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히키코모리 인건가..?!
조회 : 946 추천 : 0 글자수 : 2,444 자 2023-05-05
방학기간이 꽤나 길었던 것 같았다.
그리고 3월달이 다가올 때 고등학교 1학년 단톡방이 열렸다.
단톡방 안 사람은 25명정도 들어온 학생들이 있었다.
중학생때 익숙한 학생들의 이름이 많이 보였지만 말 주변이 없는 학생도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여학생에게 카톡이 왔다.
내게 먼저 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중요해보이니 휴대폰을 열었다.
"죄송해요..! 제가 학교 길을 잘 몰라서요.."
"그래서 부탁 하려고 연락했는데.."
"불편하신 건 아니신거죠..?"
그의 메세지의 보내는 말투를 자세히 보면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하지만 믿을만한 사람이 나 밖에 없었다랄까..?
왜냐하면 나는 평소에 조용하고 다른 학생들은 갑자기 이런 톡을 보내면
당황하거나 화를 내는게 대부분이니까..
제일 만만한 내게 이런 카톡을 보낸거겠지..?
"아..그렇군요!"
'그렇군요 가 아니잖아..'
'그럴때는 도와줘야 된다고 말해야지..'
"혹시 교복은 구매 하셨나요?"
"근처에 파는 교복점이 많더군요~"
그러자 답장은 없었고 1이라는 숫자는 사라지지 않았다.
혹시 내가 불편해서 안 보는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도 화를 내지는 않았는데 뭐가 문제였을까..?
잠시후 3시 5분이 되자 여학생에게 연락이 왔다.
하지만 긍정적인 답변인 것 같았다.
"교복은 이미 구매했어요"
"제가 묻고 싶은 건 학교 가는 길을 알고 싶어서요.."
'요즘.. 버스나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거 아닌가..?'
'하긴.. 요즘 잘못된 정보가 많으니까..'
"아! 그렇군요~"
'아까랑 똑같은 말투잖아..'
말 할 줄 아는게 아! 그렇군요 밖에 없었다 라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여학생은 웃음을 지으며 ㅋㅋㅋ을 쳤다.
"ㅋㅋㅋ.."
"왜.. 웃어요,,?"
"저희.. 같은 학년이에요"
"같은 학년..?"
"OO고 1학년 1반이에요"
"OO고 라면.. 저도 그 고등학교 다녀요!"
"같은 고등학교면 거리도 가깝겠네요"
"그런가요..? 전 바로 앞이여서요"
"저는.. 글쎄요.."
같은 고등학교라고 하면 내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니까 일단 근처의 건물이라도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러면 제가 개인 정보는 알 수 없으니까요.."
"어디에 사는지 대충 알려주시겠어요?"
"산OO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산OO 이라고 하면.. 학교랑 다른 방향이네요.."
"버스도 별로 없는 거리이구요.."
"그러면 학교에 오는 시간으로 본다면 아마 40분 정도 걸릴 수 있겠군요!"
40분 정도면 아마 지각하는 정도가 아닐까?
하지만 내가 도와줘야 될 것 같아!
버스 시간은 잘 알지 않을까?
아니야.. 버스 보다는 걸어가는 게 더 중요해!
그러니까 길을 알려주는 게 더 좋은방법 이라고 생각해!
"버스 타는 시간은 아시나요..?
"네, 이미 정류장에 적혀있어요"
"그러면 걸어서 오는 길을 모르신다는거네요.."
"네.. 그렇죠.."
'산OO 아파트 면.. 내 친구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인데.."
"그러면 제 친구분들께 물어볼게요!"
내가 말한 후 여학생은 갑자기 당황했다.
그리고 갑자기 울먹거리는 말투로 말했다.
"네..? 치..친구분이요..?"
"당신만 오는 거 아니였어요..?"
"아..~ 당연히 저 만 오는거죠"
"혹시 사람을 무서워 하시나요..?"
"아뇨.. 그건 아니지만.."
"혼자가 익숙해서요.."
저 말을 들으면 왠지 마음이 아픈 것 같았다.
혼자가 익숙하다니 말이 안되잖아..
여학생은 지금까지 얼마나 혼자서 있었을까..
"그러면 내일 산OO 아파트에서 보기로 해요!"
"내일이요..?"
"네, 3일 정도 남았잖아요~"
"그 전까지 길 알아야죠?"
"알겠어요.. 그러면 내일 몇시에 볼까요..?"
'시간을 보면 내일은 2월 28일 토요일이네..'
주말에 사람 많은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적은 곳을 선택하자
하지만 산OO 아파트가 그렇게 인기가 많은 아파트는 아니다.
적어도 내가 살고 있는 호OO 아파트가 더 유명하다.
물론 호OO 아파트는 부자만 살고 있는 아파트이니까..
"주말이니까 가볍게 오후 6시에 보기로 해요~"
"그때까지 시간 맞춰서 올 수 있으시죠?"
시간 맞추는 거 너무 부담스러우실까..?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습관이 되니까..
계속 봐주면 똑같은 잘못을 계속 하게 될 거야
'뭐.. 10분 정도는 봐줄수 있지만..'
