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 [2부] 건방진 돌 VS 고고한 시스
조회 : 118 추천 : 0 글자수 : 4,168 자 2026-03-26
‘언제부터 저런 게 있었지?’
금시초문이었다.
신성휘의 지식이라면 다이아몬드 안에 검은색은 물론이고, 다른 결정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았다.
보석 안의 보석?
유전자 변이 같이 특이한 현상에 의해 생긴 보석이라면 그런 가능성은 내다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경우도 이번 건 속하지 않다는 다는 게 나의 생각이었다.
없던 게 생겨난 경우였다.
특이한 현상이라고 보기엔 후자에 생겨났다는 것 또한 지극히 드문 경우에도 이르기 힘들 것 같았다.
골똘히 생각해도 생겨 나올 구석이 없음에 의아한 표정으로 직시하고만 있었다.
‘별다른 것도 없어 보이는데 시스는 왜 그런 말을….’
그냥 구조가 특이한 보석이 이 세계에도 존재한다는 정도로 밖에 아르휀은 생각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시스의 말을 그렇게 귀담아듣지 않은 채, 방치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리고 검은 핵을 품은 다이아몬드 같은 이 보석은 이상하게도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 같아서 눈이 자꾸 가는 걸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끌리다시피 검은 핵에 자꾸 끌어당기는 느낌을 받는 그때였었다.
우, 웅.
흠칫!
아르휀은 멍한 정신으로 빨려 들어갈 듯이 쳐다보다가 놀라서 움찔거렸다.
‘뭐…뭐, 뭐야!?’
마치 검은 핵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
내가 쥐고 있는 오른손에서 모를 진동이 느껴지면서 그대로 떨어뜨릴 뻔했었다.
【 그대로 던지는 게 안전합니다. 】
꼭 그럴 땐 놓치지 않고 포착한 시스가 마치 잘되었다는 듯이 한 마디 던졌다.
시스의 말대로 던지면 안전할 것도 같았지만, 그것보다는 보석 자체가 살아 있는 생물 같다는 데 기분이 영 불쾌해졌다.
비싸고 진짜와 가짜를 떠나서…….
‘도로 반납하자.’
율리어스가 던져서 덥석 받게 된 계기도 있었고, 몰래도 아닌 바로 눈앞에 있는데 내키지 않는다면 그대로 돌려주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아르휀은 먼저 율리어스에게 다가가는 것도 썩 내키지 않은 감정을 뒤로 한 채, 할 수 없이 발을 떼려고 했었다.
「 누가 나를 깨운 거야? 」
시스가 아니었다.
처음 듣는 목소리가 내 머릿속에 울렸다.
“뭐…. 뭐지? 너는 누ㄱ…….”
【 당장 버리세요! 】
흐익.
처음으로 시스가 호통에 가까운 소리를 치는 바람에 놀란 아르휀은 그대로 다이아몬드를 떨어뜨릴 뻔했었다.
【 당장, 당장 빨리 불쾌하기 짝이 없는 부스럼을 버리세요! 】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한가지만큼은 아르휀이라도 알 수 있었다.
아니 눈치를 채지 못한다면 오히려 바보였다.
시스는 평소와도 확고히 달랐다.
흥분을 넘어서서는 말투에서부터 느껴졌다.
‘정상이 아닌 것 같은데…. 이 녀석?’
제어의 고삐가 풀린 망아지처럼 날뛰기 시작했다.
뭐가 불만인지 몰라도 아르휀도 처음 듣는 목소리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며, 거부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만 같았다.
그 모습은 시스가 아닌 흡사 전혀 다른 인격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에 살짝 여러 의심 마저 드는 기분을 피해 갈 수 없었다.
이중인격.
아르휀이 된 이후로 시스를 접하고 알게 되었지만, 그 시간은 길지도 짧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사이 사이에 아르휀이 겪어 본 시스는….
매번 고고한 시스템 기계인 척 구는 건 번지르르한 겉모습일 뿐.
지금 허점이 뚫리자 드러나는 부분이 진짜 시스의 본모습일지도 몰랐다.
‘대체 저 목소리가 뭐길래….’
시스의 알 수 없는 불안함이 마치 표면적으로 도드라지게 표출됨에 따라 아르휀의 궁금증도 같이 커져만 갔었다.
아…. 앗.
