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커넥트 9화
조회 : 656 추천 : 1 글자수 : 2,577 자 2024-04-24
페르가 운을 띄우자 모두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끼이익'
"아~ 잘 먹었다."
쥴이 배를 문지르며 말한다.
"이제 심사를 보러 가실거죠?"
슈가 진에게 묻는다.
"네, 근데 시든 씨는 어쩌실 건가요?"
"루엘의 능력, 궁금하지 않아요?
특이안 보유자를 또 언제 만날지
모른다고요~"
쥴이 말한다.
'그래, 이건 좋은 기회야.'
"저도 가고 싶습니다."
"좋은 생각이에요!"
슈가 긍정한다.
"너무 늦지 않게 오게나."
페르가 말하고는 들어갔고,
슈도 페르를 따라갔다.
진과 쥴, 류엘 그리고 나는 함께
가이더스 길드를 향해 갔다.
"길드는 그리 멀지 않아요.
마을을 나가서 시작의 광장을
향해 가다가 오른쪽 길로
빠져서 쭉 가다 보면 나와요."
쥴이 설명한다.
"근데 시든 씨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20살입니다."
진이 물어본다.
"저는 18살이에요!"
"...15살..."
쥴과 루엘도 따라 말한다.
"저는 21살입니다.
제가 제일 많네요.
말 편하게 하셔도 됩니다."
"그럼 놓을게 오빠!"
쥴이 신난 듯 말한다.
"형님이셨네."
진이 웃으며 말한다.
"님은 무슨... 그냥 불러도 돼."
"하하, 버릇이라서."
우리는 이야기를 하며
길을 걸었고, 거의 다
왔을 때는 이미 농담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어있었다.
"자, 여기가 가이더스 길드야."
쥴이 허리춤에 손을 얹고 말한다.
가이더스 길드는 궁전처럼 생겼다.
'엄청 크네... 신뢰 길드보다도
큰 것 같아.'
쥴이 앞장섰고 우리는
따라 길드를 들어갔다.
"저희 왔어요."
진이 동료들에게 인사한다.
"여어~ 드디어 왔고만!"
녹색 장발의 남성이 격하게 맞이한다.
주위에는 길드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도 왔다고 미역 아저씨~"
쥴이 인사한다.
"오우, 난 아직 30살이라고
아저씨라는 말은 너무 이르잖아~
근데 처음 보는 얼굴도 있네~"
"이 분은 카가타에 아저씨,
포리더즈 중 유일한 1급이셔."
진이 소개한다.
"안녕하세요. 시든입니다."
나는 인사를 히며 악수를 청했다.
"하하, 친구도 우리 길드에
들어오려는 거구나~"
'친구...?'
"하하... 물론 아직 길드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저는 그냥 루엘의 심사가
궁금해서 따라왔어요."
"이런~ 이런~ 언제든지 와도
괜찮다고~"
"네."
"그래서 이 친구가 '루엘'?"
카가타에가 루엘을
빤히 쳐다본다.
"..."
"하하, 긴장한 건가? 괜찮아~
이 형은 그렇게 어려운
사람이 아니야~"
"..."
카가타에가 머쓱해 한다.
"그나저나 특이안은 처음 보네~
기대된다고~"
"크큭, 루엘 되게 조용하지?"
쥴이 카가타에를 놀리는 듯이
말한다.
"너는 맨날 놀러만 오고
정식으로 들어올 생각은 없는 거야?"
카가타에가 쥴에게 묻는다.
"조금만 더 고민해 보고~"
"이런, 아무튼 루엘 동생 따라오라고."
우리는 카가타에를 따라서 길드를 나와
길드 뒤쪽으로 조금 이동했고,
텅 빈 공터가 나왔다.
"자자, 어디 한 번 능력을 보여줘 봐~"
카가타에가 손짓한다.
"오오, 기대된다구~"
"쉿, 지켜보자."
신난 쥴을 진이 말린다.
