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270일차. 새로운 본거지
조회 : 593 추천 : 0 글자수 : 1,129 자 2024-06-03
노동자 봉기와 남북에서 합동으로 공격한 지 20일이라는 꽤나 긴 시간이 흘렀다.
남쪽에서는 남부 삼림 지대를 점령하면서 복족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쪽도 마르세폴리스라고 했던가? 아니면 베르세폴리스라고 했던가?
중부 지방의 요새도시 하나를 점령했다고 들었다.
요새도시,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도시 자체를 요새화시켜서 적들로부터 방어하기 쉽게 설계된 도시이다.
그런 요새도시를 함락시켰다는 것이 우리 군사들이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
아무튼, 나는 점령한 요새 도시로 향하게 되었다.
사령탑이 가까워야지 컨트롤하기 쉽지
...라곤 했지만 부하들이 다 해줘서 하다 못해 장군 하나 안 봅아봤네.
사실대로 말하자면 거기서 만든 포도주가 맛있다고 들어서...
그렇게 나는 짐을 꾸리고 마차에 올라탔다.
설산 위 저택은 정확히 34일 쓰고 떠나내.
5시간 정도 지났나, 마차가 멈췄다.
내 눈으로 들어온 것은 성인 3명 높이의 꽤나 큰 성문.
감히 요새 도시라 부를 만하다.
마부가 마차에서 내려서 문지기에게 다가가 속삭였다.
암호를 대는 것 같았다.
얼마 안 돼서 성문이 열렸다.
"자, 들어가시죠, 대공님."
도시 안으로 들어가자 강렬한 빨간 머리, 테럴드가 보였다.
"요새 도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 녀석 '그 사건' 이후로 자주 얼굴을 보이다가
일주일 전부터는 안 보이더니만
여기에 있었네.
"그래서, 여기 이름이 베르세폴리스라고 했던가?"
"...마르세폴리스입니다."
처음에 생각했던 게 맞았네.
그럼 이제 한동안 내가 살 집을 봐야지.
"그럼 성으로 안내하거라."
"네."
도착해서 보게 된 마르세폴리스 성의 모습을 그야말로...
아틀란티스라는 말 하나로 정리가 가능했다.
"아, 하나 말씀드리자면 이 성은 마르세폴리스 4대 영주 콘스탄틴 마르세폴리스가 아틀란티스를 동경하면서 설계하고 건축한 성인데 도시와 성 사이에 2개의 운하가..."
"...설명은 필요없다."
테럴드의 말대로 도시와 성 사이에는 2개의 운하가 있다.
공성전 때 성을 지키기에도 유리해보인다.
2개의 운하로 둘러싸인 넓은 섬 5개, 그중에서 가운데 있는 섬에는 커다란 성이 있다.
파란색으로 된 뾰족한 지붕의 성, 앞으로 내가 머무를 성이다.
남쪽에서는 남부 삼림 지대를 점령하면서 복족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쪽도 마르세폴리스라고 했던가? 아니면 베르세폴리스라고 했던가?
중부 지방의 요새도시 하나를 점령했다고 들었다.
요새도시,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도시 자체를 요새화시켜서 적들로부터 방어하기 쉽게 설계된 도시이다.
그런 요새도시를 함락시켰다는 것이 우리 군사들이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
아무튼, 나는 점령한 요새 도시로 향하게 되었다.
사령탑이 가까워야지 컨트롤하기 쉽지
...라곤 했지만 부하들이 다 해줘서 하다 못해 장군 하나 안 봅아봤네.
사실대로 말하자면 거기서 만든 포도주가 맛있다고 들어서...
그렇게 나는 짐을 꾸리고 마차에 올라탔다.
설산 위 저택은 정확히 34일 쓰고 떠나내.
5시간 정도 지났나, 마차가 멈췄다.
내 눈으로 들어온 것은 성인 3명 높이의 꽤나 큰 성문.
감히 요새 도시라 부를 만하다.
마부가 마차에서 내려서 문지기에게 다가가 속삭였다.
암호를 대는 것 같았다.
얼마 안 돼서 성문이 열렸다.
"자, 들어가시죠, 대공님."
도시 안으로 들어가자 강렬한 빨간 머리, 테럴드가 보였다.
"요새 도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 녀석 '그 사건' 이후로 자주 얼굴을 보이다가
일주일 전부터는 안 보이더니만
여기에 있었네.
"그래서, 여기 이름이 베르세폴리스라고 했던가?"
"...마르세폴리스입니다."
처음에 생각했던 게 맞았네.
그럼 이제 한동안 내가 살 집을 봐야지.
"그럼 성으로 안내하거라."
"네."
도착해서 보게 된 마르세폴리스 성의 모습을 그야말로...
아틀란티스라는 말 하나로 정리가 가능했다.
"아, 하나 말씀드리자면 이 성은 마르세폴리스 4대 영주 콘스탄틴 마르세폴리스가 아틀란티스를 동경하면서 설계하고 건축한 성인데 도시와 성 사이에 2개의 운하가..."
"...설명은 필요없다."
테럴드의 말대로 도시와 성 사이에는 2개의 운하가 있다.
공성전 때 성을 지키기에도 유리해보인다.
2개의 운하로 둘러싸인 넓은 섬 5개, 그중에서 가운데 있는 섬에는 커다란 성이 있다.
파란색으로 된 뾰족한 지붕의 성, 앞으로 내가 머무를 성이다.
작가의 말
요즘들어서 만사가 귀찮습니다...
4부 이름은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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