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그러면 꾀병을 부리면 되잖아요!
조회 : 801 추천 : 0 글자수 : 2,605 자 2023-05-16
첫 수업이 끝난 후 자유시간을 갖게 된 우리는 이곳에서는 쉬는시간이 30분이였다.
그래서 밖에서 잠시 구경을 해도 좋은 시간이였다.
학교 밖에서 다양한 학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마 초록색은 3학년 이라는 뜻 이겠지?
"넥타이의 색깔이 다르네요.."
"흐음.. 그러게..?"
"아마 우리가 1학년 이겠지?"
선배들은 우리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았다.
뭔가 웃으면서 우리를 쳐다보는 것 같은데..
옆에있는 여학생이 무서워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다 키가 큰 학생들인 것 같아요"
"그러게.."
나도 모르게 '그러게' 라는 말이 나왔다.
정말 이 학생들은 대단한 것 같다.
아 물론 키가 말이다.
"다음 시간까지 여기에 있고 싶어요.."
하지만 계속 여기에 있으면 수업시간이 늦을지도 모르고
학생들이 우리를 찾아올지도 몰라..
그리고 우리는 남학생 여학생 이잖아..
"흐음.. 그러면 5분만 있다가 가자"
아직 선배들도 있는 것 같으니까..
혹시 운동장에서 수업을 하는 건가?
그러면 우리도 이제 빨리 가야겠는 걸..?
옆에 나무에서 앉아있던 선배들이 점점 이곳으로 오는 걸 확인했다.
아마도 여기로 이동하려고 하는 것 같다.
"왜 갑자기 학생들이 이쪽으로 오려고 하는 거에요?"
"아~ 이제 수업시간이 다 되가서 그래"
"그리고 이제 선배들 오시니까 우리끼리는 반말하자"
"그..그래.."
초록색의 리본을 장식한 선배들은 이쪽으로 다가왔고
우리는 선배들과 가까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아직 있던 학생들이 있었군.."
"그래 아직 몇 분 남았잖아..?"
"하지만 계속 여기에 있다가 종이 칠지 모르겠는걸.?"
"어린 후배들이잖아.. 놀리지마.."
선배들께 가볍게 인사한 후 우리는 학교 안 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3학년 선배들을 본 게 다행이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체육 선생님께 혼났을지도 모른다.
"다시 교실로 오는건가요.."
"맞아 혹시 밖에 있고 싶었어..?"
"아뇨.. 밖은 왠지 덥거든요.."
"맞아 교실로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이제 교실 안이니까 그 후드는 입지 않겠지?
혹시 햇빛을 받으면 안되는 건가?
아니면 햇빛을 싫어하는 아이인건가?
"저기.. 이제 그 후드는 벗어줄래?"
"이 후드 말이죠.."
"알겠어요.."
그리고 학생들이 있는데 이제 반말을 해주면 안될까..
아니다.. 학생들도 듣지도 않을텐데..
첫날이라서 다 자기 할 거 하고 있고..
예습과 복습 한다고 우리는 쳐다보지도 않을 것 같아..
"의자에 끼이게 된다면 두번 다시 사용하지 못 할거야"
"그러니까 의자에 걸어두기로 하자"
"그런거라면.. 알겠어요."
여학생이 후드를 벗고 의자에 걸었다.
후드를 입고 있을때는 모자에 가려서 몰랐지만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아니 앞머리가 너무 긴 탓이다.
"저기 혹시 머리는 자를 생각 없어..?"
"불편하신가요..?"
"아니.. 그건 아니지만.."
'네가 불편 할 것 같아서..'
뭐.. 괜찮다면 상관이 없지만 뭔가 그래도 수업은 들을 수 있을까?
나중에 미용실 이라도 데려가야 할까..?
"그러면 오늘은 그렇게 있는게 좋겠어.."
이러면 머리를 감으려고 해도 힘들텐데..
대체 어떻게 감았을까..?
"오늘은 수업 안 한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괜찮지 않나요..?"
'그런가.. 그럴지도..?'
"그렇지..? 오늘 교과서는 왜 들고 왔냐.."
"이 무거운 책!!..."
나는 화를 내면서 책을 다시 서랍 안으로 넣었다.
그러자 여학생은 작게 웃으며 킥킥 커렸다.
"왜 웃는거야..?"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작게 웃다가 내가 질문하자 다시 평상시 하던 것 처럼 돌아왔다.
아마 이 여학생도 감정은 있을지도 모른다.
"오늘 같은 날은 땡땡이 치는 게 좋은데..?"
"왜요..?"
"왜냐하면 수업도 안 하잖아.."
"오늘 하루 종일.."
"그러면 꾀병을 부리면 되잖아요"
"그럴수는 없어.."
"나는 좋은 대학에 가야하니까.."
돈은 많아도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으니까..
그걸 하고 싶으면 지능도 있어야 하니까..
"왜 가고 싶은건데요?"
"음..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어.."
"혹시 봉사활동인건가요?"
"그건 두번째 아닐까..?"
"기부 같은 것도 좋아해.."
"하지만 정말 하고 싶은 건.. 글쎄.."
"그냥 좋은 대학만 가는 게 아닐까..?"
내 돈으로 학교를 다니는게 아니라 기부를 하고 다녀야 될 것 같았다.
왜냐하면 나는 이미 도와줄 수 있는 만큼 돈이 있으며 하루에 돈이 계속 들어온다.
"그러면 저도 같이 공부 열심히 할래요!"
"아니야.. 그냥 옆에서 같이 들어주기만 하면 돼.."
