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괜찮다. 세바스찬 괜찮아!
조회 : 1,293 추천 : 2 글자수 : 3,207 자 2023-08-08
*** 부부의 싸움은 아이를 얼게 한다.
자기 방에 올라가 보겠다고 하고 나가는 세바스찬은 언젠가 어머니와 아버지가 심하게 싸우던 때를 떠올렸다.
"당신, 제정신이오?"
"뭐라고요? 내가 왜요?"
두 사람의 목소리는 격앙 되어 있었다.
어린 세바스찬은 차마 아버지 책상 아래서 나올 수가 없었다.
어린 아들이 책상 아래에서 떨고 있는 줄도 모르고 두 사람은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며 싸웠다.
"할 짓이 없어서 공주를 팔아넘겨?"
"말 다했어요? 그게 왜 팔아넘긴 거에요? 왕실의 위엄을 위해서 보고를 드린 것 뿐이라고요?"
"흥? 보고!!
그러면 응당 해야 할 일을 하고 작위를 수여 받는 단 말이오?"
"그게 왜요? 어때서요? 당신이 바보처럼 굴고 있으니 내가 내 자식들을 위해 나서는 것인데 왜 뭐라고 해요?"
"부끄러움을 아시오?"
"부끄러움?? 부끄러움이라고 했어요? 그러는 당신은? 아멜리아 왕비랑 무슨 관계에요? 당신도 그년에게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거에요?"
"말을 삼가하시오? 감히!!"
쫘악!!
"감히 감히라고 내 앞에서 ...이 나쁜...나쁜 놈!!"
부들부들 떨리는 소리의 백작 부인은 안쓰럽기까지 했다.
"내가 모를 줄 알아? "
다시 한 번 백작 부인의 손이 백작을 향했다.
"더 이상 참지 않겠소. 어서 나가시오?"
부인의 손목을 잡아서 막은 백작은 낮은 소리로 말했다.
아까부터 백작의 소리는 몹시 낮았다.
맹수가 으르렁 거리는 듯한 기세에 백작 부인은 힘이 풀려버렸다.
백작은 설렁줄을 잡아 당겼고 집사가 와서 백작 부인을 데리고 나갔다.
"지금 뭐 하는 짓이에요?
난 아직 이야기가 안 끝났다고요. 놔!! 이거 놔!! "
"그만 나가보시오, 나중에 더 후회하기 전에. "
백작은 집사장에게 눈짓을 했고 집사장은 백작부인을 달랬다.
"마님, 술이 조금 깨신 뒤에 이야기를 나누시는 것이 어떨까요?"
"뭐라고? 네놈이 감히"
화가 난 부인은 집사장의 뺨을 후려 친뒤에야 집사장을 제대로 봤다.
집사장은 친정에서 데리고 온 사람이었고 그녀가 상당 부분을 의지 하는 사람이었다.
아무리 술을 마셨다 해도 함부로 하면 안되는 사람이었다.
"마님 제가... 제가 자리를 다시 마련하겠습니다. "
그녀는 이 말 뜻을 알아챘다.
갑자기 힘이 빠져버린 백작 부인은 집사에게 의지해 나갔다.
아수라장이었다.
"..."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어린 세바스찬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했다.
이제 소리를 내도 되는 것일까?
"흑흑흑"
구슬픈 아이의 울음 소리가 집무실을 채웠다.
"괜찮다. 세바스찬. 괜찮아."
"..."
세바스찬은 고개를 들었다.
눈앞에 아버지가 언제부터 인지 한쪽 무릎을 꿇고 세바스찬을 바라보고 있었다.
"히끅!!"
'아버지 방에 몰래 들어왔다고 혼나지 않을까?'
'왜 몰래 엿듣고 있었냐고 물으시면 뭐라고 하지? 나갈 수가 없었는데...'
"이리 오너라"
백작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세바스찬을 안심 시켰다.
세바스찬은 아버지 목에 손을 둘렀다.
백작은 조심스럽게 세바스찬을 안아 들어 올렸다.
혹시 책상 천정에 세바스찬이 머리를 부딪힐까 조심조심...
아들을 안아 들어 올린 아버지는 쇼파에 앉았다.
순간 아들의 젖은 바지가 백작에게 느껴졌다.
"아버지? 그게..."
언제 자신이 오줌을 쌌을까? 기억이 없는데 아버지가 자신을 소중하게 안아주는 순간 알아버렸다.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것을...
아버지 옷도 젖어버렸을 텐데...'
어린 세바스찬의 흔들리는 눈빛은 백작의 심장을 아프게 했다.
"괜찮다. 세바스찬. 괜찮아"
"엉엉엉~"
세바스찬은 한없이 크고 넓은 아버지 품에서 한참을 울었다.
