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기방에서
조회 : 817 추천 : 0 글자수 : 5,330 자 2023-09-03
현재는 밤, 그것도 한성에 인근에 있는 한 기방이다. 이곳에 위윤과 정약전이 와있는 이유는 독의 출처가 궁금하다는 위윤때문이지만... 거의 놀러 온 수준이다.
그래서 정약전이 이곳에 같이 오게 된 이유는....
---------
"근데 너는 왜 따라 오는데?"
"나도 무슨 따라가고 싶어서 따라가는 줄 아나?"
위윤과 정약전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방문 앞에서 짜증을 내며(애틋하게) 대화를 하고 있었다.
"뭐 네가 한성 근처에 갈 일이 없잖아!?"
"아버지가 갔다 오라고 하셨다. 불만 있느냐?"
이 둘이 서로 화를 내며 짜증을 내며 대화를 하고 있을 때 정약용의 부인인 홍혜원이 활짝 웃으며 월하에 손을 잡고 나타났다.
하지만... 위윤과 정약전은 이 모습을 보지 못하고 계속해서 싸웠고 이 모습을 본 잘 화를 내지 않는 홍혜원 영혼이 빠져나가기라도 한 눈으로 이 둘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만 하시죠?"
이 말에 겨우 진정이 된 두 사람은 홍혜원에 말에 귀를 기울이며 들어주었다.
"이 아이는 어찌 할까요?"
"월하는 여기에 두고 가도 될까?"
"뭐... 상관은 없습니다"
이 말을 들은 위윤은 바로 방 안으로 들어가서 짐을 싸고는 정약전과 같이 가기 싫은 듯 재빠르게 준비를 마치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뒤에서 정약전이 나타났다.
정약전은 칠칠치 못한 위윤이 모래에 미끄러져 뒤로 넘어지려고 하니 뒤에서 위윤을 잡아주며 잡은체로 위윤에게 말했다.
"그냥 말 타고 가~ 거 다리도 짧아서 어디 갈 수 있겠냐?"
이 말에 애써 위윤이 자존심 상해서 정약전 품에서 자연스럽게 빠져나와 정약전이 데리고 온 말을 안 탄다고 하기는 했는데... 전약전에 말처럼 이곳에서 한성까지 걸어갈 수는 없기에 일단 같이 타기로 했다. 위윤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정약전에 앞에 탔고 그대로 기대어 누워서 잤다.
"야 무거워"
정약전이 그렇게 무거운 것도 아니면서 무겁다고 일부러 화내는 것 비슷하게 말했지만 위윤은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웃으면서 잠을 잘려고 할때
정약전의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이 느껴졌다.
우리 성격 더러운 위윤 의녀나 의관은 아니지만 그래도 심장이 빠르게 뛰면 병이 있다는 오빠에게 들어 정약전에게 혹시나 해서 뭘었다.
"야... 너... 몸 안 좋은 곳 있어?"
이번에 웬일인지 위윤이 처음으로 진심을 다해 정약전을 걱정하며 말하자 정약전이 놀라며 말했다.
"어? 그게 무슨?"
"너...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데?"
위윤이 정약전에게 기대어 심장소리 들으며 손으로는 정약전에 오른손에 맥을 잡으며 말하자 정약전은 당황스러워하며 말했다.
"무슨 헛소리냐?"
위윤은 갑자기 화를 내는 정약전에 당황해 하지만 딱히 내색을 하자 않고는 그대로 누워서 다시 잤다. 정약전은 다시 자신에게 몸을 기대는 위윤때문인지 심장이 빨리 뛰었다.
'뭐지... 진짜... 병인 것인가?'
이렇게 둘이 말을 타고 며칠이 지나 한성에 도착했다. 그러고 도착한 곳은 위에서 말했던 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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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인근에 있는 이 기방은 왕 또는 왕세자들도 가끔 행차를 한 한다는 유명한 기방으로 위윤이 즐겨 찾는 기방이기도 하다
"왜 여기 오자고 한 거야?"
"너 좋아하지 않아?"
정약전에 말에 위윤이 멀뚱한 눈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정약전은 얼굴을 가리고 한숨을 쉬었다.