‘그래…. 애초에 시작은 율리어스.’
모든 발상지의 근원은 되돌아보면 보였고, 여기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마치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이 검은 돌 안에 숨겨진(?) 다이아몬드를 던지지 않았더라면 일이 이렇게 돌아가지 않았을 것이다.
‘아마…. 이 돌을 이용해서 노린 것 또한 나겠지.’
당연히 그가 시스라는 존재를 알 리가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노림수와 그의 의중을 파악하기란 힘들었다.
겉보기엔 아름답고 사람의 눈길을 유혹하는 보석이 검은 돌 안에 숨겨져 있었기에 거기까지는 값어치를 매기는 선물인 줄로 아르휀은 착각할 뻔했었다.
‘아주 큰 착각을 할 뻔했지.
그 목소리가 내 머릿속에 울리지 않았다면….’
그 또한 생각지도 못한 변수였고 그 변수에 시스가 흔들리고 있었다.
「 나를 깨운 게 너희들이야?
뭐. 평범한 인간보다는 나아 보이네. 쯧. 」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목소리는 콧대가 높은 여성체의 목소리에 가까웠다.
그리고 인간을 나부랭이 취급하듯 자신의 중점으로 잣대를 잡아 얕잡아 보고 있었다.
마치 자신이 격이 높고 위에 있는 존재의 개념을 지닌 것 같았다.
‘시스보다 더 하네.’
머리가 지끈거렸다.
골칫거리가 하나 더 늘어나 버린 느낌을 정통으로 맞았다.
「 거기 인간. 」
지끈거리는 머릿속에 또 그 여자(?)의 목소리가 울렸다.
반사적으로 대답이 나올 법도 했지만 의외로 그 자동 반사는 변수로 적용되었다.
시스와 같이 머릿속을 울리는 등장은 매우 흡사했지만, 파란 창 같은 건 아르휀의 눈앞에 뜨지 않았다.
그리고 그 변수의 이유는 무엇보다도 시스보다 더 익숙해질 수 있는 부분의 몫이 컸었다.
‘말투가 너무 짜증 나.’
듣고 있기에 짜증이 날 정도로 시건방지게 짝이 없었다.
물론 그 돌의 존재를 알 리 없던 아르휀의 입장에선 그럴 수도 있었고 무시와 하대하는 그 목소리의 말투에 케케묵은 감정이 일었다.
그렇기에 더욱 대답하기조차 싫었다.
「 인간. 내가 불렀잖아? 야. 인간! 」
‘…시스는 저렇지 않았어.’
시스를 운운하며 비교하게 되는 걸 쉽게 떨굴 수가 없었다.
덕분에 여성의 목소리 강도가 올라가며 아르휀의 머릿속을 더 거세게 흔들어 댔고 지끈거림도 끊이지 않았다.
「 하. 감히 인간 주제에 나를 무시해?
내가 누군지 알고.
하여간 인간들은 하나같이 무식하게 짝이 없다니까.
몇천 년 만에 나를 깨우면 뭐 해.
대접도 영 시원찮은 게 고작 쓸만해 보이는 마력 말고는 볼 것도 없네. 흥.
차라리 그 전의 인간이 훨씬 나았지. 쯧. 」
혼자 연신 중얼거리며 여성의 목소리는 참 많은 말들을 쏟아부었다.
“시…시스. 저건 진짜 뭐야!?”
「 저, 저거라니? 지금 누구보고 감히 삿대질이야! 」
알 수 없는 말들만 내뱉는 통에 여성의 목소리와 접촉을 피하고만 있던 시스에게 던진 질문에 오히려 버럭 성질을 내고 있었다.
아예 말이 통하지 않는 게 딱 맞는 실정이었다.
【 불길한 존재에 관한 질문은 지금부터 기각하겠습니다. 】
“시…스?”
아까부터 이상했지만, 여전히 시스는 돌의 존재부터 심하게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불쾌하기 짝이 없다는 식으로 아르휀의 질문에 아예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니. 저러면 나보고 어쩌ᄅ…….’
「 거기. 넌 뭔데 내 앞에서 감히 등을 돌리는 거야? 」
여성의 말투는 몹시 언짢게 느껴졌다.
그 몇천 년의 입장에서 아무렇지 않게도 인간이 무시하는 것도 열받는 모양인데, 이번엔 보이지 않는 존재가 여성의 신경을 건드렸다.
