 가 받아보니 릴케는 본론부터 말했다.
[찾았어, 해주상.]
”진짜야?“
[물론 진짜 정보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아...그렇지만 이 정보외엔 없어. 어마무시해보이지만.]
”뭔데 그래?“
[놀라지마, 레인.]
레인은 그 말에 침을 꿀꺽 삼켰다. 무슨 말이 나올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
[드래곤이라고 들어봤어?]
”드, 드래곤?! 그게 왜 여기서 나와?“
[아무튼, 모르진 않겠지. 배웠을테니까.]
”그렇긴 한데...그들은 멸종한지 오래잖아?“
[멸종에 가까운거지, 전부 사라진건 아냐. 소수만이 남아서 영향을 끼치지 않고 살아가고 있지.]
”뭐야, 그런거였어?“
[정체를 드러내면 그들을 노리는 자들이 많을테니까.]
”...그래서 지금 해주상이 드래곤이라는 말을 하는건 아니겠지?“
[아쉽게도, 맞아.]
”에에에에엑!?“
[드래곤들은 마법에 능통해. 인간이라면 해내지 못할 것들이 그들에겐 가능하지. 과거의 기록중에 그들이 저주의 해독을 해냈다는 문서가 있었어.]
”...지금 그래서 드래곤을 찾으러 가야한다는 얘기야??“
[그러네, 서식지를 그래도 추려볼 수 있다는게 다행일까. 레어로 유명한 곳들은 있으니 말야.]
”이런걸로는 허락해주실 리 없잖아!? 너무 뜬구름잡는 얘기라구!“
힐러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이제 드래곤까지 만나러 가야한다니 너무 스케일이 커진다. 애초에 혼자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일단 지도라든가, 가는데에 필요한 일정과 물품들은 계산해서 보내줄게. 서비스야. 거기 공작부인님이 들어주신다면 가는거겠지.]
”환자 영애님을 데리고 잘도 가겠다.“
[혹시 몰라. 딸아이도 여행 한번 다녀오면 좋은 경험을 하게 될거라고 생각하실지도...]
”릴케 누나 장난해!?“
”아니, 난 분명 봤는데...“
”혹시 유령인건?“
다들 진지하게 들어주지만, 역시 잘못 봤다고 느끼는 것 같다. 어젯밤 분명 그 아이를 보았는데...레인은 기분이 오묘해져 빵만 먹었다. 그렇지만, 이 미스터리는 지금 중요한게 아니다. 저주를 푸는 것이 목표다. 일단 마탑에 의뢰를 넣어두긴 했는데, 정보가 올지는 모르겠다.
”앗.“
생각하자마자 연락이 온게 느껴진다. 방으로 바로 가 받아보니 릴케는 본론부터 말했다.
[찾았어, 해주상.]
”진짜야?“
[물론 진짜 정보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아...그렇지만 이 정보외엔 없어. 어마무시해보이지만.]
”뭔데 그래?“
[놀라지마, 레인.]
레인은 그 말에 침을 꿀꺽 삼켰다. 무슨 말이 나올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
[드래곤이라고 들어봤어?]
”드, 드래곤?! 그게 왜 여기서 나와?“
[아무튼, 모르진 않겠지. 배웠을테니까.]
”그렇긴 한데...그들은 멸종한지 오래잖아?“
[멸종에 가까운거지, 전부 사라진건 아냐. 소수만이 남아서 영향을 끼치지 않고 살아가고 있지.]
”뭐야, 그런거였어?“
[정체를 드러내면 그들을 노리는 자들이 많을테니까.]
”...그래서 지금 해주상이 드래곤이라는 말을 하는건 아니겠지?“
[아쉽게도, 맞아.]
”에에에에엑!?“
[드래곤들은 마법에 능통해. 인간이라면 해내지 못할 것들이 그들에겐 가능하지. 과거의 기록중에 그들이 저주의 해독을 해냈다는 문서가 있었어.]
”...지금 그래서 드래곤을 찾으러 가야한다는 얘기야??“
[그러네, 서식지를 그래도 추려볼 수 있다는게 다행일까. 레어로 유명한 곳들은 있으니 말야.]
”이런걸로는 허락해주실 리 없잖아!? 너무 뜬구름잡는 얘기라구!“
힐러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이제 드래곤까지 만나러 가야한다니 너무 스케일이 커진다. 애초에 혼자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일단 지도라든가, 가는데에 필요한 일정과 물품들은 계산해서 보내줄게. 서비스야. 거기 공작부인님이 들어주신다면 가는거겠지.]
”환자 영애님을 데리고 잘도 가겠다.“
[혹시 몰라. 딸아이도 여행 한번 다녀오면 좋은 경험을 하게 될거라고 생각하실지도...]
”릴케 누나 장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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