일단은 눈앞에 보이는 기방 앞으로 입성한 두 사람 정약전은 처음 와보기라도 했는지 긴장해서 위윤에 옆에 딱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하질 않아 위윤이 귀찮아 하면서도 괜찮은지 정약전이 기대는 것에 개의치 않고 무표정하게 웃으며 말했다.
"너 진짜 처음 와봐?"
"도박장은 와봐도..."
"역시 그 녀석한테 알려준 거 너지?"
정약전의 말에 위윤이 그런 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웃으며 말하자 정약전이 고개를 돌린다.
"그 순수한 놈이 그 곳에 있어서 얼마나 놀랐는 줄 알아?"
아마도 정약용에게 도박의 맛을 알려준 사람은 위윤이 아닌 정약전으로 보인다. 정약전은 아까 위윤에 말에 더 할 말이 사라졌다
"뭐 나는 상관 없지~ 마약이랑 담배나 피지마라~ 술은 안돼 그럼 나랑 같이 술 먹을 친구가 없어"
서로 대화를 하며 입성하여 정보를 찾으러고 할 때 갑자기 한 남성이 위윤의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이보시게 나리~ 이번에 일패 기생을 볼 수 있네 이번에 가보시겠나?"
위윤은 이 말에 정약전의 옷을 잡으며 자신의 어깨를 잡은 남성의 손을 뿌리치며 말했다.
"더러운 손 치워주시게"
위윤은 이전과는 다르게 장난기 넘치는 말투가 아니고, 팔짝팔짝 뛰는 정신 사나운 몸짓도 하지 않은 체, 진짜 죽일 거 같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 말투에 정약전이 놀라며 말했다.
"그리하세 미안하군 친구가 오늘 안 좋은 날인지 예민하군"
정약전이 이 말을 하며 나중에 온 시중에 안내를 받아 그 일패 기생이 있다는 곳으로 가는 길 정약전이 오랜만에 위윤의 눈치를 살피고 있으니 위윤이 아까 자신이 화를 낸 이유를 말해 주엇다.
"그자는 살아 있을 자격이 없지"
"왜 그리 생각해?"
"그야 어릴 기생 가지고 노는 악취미가 있
는 놈이기 때문이지"
위윤에 말에 정약전을 이해 했다는 표정을 보이며 있었다.
일패 기생이 있다는 곳으로 가니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위윤은 검은 천을 정약전에게 덮어주고는 둘이 그곳에 들어갔다.
"뭐지? 일패가 왔다하여 왕이나 납셨나 싶어 구경 왔는데 없다니 웃기는군"
위윤이 옆에 있는 정약전에게만 들리게 매우 조용히 말하자 정약전이 위윤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했다. 둘이 같이 자리에 앉아서 멀뚱히 있을 때 한 사람이 말했다.
"연귀나 하세"
이 말에 위윤이 정약전을 바라보니 정약전이 설명해 주었다.
"옆에 상대의 시를 이어서 만드는 거야, 그리고 예를 들어 못하며 술을 마시며 되는 놀이이지"
위윤은 이 말에 무언가 결심이라고 한 것인지 웃으며 있었다. 그 후 여러 인물들이 시를 어떻게 구상을 해야 할지를 하고 있을 때
"다음 차례"
위윤에 차례가 되었다. 위윤은 아무런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시를 말하나 싶더니
"없소, 그러니 술을 먹겠네~"
라고 말하고 바로 술을 잔에 따라 마시기 시작했다. 정약전은 이 모습에 자신은 절대 술에 취하며 안된다고 결심을 했다.
위윤에 바로 옆에 있던 정약전은 바로 시를 만들어냈고, 위윤은 그 시를 들으며 술이라고 하기에 너무나도 맑은 것을 음미하며 마셨다.
시를 만들면서 많은 시간이 지났을 무렵에 위윤이 재미 없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재미없어 놀리는 재미라도 있어야지..."
위윤이 방에 문을 소리가 크게 나게 아무렇게나 열고는 나가는 모습을 보고는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위윤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위현 그자인가?"
"그자라고 하기에는 시하나 만들지 못하지 않았나?"