"알겠어요.. 최대한 맞춰서 가볼게요.."
"네, 그럼 기다릴게요"
그리고 3월달이 다가올 때 고등학교 1학년 단톡방이 열렸다.
단톡방 안 사람은 25명정도 들어온 학생들이 있었다.
중학생때 익숙한 학생들의 이름이 많이 보였지만 말 주변이 없는 학생도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여학생에게 카톡이 왔다.
내게 먼저 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중요해보이니 휴대폰을 열었다.
"죄송해요..! 제가 학교 길을 잘 몰라서요.."
"그래서 부탁 하려고 연락했는데.."
"불편하신 건 아니신거죠..?"
그의 메세지의 보내는 말투를 자세히 보면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하지만 믿을만한 사람이 나 밖에 없었다랄까..?
왜냐하면 나는 평소에 조용하고 다른 학생들은 갑자기 이런 톡을 보내면
당황하거나 화를 내는게 대부분이니까..
제일 만만한 내게 이런 카톡을 보낸거겠지..?
"아..그렇군요!"
'그렇군요 가 아니잖아..'
'그럴때는 도와줘야 된다고 말해야지..'
"혹시 교복은 구매 하셨나요?"
"근처에 파는 교복점이 많더군요~"
그러자 답장은 없었고 1이라는 숫자는 사라지지 않았다.
혹시 내가 불편해서 안 보는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도 화를 내지는 않았는데 뭐가 문제였을까..?
잠시후 3시 5분이 되자 여학생에게 연락이 왔다.
하지만 긍정적인 답변인 것 같았다.
"교복은 이미 구매했어요"
"제가 묻고 싶은 건 학교 가는 길을 알고 싶어서요.."
'요즘.. 버스나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거 아닌가..?'
'하긴.. 요즘 잘못된 정보가 많으니까..'
"아! 그렇군요~"
'아까랑 똑같은 말투잖아..'
말 할 줄 아는게 아! 그렇군요 밖에 없었다 라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여학생은 웃음을 지으며 ㅋㅋㅋ을 쳤다.
"ㅋㅋㅋ.."
"왜.. 웃어요,,?"
"저희.. 같은 학년이에요"
"같은 학년..?"
"OO고 1학년 1반이에요"
"OO고 라면.. 저도 그 고등학교 다녀요!"
"같은 고등학교면 거리도 가깝겠네요"
"그런가요..? 전 바로 앞이여서요"
"저는.. 글쎄요.."
같은 고등학교라고 하면 내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니까 일단 근처의 건물이라도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러면 제가 개인 정보는 알 수 없으니까요.."
"어디에 사는지 대충 알려주시겠어요?"
"산OO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산OO 이라고 하면.. 학교랑 다른 방향이네요.."
"버스도 별로 없는 거리이구요.."
"그러면 학교에 오는 시간으로 본다면 아마 40분 정도 걸릴 수 있겠군요!"
40분 정도면 아마 지각하는 정도가 아닐까?
하지만 내가 도와줘야 될 것 같아!
버스 시간은 잘 알지 않을까?
아니야.. 버스 보다는 걸어가는 게 더 중요해!
그러니까 길을 알려주는 게 더 좋은방법 이라고 생각해!
"버스 타는 시간은 아시나요..?
"네, 이미 정류장에 적혀있어요"
"그러면 걸어서 오는 길을 모르신다는거네요.."
"네.. 그렇죠.."
'산OO 아파트 면.. 내 친구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인데.."
"그러면 제 친구분들께 물어볼게요!"
내가 말한 후 여학생은 갑자기 당황했다.
그리고 갑자기 울먹거리는 말투로 말했다.
"네..? 치..친구분이요..?"
"당신만 오는 거 아니였어요..?"
"아..~ 당연히 저 만 오는거죠"
"혹시 사람을 무서워 하시나요..?"
"아뇨.. 그건 아니지만.."
"혼자가 익숙해서요.."
저 말을 들으면 왠지 마음이 아픈 것 같았다.
혼자가 익숙하다니 말이 안되잖아..
여학생은 지금까지 얼마나 혼자서 있었을까..
"그러면 내일 산OO 아파트에서 보기로 해요!"
"내일이요..?"
"네, 3일 정도 남았잖아요~"
"그 전까지 길 알아야죠?"
"알겠어요.. 그러면 내일 몇시에 볼까요..?"
'시간을 보면 내일은 2월 28일 토요일이네..'
주말에 사람 많은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적은 곳을 선택하자
하지만 산OO 아파트가 그렇게 인기가 많은 아파트는 아니다.
적어도 내가 살고 있는 호OO 아파트가 더 유명하다.
물론 호OO 아파트는 부자만 살고 있는 아파트이니까..
"주말이니까 가볍게 오후 6시에 보기로 해요~"
"그때까지 시간 맞춰서 올 수 있으시죠?"
시간 맞추는 거 너무 부담스러우실까..?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습관이 되니까..
계속 봐주면 똑같은 잘못을 계속 하게 될 거야
'뭐.. 10분 정도는 봐줄수 있지만..'
"알겠어요.. 최대한 맞춰서 가볼게요.."
"네, 그럼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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