【 ………. 】
시스 역시 여성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시스한테 바랄 걸 바라야지….’
예상한 반응이었기에 아르휀은 그다지 놀랍지도 않았다.
시스가 한 번 그러기로 한 이상 그 고집은 한 뚝배기 했었다.
그래서 아르휀 또 한 시스가 엄포(?)를 놓은 순간부터 돌에서 나타난 이 여성체의 목소리에 존재에 관한 질문을 섣불리 할 수도 없었다.
「 하 ~ 아? 」
‘빡친 거 같은데….’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조급한 성격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시스와는 성격이 참 대조적인 것 같았다.
「 내가 조용히 물을 때 대답하는 게 좋을걸? 」
딱히 여성체의 언성은 조용과는 거리가 멀었다.
【 상대할 가치조차 느껴지지 않는 불길한 존재와는 타협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
으아.....
냉대하다 못해 차디찬 얼음 바람이 바로 아르휀의 주위에서 부는 것만 같아 서늘…아니, 몸에 냉기가 생길 것만 같았다.
‘둘 사이에 함부로 끼어들지 말자.’
처음부터 여성체의 목소리가 노린 먹잇감(?)은 아르휀 같았지만, 언쟁이 발발하다 보니, 관심의 논점에 의해 바뀌어 가서는 아르휀이 아닌 모습이 보이지 않는 목소리들만이 부딪히고야 말았다.
시스는 여성체의 목소리와 아예 말을 섞는 것부터 불길하게 느끼며 피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했지만 반대로 저쪽에선 쉽게 놓아줄 것 같이 보이지는 않았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살기가 아주 대단하기 그지없었다.
괜히 그 둘 사이에 어정쩡하게 머물며 끼워져 있기보다는 눈치껏 빠지면서 팝콘각이 딱 제격이라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궁금증을 커가던 시스가 그녀를 꺼리는 이유도 어쩌면 여기서 알 수 있을지도 몰랐다.
「 야, 너. 뭐라는 거야? 」
여성체의 목소리는 잘못들은 착각이라도 빠진 듯 자기 귀를 의심했었다.
슬슬 보이지 않는 존재들 사이에 살벌하고도 매서운 불꽃이 튀기 시작하려고 하고 있었다.
금시초문이었다.
신성휘의 지식이라면 다이아몬드 안에 검은색은 물론이고, 다른 결정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았다.
보석 안의 보석?
유전자 변이 같이 특이한 현상에 의해 생긴 보석이라면 그런 가능성은 내다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경우도 이번 건 속하지 않다는 다는 게 나의 생각이었다.
없던 게 생겨난 경우였다.
특이한 현상이라고 보기엔 후자에 생겨났다는 것 또한 지극히 드문 경우에도 이르기 힘들 것 같았다.
골똘히 생각해도 생겨 나올 구석이 없음에 의아한 표정으로 직시하고만 있었다.
‘별다른 것도 없어 보이는데 시스는 왜 그런 말을….’
그냥 구조가 특이한 보석이 이 세계에도 존재한다는 정도로 밖에 아르휀은 생각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시스의 말을 그렇게 귀담아듣지 않은 채, 방치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리고 검은 핵을 품은 다이아몬드 같은 이 보석은 이상하게도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 같아서 눈이 자꾸 가는 걸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끌리다시피 검은 핵에 자꾸 끌어당기는 느낌을 받는 그때였었다.
우, 웅.
흠칫!
아르휀은 멍한 정신으로 빨려 들어갈 듯이 쳐다보다가 놀라서 움찔거렸다.
‘뭐…뭐, 뭐야!?’
마치 검은 핵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
내가 쥐고 있는 오른손에서 모를 진동이 느껴지면서 그대로 떨어뜨릴 뻔했었다.
【 그대로 던지는 게 안전합니다. 】
꼭 그럴 땐 놓치지 않고 포착한 시스가 마치 잘되었다는 듯이 한 마디 던졌다.
시스의 말대로 던지면 안전할 것도 같았지만, 그것보다는 보석 자체가 살아 있는 생물 같다는 데 기분이 영 불쾌해졌다.
비싸고 진짜와 가짜를 떠나서…….
‘도로 반납하자.’
