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부
조회 : 1,463 추천 : 0 글자수 : 6,074 자 2024-10-13
8부: 놓아줄 수 없는 마음
세희는 태오를 찾기 위해, 마치 맹렬한 사냥개처럼 산속을 샅샅이 훑었다. 그녀는 숲길을 따라 숨겨진 오솔길과 혹시라도 태오가 머물렀을 또 다른 오두막을 끈질기게 탐색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태오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를 되찾고 싶은 간절한 열망이 불꽃처럼 타올랐다.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세희는 하인들과 함께 나뭇가지에 표식을 남기며 탐색을 계속했다. 그녀의 발걸음은 지칠 줄 몰랐고, 그녀의 눈빛은 오직 태오를 찾는 데 집중되어 있었다.
마침내, 세희는 태오와 돌쇠가 함께 살고 있는 작은 오두막을 발견했다. 숲 속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오두막은 마치 세상과 단절된 듯 고요하고 평화로워 보였다. 세희는 숨 막힐 듯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그녀의 심장은 격렬하게 고동쳤고, 그녀의 손은 미세하게 떨렸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수없이 태오의 얼굴을 떠올렸다. 그의 미소, 그의 눈빛, 그의 목소리… 그녀는 태오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에 가슴 벅차올랐다.
"저곳이다."
세희는 숨 막히는 목소리로 하인들에게 지시했다. 그녀의 눈은 오두막에 고정되어 있었다.
"저 오두막이 틀림없다. 도련님은 저곳에 계실 게야."
세희의 마음은 기대와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는 깊은 숨을 내쉬며 오두막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녀의 발걸음은 무거웠고, 그녀의 마음은 복잡했다. 그녀는 태오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쁨과 함께, 그가 자신을 어떻게 대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드디어 세희는 오두막 앞에 다다랐다. 그녀는 잠시 숨을 고르고, 떨리는 손으로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문이 열리는 순간, 그녀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그녀의 심장을 꿰뚫는 듯한 고통을 안겨주었다.
오두막 안에는 태오와 돌쇠가 함께 있었다. 그들은 작은 식탁에 마주 앉아 따뜻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었다. 태오의 손은 돌쇠의 손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었고, 그들의 얼굴에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세희는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마치 심장이 산산이 조각나는 듯한 아픔을 느꼈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도련님…"
세희는 힘없이 중얼거렸다.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고, 그녀의 눈빛은 슬픔으로 가득했다. 태오는 세희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며 고개를 돌렸다. 그의 얼굴에는 당황스러움과 죄책감이 뒤섞여 있었다.
"세희, 네가 어찌 우리가 여기 있는 줄 알고 찾아낸 것이냐?"
태오는 당황한 표정으로 세희에게 물었다. 그는 세희가 자신들을 찾아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세희는 아픈 마음을 애써 감추며 대답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지만, 그녀의 눈빛은 결단력으로 빛나고 있었다.
"사방팔방, 같이 온 저자들과 당신을 찾으러 왔어요, 도련님. 왜 저를 두고 이곳에 오신 겁니까?"
세희는 태오에게 왜 자신을 버리고 떠났는지, 왜 돌쇠를 선택했는지 묻고 싶었다. 그녀는 태오의 진심을 알고 싶었다.
태오는 세희의 슬픈 눈빛을 피하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나는… 나는 여기서 모든 것을 버리고 돌쇠와 행복하게 살고 싶다."
태오의 대답은 세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그는 더 이상 그녀에게 돌아갈 생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돌쇠는 태오의 곁에 서서 그의 손을 잡아주며 힘을 주었다. 그는 태오의 결정을 지지하고, 그의 곁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도련님…"
세희는 그 모습을 보며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녀는 태오가 이제는 자신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질투와 슬픔, 그리고 분노가 뒤섞여 격렬하게 소용돌이쳤다.
"도련님, 제발… 돌아와요. 우리 다시 함께 시작할 수 있어요…"
세희의 목소리는 절박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는 태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그녀는 태오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면 모든 것을 용서하고, 그의 곁을 영원히 지켜줄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태오는 세희의 간절한 부탁을 듣고도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돌아가거라! 나는 지금 돌쇠와 함께하는 것이 나의 선택이니라."