울어도 좋다고 허락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았다.
오줌을 싸서 축축하지만 그래도 따뜻했다.
얼마나 울었을까? 울면서 문득 아버지 바지도 젖게 만들었는데 셔츠도 젖게 만들어도 될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고개를 들었다.
"..."
백작이 따뜻한 눈으로 아들을 바라보았다.
평소 아버지는 표정이 굳어 있으셔서 아마 다른 날 보았다면 자신에게 화가 나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아버지의 눈빛이 울고 있다는 이상한 생각을 했다.
그래서 평소에는 하지 않을 말을 했다.
"아버지?"
"응?"
"바지도 젖었는데 셔츠도 젖었습니다."
"..."
"그래도 괜찮습니까?"
"너는?"
"괜찮습니다."
"..."
"정말입니다."
"네 마음은?"
"..."
"괜찮은 것이냐?"
"..."
"..."
"아까는 죽을 만큼 아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세바스찬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지금은 어떻지?
"지금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니 괜찮습니다."
"고맙구나!"
"무엇을 말입니까?"
"괜찮아줘서..."
"..."
"..."
"저도 고맙습니다."
"무엇을 말이냐?"
"괜찮으냐고 물어봐 주셔서요. 괜찮다고 해주셔서요."
"어느새 훌쩍 컸구나!"
"열 두 살인데 오줌을 쌉니다. 뭐가 큽니까?"
"하하하. 씻겨주랴?"
"아닙니다. "
깜짝 놀란 세바스찬이 고개를 저었다.
이것까지 아버지가 해주신다면 정말 부끄러울 것 같았다.
백작은 설렁줄을 잡아당겼다.
세바스찬은 갑자기 현실이 느껴지면서 바지에 오줌 싼 것을 뭐라고 둘러대야 할지 고민했다.
"부르셨습니까?"
"아내는?"
"주무십니다."
"내가 여기저기 술을 좀 엎질러서...담요를 가져다 주게."
"네"
집사가 담요를 가지고 오자 백작은 아들을 감싸 안고 욕실로 갔다.
"백작님께서 술을 엎지른 것은 부끄러운 일이니 소리가 나가지 않도록 제가 직접 치우겠습니다. "
나가던 백작이 집사를 향했다.
"고맙네. 책상 주변도 살펴주게."
백작이 나가고 집사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쇼파와 책상 아래를 치우기 시작했다.
자기 방에 올라가 보겠다고 하고 나가는 세바스찬은 언젠가 어머니와 아버지가 심하게 싸우던 때를 떠올렸다.
"당신, 제정신이오?"
"뭐라고요? 내가 왜요?"
두 사람의 목소리는 격앙 되어 있었다.
어린 세바스찬은 차마 아버지 책상 아래서 나올 수가 없었다.
어린 아들이 책상 아래에서 떨고 있는 줄도 모르고 두 사람은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며 싸웠다.
"할 짓이 없어서 공주를 팔아넘겨?"
"말 다했어요? 그게 왜 팔아넘긴 거에요? 왕실의 위엄을 위해서 보고를 드린 것 뿐이라고요?"
"흥? 보고!!
그러면 응당 해야 할 일을 하고 작위를 수여 받는 단 말이오?"
"그게 왜요? 어때서요? 당신이 바보처럼 굴고 있으니 내가 내 자식들을 위해 나서는 것인데 왜 뭐라고 해요?"
"부끄러움을 아시오?"
"부끄러움?? 부끄러움이라고 했어요? 그러는 당신은? 아멜리아 왕비랑 무슨 관계에요? 당신도 그년에게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거에요?"
"말을 삼가하시오? 감히!!"
쫘악!!
"감히 감히라고 내 앞에서 ...이 나쁜...나쁜 놈!!"
부들부들 떨리는 소리의 백작 부인은 안쓰럽기까지 했다.
"내가 모를 줄 알아? "
다시 한 번 백작 부인의 손이 백작을 향했다.
"더 이상 참지 않겠소. 어서 나가시오?"
부인의 손목을 잡아서 막은 백작은 낮은 소리로 말했다.
아까부터 백작의 소리는 몹시 낮았다.
맹수가 으르렁 거리는 듯한 기세에 백작 부인은 힘이 풀려버렸다.
백작은 설렁줄을 잡아 당겼고 집사가 와서 백작 부인을 데리고 나갔다.
"지금 뭐 하는 짓이에요?
난 아직 이야기가 안 끝났다고요. 놔!! 이거 놔!! "
"그만 나가보시오, 나중에 더 후회하기 전에. "
백작은 집사장에게 눈짓을 했고 집사장은 백작부인을 달랬다.
