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종료 1일 후. 새 정부
조회 : 314 추천 : 0 글자수 : 1,077 자 2024-08-12
나라를 새롭게 만들기 위한 회의에 6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나는 테럴드를 데려왔고 레어드는 리시스트 레벨을 데려왔다.
귀족들도 자신들을 대표하는 2명을 회의로 보냈다.
"절대 안됩니다! 우리는 황제와 제국을 없애버리자는 취지로 봉기에 임해왔습니다!"
고함을 지르는 저 자는 리시스트 레벨이다.
회의실에 들어 올 때부터 황제의 존재를 반대하고 있는 중이다.
"레벨님, 진정해주십시오. 이제 제국은 국민을 주인으로 하는 나라입니다. 황제는 내정이 간섭할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다른 참석자들이 말린다고 하더라도 그는 꿋꿋이 자신의 주장을 계속했다.
"황제는 국민들이 자유를 억압당하고 지배당하던 시절의 상징입니다. 그냥 솔직히 말해봐요. 당신네들 저기 앉아 있는 귀족들이 무섭고 두려워서 그런거잖아!"
리시스트 레벨은 자신의 화를 주체하지 못했는지 자리에서 벌덕 일어나 문을 벅차고 나갔다.
에숄 레어드 역시 그를 달래기 위해 레벨을 따라 회의실 밖으로 나갔다.
그렇게 제대로 마무리 되지도 않은 채 1차 회의가 끝나게 되었다.
현재 노동자 봉기를 중심으로 새 정부가 탄생하였다.
하지만 이에는 노동자 봉기뿐만 아니라
나, 귀족 등 여러 사람들의 주장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나와 연합해 전 황제를 몰아내기를 성공한 노동자 봉기는 귀족들을 경계하고 있다.
귀족들은 여전히 많은 재산과 군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이 힘을 합쳐 반기를 들게 되었을 때 새롭게 들어선 정부가 버티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귀족들 역시 재산을 몰수당하고 지위를 박탈당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자신들은 새 정부의 탄생에 기여하지 않고 오히려 제국을 도우며 방해한 꼴이기에 몸을 사려야 한다.
어찌저찌 정권을 빼앗는다 하더라도 뒤따라올 보복과 반항은 꽤나 힘들 것이다.
그렇게 등장한 것이 바로 '나의 존재' 인 것이다.
나를 황제로 내세우면서 새 정부는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귀족들은 자신의 명예와 부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다.
나 역시 황제로서 보호를 받고 부와 명예를 얻으니 좋다.
하지만 리시스트 레벨과 같이 황제의 존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문제다.
그들은 지금도 창문 밖으로 보이는 광장에 모여 시위를...
어라?
나는 테럴드를 데려왔고 레어드는 리시스트 레벨을 데려왔다.
귀족들도 자신들을 대표하는 2명을 회의로 보냈다.
"절대 안됩니다! 우리는 황제와 제국을 없애버리자는 취지로 봉기에 임해왔습니다!"
고함을 지르는 저 자는 리시스트 레벨이다.
회의실에 들어 올 때부터 황제의 존재를 반대하고 있는 중이다.
"레벨님, 진정해주십시오. 이제 제국은 국민을 주인으로 하는 나라입니다. 황제는 내정이 간섭할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다른 참석자들이 말린다고 하더라도 그는 꿋꿋이 자신의 주장을 계속했다.
"황제는 국민들이 자유를 억압당하고 지배당하던 시절의 상징입니다. 그냥 솔직히 말해봐요. 당신네들 저기 앉아 있는 귀족들이 무섭고 두려워서 그런거잖아!"
리시스트 레벨은 자신의 화를 주체하지 못했는지 자리에서 벌덕 일어나 문을 벅차고 나갔다.
에숄 레어드 역시 그를 달래기 위해 레벨을 따라 회의실 밖으로 나갔다.
그렇게 제대로 마무리 되지도 않은 채 1차 회의가 끝나게 되었다.
현재 노동자 봉기를 중심으로 새 정부가 탄생하였다.
하지만 이에는 노동자 봉기뿐만 아니라
나, 귀족 등 여러 사람들의 주장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나와 연합해 전 황제를 몰아내기를 성공한 노동자 봉기는 귀족들을 경계하고 있다.
귀족들은 여전히 많은 재산과 군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이 힘을 합쳐 반기를 들게 되었을 때 새롭게 들어선 정부가 버티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귀족들 역시 재산을 몰수당하고 지위를 박탈당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자신들은 새 정부의 탄생에 기여하지 않고 오히려 제국을 도우며 방해한 꼴이기에 몸을 사려야 한다.
어찌저찌 정권을 빼앗는다 하더라도 뒤따라올 보복과 반항은 꽤나 힘들 것이다.
그렇게 등장한 것이 바로 '나의 존재' 인 것이다.
나를 황제로 내세우면서 새 정부는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귀족들은 자신의 명예와 부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다.
나 역시 황제로서 보호를 받고 부와 명예를 얻으니 좋다.
하지만 리시스트 레벨과 같이 황제의 존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문제다.
그들은 지금도 창문 밖으로 보이는 광장에 모여 시위를...
어라?
작가의 말
이제 5부에요.
이름은 대충 <결말>로 지었어요.
닫기피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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