"그자는 대과를 젋은 나이에 통과했는데 그거 하나 못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위윤을 위윤의 오빠인 위현으로 오해하고 있었던 듯 보인다.
"사실 그 자는 오늘 오지 않는다 하였네"
초록색에 어여뿐 한복을 입고 있는 키가 크고 억세고 굳건해 보이는 남성이 웃으며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조용해 졌다.
초록 한복을 입은 남성은 같은 방에 있던 사람들을 무시하고는 이 방에 문을 열고 나갔고 이 남성을 따라 다른 남성도 같이 따라 나갔다.
----------
위윤은 방에서 나와 다른 방으르 찾아 들어갈 생각이었고, 독에 출처는 잃어버린지는 오래 되었다.
"그만 먹어 죽겠다."
"아쉽게도 내가 아까 먹은 건 술이 아니야"
위윤이 복도를 걸어가면서 부채를 펼치며 말하니 정약전은 애가 술 처먹고 필름이 끊겠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위윤에게 물었다.
"그럼 뭔데?"
"물"
위윤이 당당하게 말하였다. 이 말에 정약전은 설마하는 눈을 보이니 위윤이 이어서 말했다.
"비싸고 아름다워 보이는 한복 아마도 고위층들에 술자리에 시종들이 나를 오빠로 헷갈려 데려 간 것이겠지 그러니 뭐 무슨 이야기를 하나 궁금해 들어 보려 하였지만 시나 만들고 있으니~"
결국에는 위윤과 정약전이 다른 방에 들어가 바닥에 누웠고 조금 쉬나 싶어 할 때였다. 스르륵 문이 열리더니 붉은 한복을 입은 여성 둘이 들어왔다.
위윤이 이 모습에 기겁을 하고는 정약전을 바라보는데 정약전도 위윤과 같이 기겁을 하며 여성 둘을 바라볼 뿐이었다.
"안녕하신가요?"
"안녕한가...."
정약전이 누군지 아냐는 얼굴로 위윤을 바라보니 위윤은 모르는 사람이라며 고개를 가볍게 고개를 도리도리한다.
"아무튼 대감님도 너무 하십니다"
"아... 그런것인가... 그대는 내가 많이 젊어 보이지 않는가?"
아마 이 기생도 위윤을 위현으로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 위현은 깊은 빡침에 생각이 많아 진 것으로 보인다.
위윤은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위현인 척을 하자는 생각에 그 기생에게 춤과 노래를 시키며 정약전과 이 모습을 그저 구경만 하고 있었다.
한참동안 이 노래와 공연을 구경하고 있다가 이 둘이 잠에 들었다. 아마 많은 시간 술도 먹지 않고 노래와 춤만 구경해 피곤해진 것으로 보인다.
기방에서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집으로 돌아가고 기방도 이제 슬슬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까!!!악!!!"
어느 여성에 간절하고 다급한 비명 소리가 들렸고 이 소리에 놀란 위윤이 잠에서 일어나 다급하게 그 소리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방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이곳에는 미리 온 아까 연귀를 할 때 보았던 녹색 한복을 입은 남성과 그 남성에 일행으로 보이는 남성이 같이 있었다.
그리고 위윤에 눈앞에 펼쳐진 장면은 피를 흘리고 있는 이미 숨이 끊어진 여성과 이 여성의 맥를 재는 녹색 한복에 남성이었다. 위윤은 녹색한복을 입은 남성을 쏙아붙이며 말했다.
"누구냐"
"자네야 말로 누구인가?"
일패기생 - 오직 임금 면전에만 노래와 춤을 하는 기생이다. 매춘은 거의 하지 않았으며 개인에 따라 유부녀도 존재했다.
이패기생 - 다른 방에 들어온 위윤과 정약전을에게 나타난 기생들, 관기와 민기로 나뉘며 관기는 문무백관을 상대하며 민기는 일반 양반을 상대하며 노래와 춤을 춘다. 원칙적으로는 매춘을 하지 않지만 음지에서 매춘을 햇다.
연귀 - 조선시대 시를 만들어 끝말잇기처럼 이어서 말하는 일종에 놀이었다. 시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술을 먹었다.