"마님, 술이 조금 깨신 뒤에 이야기를 나누시는 것이 어떨까요?"
"뭐라고? 네놈이 감히"
화가 난 부인은 집사장의 뺨을 후려 친뒤에야 집사장을 제대로 봤다.
집사장은 친정에서 데리고 온 사람이었고 그녀가 상당 부분을 의지 하는 사람이었다.
아무리 술을 마셨다 해도 함부로 하면 안되는 사람이었다.
"마님 제가... 제가 자리를 다시 마련하겠습니다. "
그녀는 이 말 뜻을 알아챘다.
갑자기 힘이 빠져버린 백작 부인은 집사에게 의지해 나갔다.
아수라장이었다.
"..."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어린 세바스찬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했다.
이제 소리를 내도 되는 것일까?
"흑흑흑"
구슬픈 아이의 울음 소리가 집무실을 채웠다.
"괜찮다. 세바스찬. 괜찮아."
"..."
세바스찬은 고개를 들었다.
눈앞에 아버지가 언제부터 인지 한쪽 무릎을 꿇고 세바스찬을 바라보고 있었다.
"히끅!!"
'아버지 방에 몰래 들어왔다고 혼나지 않을까?'
'왜 몰래 엿듣고 있었냐고 물으시면 뭐라고 하지? 나갈 수가 없었는데...'
"이리 오너라"
백작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세바스찬을 안심 시켰다.
세바스찬은 아버지 목에 손을 둘렀다.
백작은 조심스럽게 세바스찬을 안아 들어 올렸다.
혹시 책상 천정에 세바스찬이 머리를 부딪힐까 조심조심...
아들을 안아 들어 올린 아버지는 쇼파에 앉았다.
순간 아들의 젖은 바지가 백작에게 느껴졌다.
"아버지? 그게..."
언제 자신이 오줌을 쌌을까? 기억이 없는데 아버지가 자신을 소중하게 안아주는 순간 알아버렸다.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것을...
아버지 옷도 젖어버렸을 텐데...'
어린 세바스찬의 흔들리는 눈빛은 백작의 심장을 아프게 했다.
"괜찮다. 세바스찬. 괜찮아"
"엉엉엉~"
세바스찬은 한없이 크고 넓은 아버지 품에서 한참을 울었다.
울어도 좋다고 허락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았다.
오줌을 싸서 축축하지만 그래도 따뜻했다.
얼마나 울었을까? 울면서 문득 아버지 바지도 젖게 만들었는데 셔츠도 젖게 만들어도 될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고개를 들었다.
"..."
백작이 따뜻한 눈으로 아들을 바라보았다.
평소 아버지는 표정이 굳어 있으셔서 아마 다른 날 보았다면 자신에게 화가 나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아버지의 눈빛이 울고 있다는 이상한 생각을 했다.
그래서 평소에는 하지 않을 말을 했다.
"아버지?"
"응?"
"바지도 젖었는데 셔츠도 젖었습니다."
"..."
"그래도 괜찮습니까?"
"너는?"
"괜찮습니다."
"..."
"정말입니다."
"네 마음은?"
"..."
"괜찮은 것이냐?"
"..."
"..."
"아까는 죽을 만큼 아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세바스찬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지금은 어떻지?
"지금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니 괜찮습니다."
"고맙구나!"
"무엇을 말입니까?"
"괜찮아줘서..."
"..."
"..."
"저도 고맙습니다."
"무엇을 말이냐?"
"괜찮으냐고 물어봐 주셔서요. 괜찮다고 해주셔서요."
"어느새 훌쩍 컸구나!"
"열 두 살인데 오줌을 쌉니다. 뭐가 큽니까?"
"하하하. 씻겨주랴?"
"아닙니다. "
깜짝 놀란 세바스찬이 고개를 저었다.
이것까지 아버지가 해주신다면 정말 부끄러울 것 같았다.
백작은 설렁줄을 잡아당겼다.
세바스찬은 갑자기 현실이 느껴지면서 바지에 오줌 싼 것을 뭐라고 둘러대야 할지 고민했다.
"부르셨습니까?"
"아내는?"
"주무십니다."
"내가 여기저기 술을 좀 엎질러서...담요를 가져다 주게."
"네"
집사가 담요를 가지고 오자 백작은 아들을 감싸 안고 욕실로 갔다.
"백작님께서 술을 엎지른 것은 부끄러운 일이니 소리가 나가지 않도록 제가 직접 치우겠습니다. "
나가던 백작이 집사를 향했다.
"고맙네. 책상 주변도 살펴주게."
백작이 나가고 집사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쇼파와 책상 아래를 치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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