"..."
루엘이 가만히 있는다.
"어이~ 설마 내 걱정을 하고 있는 건
아니지? 이 형은 1급이라고~
튼튼하니깐 걱정 말..."
-글라스(Glace)-
'카가각'
루엘이 기술명을 말하자
순식간에 카가타에의 몸 전체를
얼음이 뒤덮었다.
"오..."
진이 놀란다.
'콰직, 콰지직'
얼음에 금이 가더니 이내
전부 깨져버렸다.
"호우~ 놀랬잖아~ 얼음을
다루는 건가?"
카가타에가 몸에 붙은
얼음을 털며 말한다.
"이게 특이안? 기술의 과정이
보이지 않는다라..."
카가타에가 호기심이 생긴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럼 방어도 해보라고~"
-사성충적토(沙成沖積土)-
'쿵, 사아아아악'
카가타에가 지면을 세게
밟자, 커다란 모래 파도가
루엘을 향해 빠르게 다가갔다.
'텁'
루엘이 높이 뛰어올랐다.
-마쉬엡시(marchepied)-
'탁, 탁, 탁'
루엘의 발밑에 얼음 발판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루엘이 공중을 뛰어다닌다.
"하늘을 걷는다라..."
카가타에가 루엘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사립탄(沙粒彈)-
모래 알갱이들이 압축되어
카가타에의 손가락에서
총알처럼 빠르게 발사된다.
'퓩, 퓩, 퓩, 퓩'
루엘이 공중에서 날렵하게 피한다.
'조용한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되게 날렵하잖아?'
"오오! 잘한다! 루엘!"
쥴이 응원한다.
'탁, 탁, 텁!'
루엘이 카가타에의 위로 이동하더니
궁중에서 얼음 발판을 차고
빠르게 수직으로 낙하한다.
카가타에에게 닿았을 쯤
주먹을 뻗는다.
-퍼니셔(punition)-
'콰아아아앙!'
얼음이 폭발한 듯한 큰 소리가
났다.
END
밖으로 나왔다.
'끼이익'
"아~ 잘 먹었다."
쥴이 배를 문지르며 말한다.
"이제 심사를 보러 가실거죠?"
슈가 진에게 묻는다.
"네, 근데 시든 씨는 어쩌실 건가요?"
"루엘의 능력, 궁금하지 않아요?
특이안 보유자를 또 언제 만날지
모른다고요~"
쥴이 말한다.
'그래, 이건 좋은 기회야.'
"저도 가고 싶습니다."
"좋은 생각이에요!"
슈가 긍정한다.
"너무 늦지 않게 오게나."
페르가 말하고는 들어갔고,
슈도 페르를 따라갔다.
진과 쥴, 류엘 그리고 나는 함께
가이더스 길드를 향해 갔다.
"길드는 그리 멀지 않아요.
마을을 나가서 시작의 광장을
향해 가다가 오른쪽 길로
빠져서 쭉 가다 보면 나와요."
쥴이 설명한다.
"근데 시든 씨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20살입니다."
진이 물어본다.
"저는 18살이에요!"
"...15살..."
쥴과 루엘도 따라 말한다.
"저는 21살입니다.
제가 제일 많네요.
말 편하게 하셔도 됩니다."
"그럼 놓을게 오빠!"
쥴이 신난 듯 말한다.
"형님이셨네."
진이 웃으며 말한다.
"님은 무슨... 그냥 불러도 돼."
"하하, 버릇이라서."
우리는 이야기를 하며
길을 걸었고, 거의 다
왔을 때는 이미 농담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어있었다.
"자, 여기가 가이더스 길드야."
쥴이 허리춤에 손을 얹고 말한다.
가이더스 길드는 궁전처럼 생겼다.
'엄청 크네... 신뢰 길드보다도
큰 것 같아.'
쥴이 앞장섰고 우리는
따라 길드를 들어갔다.