카더라 - 정약용은 젊을 적엔 도박을 즐겨서 투전과 골패를 연구했고 진주 촉석루에서 기생들이랑 쌍륙을 하다가 3천 전을 따서 뿌린 적도 있었다는 말이 있답니다.
그래서 정약전이 이곳에 같이 오게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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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는 왜 따라 오는데?"
"나도 무슨 따라가고 싶어서 따라가는 줄 아나?"
위윤과 정약전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방문 앞에서 짜증을 내며(애틋하게) 대화를 하고 있었다.
"뭐 네가 한성 근처에 갈 일이 없잖아!?"
"아버지가 갔다 오라고 하셨다. 불만 있느냐?"
이 둘이 서로 화를 내며 짜증을 내며 대화를 하고 있을 때 정약용의 부인인 홍혜원이 활짝 웃으며 월하에 손을 잡고 나타났다.
하지만... 위윤과 정약전은 이 모습을 보지 못하고 계속해서 싸웠고 이 모습을 본 잘 화를 내지 않는 홍혜원 영혼이 빠져나가기라도 한 눈으로 이 둘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만 하시죠?"
이 말에 겨우 진정이 된 두 사람은 홍혜원에 말에 귀를 기울이며 들어주었다.
"이 아이는 어찌 할까요?"
"월하는 여기에 두고 가도 될까?"
"뭐... 상관은 없습니다"
이 말을 들은 위윤은 바로 방 안으로 들어가서 짐을 싸고는 정약전과 같이 가기 싫은 듯 재빠르게 준비를 마치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뒤에서 정약전이 나타났다.
정약전은 칠칠치 못한 위윤이 모래에 미끄러져 뒤로 넘어지려고 하니 뒤에서 위윤을 잡아주며 잡은체로 위윤에게 말했다.
"그냥 말 타고 가~ 거 다리도 짧아서 어디 갈 수 있겠냐?"
이 말에 애써 위윤이 자존심 상해서 정약전 품에서 자연스럽게 빠져나와 정약전이 데리고 온 말을 안 탄다고 하기는 했는데... 전약전에 말처럼 이곳에서 한성까지 걸어갈 수는 없기에 일단 같이 타기로 했다. 위윤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정약전에 앞에 탔고 그대로 기대어 누워서 잤다.
"야 무거워"
정약전이 그렇게 무거운 것도 아니면서 무겁다고 일부러 화내는 것 비슷하게 말했지만 위윤은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웃으면서 잠을 잘려고 할때
정약전의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이 느껴졌다.
우리 성격 더러운 위윤 의녀나 의관은 아니지만 그래도 심장이 빠르게 뛰면 병이 있다는 오빠에게 들어 정약전에게 혹시나 해서 뭘었다.
"야... 너... 몸 안 좋은 곳 있어?"
이번에 웬일인지 위윤이 처음으로 진심을 다해 정약전을 걱정하며 말하자 정약전이 놀라며 말했다.
"어? 그게 무슨?"
"너...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데?"
위윤이 정약전에게 기대어 심장소리 들으며 손으로는 정약전에 오른손에 맥을 잡으며 말하자 정약전은 당황스러워하며 말했다.
"무슨 헛소리냐?"
위윤은 갑자기 화를 내는 정약전에 당황해 하지만 딱히 내색을 하자 않고는 그대로 누워서 다시 잤다. 정약전은 다시 자신에게 몸을 기대는 위윤때문인지 심장이 빨리 뛰었다.
'뭐지... 진짜... 병인 것인가?'
이렇게 둘이 말을 타고 며칠이 지나 한성에 도착했다. 그러고 도착한 곳은 위에서 말했던 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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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인근에 있는 이 기방은 왕 또는 왕세자들도 가끔 행차를 한 한다는 유명한 기방으로 위윤이 즐겨 찾는 기방이기도 하다
"왜 여기 오자고 한 거야?"
"너 좋아하지 않아?"
정약전에 말에 위윤이 멀뚱한 눈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정약전은 얼굴을 가리고 한숨을 쉬었다.
일단은 눈앞에 보이는 기방 앞으로 입성한 두 사람 정약전은 처음 와보기라도 했는지 긴장해서 위윤에 옆에 딱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하질 않아 위윤이 귀찮아 하면서도 괜찮은지 정약전이 기대는 것에 개의치 않고 무표정하게 웃으며 말했다.
