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3살에 마차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우리부모님은 공작부부였기 때문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를 돌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그 뒤로 숙부께서 공작위를 물려받아 나를 돌봐주셨다.
하지만 나는 그날 마차사고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겼다...
그렇게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나는 황궁 연회에서 알렉스를 만났다....
알렉스는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고 나는 점점 알렉스를 좋아하고 있었다.
그렇게 알렉스와 사랑에 빠져 약혼까지 했지만
나는 오늘 그런 그에게 배신 당했다....




(푹)..으윽......알(쿨럭).....렉.....스으.......
알렉스:바이올렛 내가 너 같은 수준 떨어지는 공작영애랑 결혼할 것 같아?
넌 너무 못생기고 바보같아 그리고 넌 너무 멍청해.
바이올렛:으윽....알렉스.....니가(쿨럭)
알렉스:줄리아는 너보다 총명하고 예쁘고 귀여워......하하
넌 이제 필요없어.....그니까죽어줘 나와 줄리아를 위해서...
바이올렛:(.... 이렇게 죽을 순 없어.....신이시여 제 기도를 듣고 계신다면 저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윽...)
그렇게 난 죽었다....




어?......분명 난 죽었는데???
유모:숙부님께 알려라!공녀님이 깨어나셨다!!
바이올렛:으윽.....여긴.....내방?
유모:공녀님........ㅠ어디 아프신 곳은 없으세요?
바이올렛:(난 분명 죽었는데...어라?죽은 유모가 있잖아......)
벌컥....쾅!!!!
숙부님:바이올렛.....어디보자....다친곳은 없어?????
바이올렛:어라....숙부님....???
여기 있으시면 안되는데........털썩
숙부님:바이올렛 바이올렛!! 정신 차려봐!!!


그렇게 난 쓰러지고 2일만에 다시 깨어났다........
으윽....유모 여긴공작령이야......?
유모:네네!!!! 공녀님.... 공녀님이 마차사고에서 유일한 생존자예요......
바이올렛:유모.....숙부님 숙부님을 만나야 해!!!! 지금 당장!!!!!
유모:아이고!! 공녀님......제발 공녀님은 지금 아프십니다.....
무리하지 마세요.....제가 숙부님과 의사를 불러 오겠습니다....제발 가만히 누워 계세요
바이올렛이 침대에 눕는다.
바이올렛:아....응 그럼 최대한 빨리 불러 와줘....
유모:네네!!누워 계세요!!
일단.....유모를 보냈으니 확인해보자 일단 확실한 건 나는 환생 했고 지금 모든 미래의 일을 다 알고 있어.....음.....
내가 14살 봄에 황궁 연회 후원에 살해 당했지...그리고 칼에 찔렸을 때 알렉스와 줄리아가 바람을 피운다는걸 알았고
그럼 앞으로 3개월....내가 황궁 연회에서 알렉스와 줄리아를 처음 만나는날.....
그때 내가 후원으로 들어가지 않으면돼......
유모:공녀님!!!숙부님이 오셨어요!!!
바이올렛:응....들어와....
숙부님:오....바이올렛괜찮니?
바이올렛:네...(이제 부모님이랑 공작위 얘기가 나오겠지....)
숙부님:그....바이올렛....너희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무척이나 유감이구나....미안하다....그리고 네 나이가 너무 어리다 보니 내가 공작위를 물려 받기로 했다....
내가 전할 얘기는 여기까지구나 미안하다....아픈 사람을 붙잡고....
근데 나를 찾았다고 들었는데....무슨일이니?
바이올렛:아.....그..공작위는 제가 15살때 돌려 받을꺼 라는 말을 전해드릴려 고요...
숙부님:당연히그래야지!!일단쉬어라....
바이올렛:네...안녕히가세요
숙부님:애 좀 잘 감시해 !! 하녀장!요즘에 왜 이렇게 일을 못해??
무슨 애가 갑자기 저렇게 영리 해졌어? 공작위를 내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하녀장:죄송합니다....저 옆에 붙어있는 유모 때문에.....
숙부님:.....흠 그래.....일단 계속 감시해!
하녀장:네...




다음날.......
바이올렛:음.....잘잤다....
일단 오늘은.....산책하고 부티크에 가야겠다.....
하녀1:공녀님 숙부님이 밥 먹으러 내려 오시래요!!
바이올렛:응!내려가기 전에 드레스 입는 것 좀 도와줄래?
하녀1:아...네!
숙부님:바이올렛 어디 아픈 곳은 없니?
바이올렛:네......이제 조금 괜찮아요.....ㅎ
아! 숙부님 오늘은 정원 산책을 하고 레아 마담의 부티크에 갈꺼예요.
숙부님:바이올렛 벌써부터 그렇게 무리하면 안된다....오늘은 쉬는 것이 좋지 않겠니?
바이올렛:(거짓말....자기가 감시를 못 해서 그런 거면서.......)숙부님
저는 이제 완전히 괜찮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요즘 공작령에만 있어서 심심하던 참이었어서.....
숙부님:그럼 마차를 준비하라고 할게...........
바이올렛:아!네감사합니다숙부님!!!




바이올렛:다녀오겠습니다!
숙부님:조심히 다녀 오거라...




(다그닥다그닥)
공녀님 레아 마담의 부티크에 도착했습니다.
바이올렛:응!고마워(바이올렛이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