왜냐하면 내가 특별모집 생으로 너를 골랐거든..
너라면 왠지 내 옆자리를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았으니까..
그래서 밖에서 잠시 구경을 해도 좋은 시간이였다.
학교 밖에서 다양한 학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마 초록색은 3학년 이라는 뜻 이겠지?
"넥타이의 색깔이 다르네요.."
"흐음.. 그러게..?"
"아마 우리가 1학년 이겠지?"
선배들은 우리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았다.
뭔가 웃으면서 우리를 쳐다보는 것 같은데..
옆에있는 여학생이 무서워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다 키가 큰 학생들인 것 같아요"
"그러게.."
나도 모르게 '그러게' 라는 말이 나왔다.
정말 이 학생들은 대단한 것 같다.
아 물론 키가 말이다.
"다음 시간까지 여기에 있고 싶어요.."
하지만 계속 여기에 있으면 수업시간이 늦을지도 모르고
학생들이 우리를 찾아올지도 몰라..
그리고 우리는 남학생 여학생 이잖아..
"흐음.. 그러면 5분만 있다가 가자"
아직 선배들도 있는 것 같으니까..
혹시 운동장에서 수업을 하는 건가?
그러면 우리도 이제 빨리 가야겠는 걸..?
옆에 나무에서 앉아있던 선배들이 점점 이곳으로 오는 걸 확인했다.
아마도 여기로 이동하려고 하는 것 같다.
"왜 갑자기 학생들이 이쪽으로 오려고 하는 거에요?"
"아~ 이제 수업시간이 다 되가서 그래"
"그리고 이제 선배들 오시니까 우리끼리는 반말하자"
"그..그래.."
초록색의 리본을 장식한 선배들은 이쪽으로 다가왔고
우리는 선배들과 가까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아직 있던 학생들이 있었군.."
"그래 아직 몇 분 남았잖아..?"
"하지만 계속 여기에 있다가 종이 칠지 모르겠는걸.?"
"어린 후배들이잖아.. 놀리지마.."
선배들께 가볍게 인사한 후 우리는 학교 안 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3학년 선배들을 본 게 다행이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체육 선생님께 혼났을지도 모른다.
"다시 교실로 오는건가요.."
"맞아 혹시 밖에 있고 싶었어..?"
"아뇨.. 밖은 왠지 덥거든요.."
"맞아 교실로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이제 교실 안이니까 그 후드는 입지 않겠지?
혹시 햇빛을 받으면 안되는 건가?
아니면 햇빛을 싫어하는 아이인건가?
"저기.. 이제 그 후드는 벗어줄래?"
"이 후드 말이죠.."
"알겠어요.."
그리고 학생들이 있는데 이제 반말을 해주면 안될까..
아니다.. 학생들도 듣지도 않을텐데..
첫날이라서 다 자기 할 거 하고 있고..
예습과 복습 한다고 우리는 쳐다보지도 않을 것 같아..
"의자에 끼이게 된다면 두번 다시 사용하지 못 할거야"
"그러니까 의자에 걸어두기로 하자"
"그런거라면.. 알겠어요."
여학생이 후드를 벗고 의자에 걸었다.
후드를 입고 있을때는 모자에 가려서 몰랐지만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아니 앞머리가 너무 긴 탓이다.
"저기 혹시 머리는 자를 생각 없어..?"
"불편하신가요..?"
"아니.. 그건 아니지만.."
'네가 불편 할 것 같아서..'
뭐.. 괜찮다면 상관이 없지만 뭔가 그래도 수업은 들을 수 있을까?
나중에 미용실 이라도 데려가야 할까..?
"그러면 오늘은 그렇게 있는게 좋겠어.."
이러면 머리를 감으려고 해도 힘들텐데..
대체 어떻게 감았을까..?
"오늘은 수업 안 한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괜찮지 않나요..?"
'그런가.. 그럴지도..?'
"그렇지..? 오늘 교과서는 왜 들고 왔냐.."
"이 무거운 책!!..."
나는 화를 내면서 책을 다시 서랍 안으로 넣었다.
그러자 여학생은 작게 웃으며 킥킥 커렸다.
"왜 웃는거야..?"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작게 웃다가 내가 질문하자 다시 평상시 하던 것 처럼 돌아왔다.
아마 이 여학생도 감정은 있을지도 모른다.
"오늘 같은 날은 땡땡이 치는 게 좋은데..?"
"왜요..?"
"왜냐하면 수업도 안 하잖아.."
"오늘 하루 종일.."
"그러면 꾀병을 부리면 되잖아요"
"그럴수는 없어.."
"나는 좋은 대학에 가야하니까.."
돈은 많아도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으니까..
그걸 하고 싶으면 지능도 있어야 하니까..
"왜 가고 싶은건데요?"
"음..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어.."
"혹시 봉사활동인건가요?"
"그건 두번째 아닐까..?"
"기부 같은 것도 좋아해.."
"하지만 정말 하고 싶은 건.. 글쎄.."
"그냥 좋은 대학만 가는 게 아닐까..?"
내 돈으로 학교를 다니는게 아니라 기부를 하고 다녀야 될 것 같았다.
왜냐하면 나는 이미 도와줄 수 있는 만큼 돈이 있으며 하루에 돈이 계속 들어온다.
"그러면 저도 같이 공부 열심히 할래요!"
"아니야.. 그냥 옆에서 같이 들어주기만 하면 돼.."
왜냐하면 내가 특별모집 생으로 너를 골랐거든..
너라면 왠지 내 옆자리를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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