"너 진짜 처음 와봐?"
"도박장은 와봐도..."
"역시 그 녀석한테 알려준 거 너지?"
정약전의 말에 위윤이 그런 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웃으며 말하자 정약전이 고개를 돌린다.
"그 순수한 놈이 그 곳에 있어서 얼마나 놀랐는 줄 알아?"
아마도 정약용에게 도박의 맛을 알려준 사람은 위윤이 아닌 정약전으로 보인다. 정약전은 아까 위윤에 말에 더 할 말이 사라졌다
"뭐 나는 상관 없지~ 마약이랑 담배나 피지마라~ 술은 안돼 그럼 나랑 같이 술 먹을 친구가 없어"
서로 대화를 하며 입성하여 정보를 찾으러고 할 때 갑자기 한 남성이 위윤의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이보시게 나리~ 이번에 일패 기생을 볼 수 있네 이번에 가보시겠나?"
위윤은 이 말에 정약전의 옷을 잡으며 자신의 어깨를 잡은 남성의 손을 뿌리치며 말했다.
"더러운 손 치워주시게"
위윤은 이전과는 다르게 장난기 넘치는 말투가 아니고, 팔짝팔짝 뛰는 정신 사나운 몸짓도 하지 않은 체, 진짜 죽일 거 같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 말투에 정약전이 놀라며 말했다.
"그리하세 미안하군 친구가 오늘 안 좋은 날인지 예민하군"
정약전이 이 말을 하며 나중에 온 시중에 안내를 받아 그 일패 기생이 있다는 곳으로 가는 길 정약전이 오랜만에 위윤의 눈치를 살피고 있으니 위윤이 아까 자신이 화를 낸 이유를 말해 주엇다.
"그자는 살아 있을 자격이 없지"
"왜 그리 생각해?"
"그야 어릴 기생 가지고 노는 악취미가 있
는 놈이기 때문이지"
위윤에 말에 정약전을 이해 했다는 표정을 보이며 있었다.
일패 기생이 있다는 곳으로 가니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위윤은 검은 천을 정약전에게 덮어주고는 둘이 그곳에 들어갔다.
"뭐지? 일패가 왔다하여 왕이나 납셨나 싶어 구경 왔는데 없다니 웃기는군"
위윤이 옆에 있는 정약전에게만 들리게 매우 조용히 말하자 정약전이 위윤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했다. 둘이 같이 자리에 앉아서 멀뚱히 있을 때 한 사람이 말했다.
"연귀나 하세"
이 말에 위윤이 정약전을 바라보니 정약전이 설명해 주었다.
"옆에 상대의 시를 이어서 만드는 거야, 그리고 예를 들어 못하며 술을 마시며 되는 놀이이지"
위윤은 이 말에 무언가 결심이라고 한 것인지 웃으며 있었다. 그 후 여러 인물들이 시를 어떻게 구상을 해야 할지를 하고 있을 때
"다음 차례"
위윤에 차례가 되었다. 위윤은 아무런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시를 말하나 싶더니
"없소, 그러니 술을 먹겠네~"
라고 말하고 바로 술을 잔에 따라 마시기 시작했다. 정약전은 이 모습에 자신은 절대 술에 취하며 안된다고 결심을 했다.
위윤에 바로 옆에 있던 정약전은 바로 시를 만들어냈고, 위윤은 그 시를 들으며 술이라고 하기에 너무나도 맑은 것을 음미하며 마셨다.
시를 만들면서 많은 시간이 지났을 무렵에 위윤이 재미 없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재미없어 놀리는 재미라도 있어야지..."
위윤이 방에 문을 소리가 크게 나게 아무렇게나 열고는 나가는 모습을 보고는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위윤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위현 그자인가?"
"그자라고 하기에는 시하나 만들지 못하지 않았나?"
"그자는 대과를 젋은 나이에 통과했는데 그거 하나 못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위윤을 위윤의 오빠인 위현으로 오해하고 있었던 듯 보인다.