"저희 왔어요."
진이 동료들에게 인사한다.
"여어~ 드디어 왔고만!"
녹색 장발의 남성이 격하게 맞이한다.
주위에는 길드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도 왔다고 미역 아저씨~"
쥴이 인사한다.
"오우, 난 아직 30살이라고
아저씨라는 말은 너무 이르잖아~
근데 처음 보는 얼굴도 있네~"
"이 분은 카가타에 아저씨,
포리더즈 중 유일한 1급이셔."
진이 소개한다.
"안녕하세요. 시든입니다."
나는 인사를 히며 악수를 청했다.
"하하, 친구도 우리 길드에
들어오려는 거구나~"
'친구...?'
"하하... 물론 아직 길드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저는 그냥 루엘의 심사가
궁금해서 따라왔어요."
"이런~ 이런~ 언제든지 와도
괜찮다고~"
"네."
"그래서 이 친구가 '루엘'?"
카가타에가 루엘을
빤히 쳐다본다.
"..."
"하하, 긴장한 건가? 괜찮아~
이 형은 그렇게 어려운
사람이 아니야~"
"..."
카가타에가 머쓱해 한다.
"그나저나 특이안은 처음 보네~
기대된다고~"
"크큭, 루엘 되게 조용하지?"
쥴이 카가타에를 놀리는 듯이
말한다.
"너는 맨날 놀러만 오고
정식으로 들어올 생각은 없는 거야?"
카가타에가 쥴에게 묻는다.
"조금만 더 고민해 보고~"
"이런, 아무튼 루엘 동생 따라오라고."
우리는 카가타에를 따라서 길드를 나와
길드 뒤쪽으로 조금 이동했고,
텅 빈 공터가 나왔다.
"자자, 어디 한 번 능력을 보여줘 봐~"
카가타에가 손짓한다.
"오오, 기대된다구~"
"쉿, 지켜보자."
신난 쥴을 진이 말린다.
"..."
루엘이 가만히 있는다.
"어이~ 설마 내 걱정을 하고 있는 건
아니지? 이 형은 1급이라고~
튼튼하니깐 걱정 말..."
-글라스(Glace)-
'카가각'
루엘이 기술명을 말하자
순식간에 카가타에의 몸 전체를
얼음이 뒤덮었다.
"오..."
진이 놀란다.
'콰직, 콰지직'
얼음에 금이 가더니 이내
전부 깨져버렸다.
"호우~ 놀랬잖아~ 얼음을
다루는 건가?"
카가타에가 몸에 붙은
얼음을 털며 말한다.
"이게 특이안? 기술의 과정이
보이지 않는다라..."
카가타에가 호기심이 생긴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럼 방어도 해보라고~"
-사성충적토(沙成沖積土)-
'쿵, 사아아아악'
카가타에가 지면을 세게
밟자, 커다란 모래 파도가
루엘을 향해 빠르게 다가갔다.
'텁'
루엘이 높이 뛰어올랐다.
-마쉬엡시(marchepied)-
'탁, 탁, 탁'
루엘의 발밑에 얼음 발판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루엘이 공중을 뛰어다닌다.
"하늘을 걷는다라..."
카가타에가 루엘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사립탄(沙粒彈)-
모래 알갱이들이 압축되어
카가타에의 손가락에서
총알처럼 빠르게 발사된다.
'퓩, 퓩, 퓩, 퓩'
루엘이 공중에서 날렵하게 피한다.
'조용한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되게 날렵하잖아?'
"오오! 잘한다! 루엘!"
쥴이 응원한다.
'탁, 탁, 텁!'
루엘이 카가타에의 위로 이동하더니
궁중에서 얼음 발판을 차고
빠르게 수직으로 낙하한다.
카가타에에게 닿았을 쯤
주먹을 뻗는다.
-퍼니셔(punition)-
'콰아아아앙!'
얼음이 폭발한 듯한 큰 소리가
났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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