율리어스가 던져서 덥석 받게 된 계기도 있었고, 몰래도 아닌 바로 눈앞에 있는데 내키지 않는다면 그대로 돌려주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아르휀은 먼저 율리어스에게 다가가는 것도 썩 내키지 않은 감정을 뒤로 한 채, 할 수 없이 발을 떼려고 했었다.
「 누가 나를 깨운 거야? 」
시스가 아니었다.
처음 듣는 목소리가 내 머릿속에 울렸다.
“뭐…. 뭐지? 너는 누ㄱ…….”
【 당장 버리세요! 】
흐익.
처음으로 시스가 호통에 가까운 소리를 치는 바람에 놀란 아르휀은 그대로 다이아몬드를 떨어뜨릴 뻔했었다.
【 당장, 당장 빨리 불쾌하기 짝이 없는 부스럼을 버리세요! 】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한가지만큼은 아르휀이라도 알 수 있었다.
아니 눈치를 채지 못한다면 오히려 바보였다.
시스는 평소와도 확고히 달랐다.
흥분을 넘어서서는 말투에서부터 느껴졌다.
‘정상이 아닌 것 같은데…. 이 녀석?’
제어의 고삐가 풀린 망아지처럼 날뛰기 시작했다.
뭐가 불만인지 몰라도 아르휀도 처음 듣는 목소리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며, 거부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만 같았다.
그 모습은 시스가 아닌 흡사 전혀 다른 인격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에 살짝 여러 의심 마저 드는 기분을 피해 갈 수 없었다.
이중인격.
아르휀이 된 이후로 시스를 접하고 알게 되었지만, 그 시간은 길지도 짧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사이 사이에 아르휀이 겪어 본 시스는….
매번 고고한 시스템 기계인 척 구는 건 번지르르한 겉모습일 뿐.
지금 허점이 뚫리자 드러나는 부분이 진짜 시스의 본모습일지도 몰랐다.
‘대체 저 목소리가 뭐길래….’
시스의 알 수 없는 불안함이 마치 표면적으로 도드라지게 표출됨에 따라 아르휀의 궁금증도 같이 커져만 갔었다.
아…. 앗.
‘그래…. 애초에 시작은 율리어스.’
모든 발상지의 근원은 되돌아보면 보였고, 여기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마치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이 검은 돌 안에 숨겨진(?) 다이아몬드를 던지지 않았더라면 일이 이렇게 돌아가지 않았을 것이다.
‘아마…. 이 돌을 이용해서 노린 것 또한 나겠지.’
당연히 그가 시스라는 존재를 알 리가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노림수와 그의 의중을 파악하기란 힘들었다.
겉보기엔 아름답고 사람의 눈길을 유혹하는 보석이 검은 돌 안에 숨겨져 있었기에 거기까지는 값어치를 매기는 선물인 줄로 아르휀은 착각할 뻔했었다.
‘아주 큰 착각을 할 뻔했지.
그 목소리가 내 머릿속에 울리지 않았다면….’
그 또한 생각지도 못한 변수였고 그 변수에 시스가 흔들리고 있었다.
「 나를 깨운 게 너희들이야?
뭐. 평범한 인간보다는 나아 보이네. 쯧. 」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목소리는 콧대가 높은 여성체의 목소리에 가까웠다.
그리고 인간을 나부랭이 취급하듯 자신의 중점으로 잣대를 잡아 얕잡아 보고 있었다.
마치 자신이 격이 높고 위에 있는 존재의 개념을 지닌 것 같았다.
‘시스보다 더 하네.’
머리가 지끈거렸다.
골칫거리가 하나 더 늘어나 버린 느낌을 정통으로 맞았다.
「 거기 인간. 」
지끈거리는 머릿속에 또 그 여자(?)의 목소리가 울렸다.
반사적으로 대답이 나올 법도 했지만 의외로 그 자동 반사는 변수로 적용되었다.
시스와 같이 머릿속을 울리는 등장은 매우 흡사했지만, 파란 창 같은 건 아르휀의 눈앞에 뜨지 않았다.
그리고 그 변수의 이유는 무엇보다도 시스보다 더 익숙해질 수 있는 부분의 몫이 컸었다.
‘말투가 너무 짜증 나.’
듣고 있기에 짜증이 날 정도로 시건방지게 짝이 없었다.