"사실 그 자는 오늘 오지 않는다 하였네"
초록색에 어여뿐 한복을 입고 있는 키가 크고 억세고 굳건해 보이는 남성이 웃으며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조용해 졌다.
초록 한복을 입은 남성은 같은 방에 있던 사람들을 무시하고는 이 방에 문을 열고 나갔고 이 남성을 따라 다른 남성도 같이 따라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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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윤은 방에서 나와 다른 방으르 찾아 들어갈 생각이었고, 독에 출처는 잃어버린지는 오래 되었다.
"그만 먹어 죽겠다."
"아쉽게도 내가 아까 먹은 건 술이 아니야"
위윤이 복도를 걸어가면서 부채를 펼치며 말하니 정약전은 애가 술 처먹고 필름이 끊겠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위윤에게 물었다.
"그럼 뭔데?"
"물"
위윤이 당당하게 말하였다. 이 말에 정약전은 설마하는 눈을 보이니 위윤이 이어서 말했다.
"비싸고 아름다워 보이는 한복 아마도 고위층들에 술자리에 시종들이 나를 오빠로 헷갈려 데려 간 것이겠지 그러니 뭐 무슨 이야기를 하나 궁금해 들어 보려 하였지만 시나 만들고 있으니~"
결국에는 위윤과 정약전이 다른 방에 들어가 바닥에 누웠고 조금 쉬나 싶어 할 때였다. 스르륵 문이 열리더니 붉은 한복을 입은 여성 둘이 들어왔다.
위윤이 이 모습에 기겁을 하고는 정약전을 바라보는데 정약전도 위윤과 같이 기겁을 하며 여성 둘을 바라볼 뿐이었다.
"안녕하신가요?"
"안녕한가...."
정약전이 누군지 아냐는 얼굴로 위윤을 바라보니 위윤은 모르는 사람이라며 고개를 가볍게 고개를 도리도리한다.
"아무튼 대감님도 너무 하십니다"
"아... 그런것인가... 그대는 내가 많이 젊어 보이지 않는가?"
아마 이 기생도 위윤을 위현으로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 위현은 깊은 빡침에 생각이 많아 진 것으로 보인다.
위윤은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위현인 척을 하자는 생각에 그 기생에게 춤과 노래를 시키며 정약전과 이 모습을 그저 구경만 하고 있었다.
한참동안 이 노래와 공연을 구경하고 있다가 이 둘이 잠에 들었다. 아마 많은 시간 술도 먹지 않고 노래와 춤만 구경해 피곤해진 것으로 보인다.
기방에서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집으로 돌아가고 기방도 이제 슬슬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까!!!악!!!"
어느 여성에 간절하고 다급한 비명 소리가 들렸고 이 소리에 놀란 위윤이 잠에서 일어나 다급하게 그 소리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방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이곳에는 미리 온 아까 연귀를 할 때 보았던 녹색 한복을 입은 남성과 그 남성에 일행으로 보이는 남성이 같이 있었다.
그리고 위윤에 눈앞에 펼쳐진 장면은 피를 흘리고 있는 이미 숨이 끊어진 여성과 이 여성의 맥를 재는 녹색 한복에 남성이었다. 위윤은 녹색한복을 입은 남성을 쏙아붙이며 말했다.
"누구냐"
"자네야 말로 누구인가?"
일패기생 - 오직 임금 면전에만 노래와 춤을 하는 기생이다. 매춘은 거의 하지 않았으며 개인에 따라 유부녀도 존재했다.
이패기생 - 다른 방에 들어온 위윤과 정약전을에게 나타난 기생들, 관기와 민기로 나뉘며 관기는 문무백관을 상대하며 민기는 일반 양반을 상대하며 노래와 춤을 춘다. 원칙적으로는 매춘을 하지 않지만 음지에서 매춘을 햇다.
연귀 - 조선시대 시를 만들어 끝말잇기처럼 이어서 말하는 일종에 놀이었다. 시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술을 먹었다.
카더라 - 정약용은 젊을 적엔 도박을 즐겨서 투전과 골패를 연구했고 진주 촉석루에서 기생들이랑 쌍륙을 하다가 3천 전을 따서 뿌린 적도 있었다는 말이 있답니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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