물론 그 돌의 존재를 알 리 없던 아르휀의 입장에선 그럴 수도 있었고 무시와 하대하는 그 목소리의 말투에 케케묵은 감정이 일었다.
그렇기에 더욱 대답하기조차 싫었다.
「 인간. 내가 불렀잖아? 야. 인간! 」
‘…시스는 저렇지 않았어.’
시스를 운운하며 비교하게 되는 걸 쉽게 떨굴 수가 없었다.
덕분에 여성의 목소리 강도가 올라가며 아르휀의 머릿속을 더 거세게 흔들어 댔고 지끈거림도 끊이지 않았다.
「 하. 감히 인간 주제에 나를 무시해?
내가 누군지 알고.
하여간 인간들은 하나같이 무식하게 짝이 없다니까.
몇천 년 만에 나를 깨우면 뭐 해.
대접도 영 시원찮은 게 고작 쓸만해 보이는 마력 말고는 볼 것도 없네. 흥.
차라리 그 전의 인간이 훨씬 나았지. 쯧. 」
혼자 연신 중얼거리며 여성의 목소리는 참 많은 말들을 쏟아부었다.
“시…시스. 저건 진짜 뭐야!?”
「 저, 저거라니? 지금 누구보고 감히 삿대질이야! 」
알 수 없는 말들만 내뱉는 통에 여성의 목소리와 접촉을 피하고만 있던 시스에게 던진 질문에 오히려 버럭 성질을 내고 있었다.
아예 말이 통하지 않는 게 딱 맞는 실정이었다.
【 불길한 존재에 관한 질문은 지금부터 기각하겠습니다. 】
“시…스?”
아까부터 이상했지만, 여전히 시스는 돌의 존재부터 심하게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불쾌하기 짝이 없다는 식으로 아르휀의 질문에 아예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니. 저러면 나보고 어쩌ᄅ…….’
「 거기. 넌 뭔데 내 앞에서 감히 등을 돌리는 거야? 」
여성의 말투는 몹시 언짢게 느껴졌다.
그 몇천 년의 입장에서 아무렇지 않게도 인간이 무시하는 것도 열받는 모양인데, 이번엔 보이지 않는 존재가 여성의 신경을 건드렸다.
【 ………. 】
시스 역시 여성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시스한테 바랄 걸 바라야지….’
예상한 반응이었기에 아르휀은 그다지 놀랍지도 않았다.
시스가 한 번 그러기로 한 이상 그 고집은 한 뚝배기 했었다.
그래서 아르휀 또 한 시스가 엄포(?)를 놓은 순간부터 돌에서 나타난 이 여성체의 목소리에 존재에 관한 질문을 섣불리 할 수도 없었다.
「 하 ~ 아? 」
‘빡친 거 같은데….’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조급한 성격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시스와는 성격이 참 대조적인 것 같았다.
「 내가 조용히 물을 때 대답하는 게 좋을걸? 」
딱히 여성체의 언성은 조용과는 거리가 멀었다.
【 상대할 가치조차 느껴지지 않는 불길한 존재와는 타협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
으아.....
냉대하다 못해 차디찬 얼음 바람이 바로 아르휀의 주위에서 부는 것만 같아 서늘…아니, 몸에 냉기가 생길 것만 같았다.
‘둘 사이에 함부로 끼어들지 말자.’
처음부터 여성체의 목소리가 노린 먹잇감(?)은 아르휀 같았지만, 언쟁이 발발하다 보니, 관심의 논점에 의해 바뀌어 가서는 아르휀이 아닌 모습이 보이지 않는 목소리들만이 부딪히고야 말았다.
시스는 여성체의 목소리와 아예 말을 섞는 것부터 불길하게 느끼며 피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했지만 반대로 저쪽에선 쉽게 놓아줄 것 같이 보이지는 않았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살기가 아주 대단하기 그지없었다.
괜히 그 둘 사이에 어정쩡하게 머물며 끼워져 있기보다는 눈치껏 빠지면서 팝콘각이 딱 제격이라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궁금증을 커가던 시스가 그녀를 꺼리는 이유도 어쩌면 여기서 알 수 있을지도 몰랐다.
「 야, 너. 뭐라는 거야? 」
여성체의 목소리는 잘못들은 착각이라도 빠진 듯 자기 귀를 의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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