태오의 차가운 말은 세희의 마음을 더욱 깊은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그녀는 태오의 사랑을 되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너져 내렸다.
돌쇠는 태오의 선택을 지지하며 세희에게 위로의 눈빛을 보냈다. 그는 세희의 고통을 이해했지만, 태오를 포기할 수 없었다.
"세희 아씨, 아씨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더 이상 저희를 간섭하지 말아 주십시오."
돌쇠의 목소리는 차가웠지만, 그의 눈빛은 결단력과 태오를 향한 강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세희에게 자신들의 행복을 방해하지 말아 달라고 간청했다.
세희는 태오와 돌쇠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를 깨닫고 절망에 빠졌다. 그녀는 자신들의 사랑이 너무나 강렬해서, 그 누구도 깨뜨릴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나도 도련님을 사모한다!"
세희의 외침은 강렬한 감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는 태오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며 마지막 희망을 걸었다. 하지만 태오는 침착한 태도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연민과 죄책감이 섞여 있었지만, 그녀를 향한 사랑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세희는 절망 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태오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다.
"도련님!"
태오와 돌쇠는 서로의 손을 더욱 굳게 잡으며 세희의 절망적인 외침 속에서 더욱 강한 연대감을 느꼈다. 그들은 이제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함께 헤쳐나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세희는 태오의 결정을 받아들여야 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태오에 대한 사랑이 남아 있었고, 그녀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강렬한 갈망을 느꼈다. 그녀는 태오를 놓아줄 수 없었다.
울먹이던 그 순간, 세희는 갑자기 하인들에게 돌쇠를 붙잡으라고 명령했다. 그녀의 눈빛은 차갑게 변했고, 그녀의 얼굴에는 분노와 질투가 뒤섞여 있었다. 하인들은 세희의 갑작스러운 명령에 당황했지만, 곧 그녀의 명령에 따라 돌쇠에게 달려들어 그를 강제로 붙잡았다.
"돌쇠! 너 따위 하인 때문에 내가, 이렇게 상처를 입을 수는 없다!"
세희는 격한 감정으로 외쳤다. 그녀는 돌쇠가 태오를 유혹했다고 생각했고, 그에게 복수하고 싶었다. 태오도 돌쇠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남은 하인들이 그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이거, 놔라! 이게 뭐 하는 짓이냐! 감히 내가 누군지 모른단 말이냐!"
태오는 하인들에게 소리쳤지만, 그들은 세희의 명령에 따라 꼼짝도 하지 않았다.
"도련님, 소용없습니다. 도련님을 놓치지 마십시오!"
세희는 하인들에게 태오를 놓치지 말라고 명령했다. 그녀는 태오를 다시 데려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작정이었다.
"세희, 제발!"
태오가 간절하게 외쳤지만, 세희는 그런 태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오직 태오를 되찾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도련님은 이제 저를 따라 돌아가셔야 합니다!"
세희는 태오를 붙잡고, 그를 오두막에서 강제로 끌어내리려고 했다. 그녀는 태오의 팔을 잡아당기고 그의 몸을 밀쳤다. 태오는 세희의 완력에 저항했지만, 그는 하인들에게 붙잡혀 꼼짝도 할 수 없었다.
하인들은 돌쇠의 팔을 억세게 붙잡아 묶고, 그를 마당으로 내동댕이쳤다. 돌쇠는 바닥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했다. 세희는 하인들에게 돌쇠에게 태형을 가하라고 명령했다. 그녀는 돌쇠에게 혹독한 벌을 내려 태오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
"도련님을 산속으로 데려가 범하려고 한 저 파렴치한 하인에게 태형을 가하라!"
세희의 명령은 잔인하고 냉혹했다. 그녀는 돌쇠에게 가혹한 벌을 내림으로써 태오에게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고 싶었다.
하인들은 세희의 명령에 따라 돌쇠를 마당에 무릎 꿇게 했다. 태오는 그런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는 돌쇠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었다.
"세희, 어찌 그러는 게냐, 멈추거라! 그러지 말라 하거라!"
태오는 애원했지만, 세희는 차가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있었다.
"도련님, 제가 당신을 돌아오게 할 수만 있다면 저는 도련님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돌쇠가 당신을 데려가게 두지 않겠어요!"
세희는 절박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태오를 되찾기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었다.
하인들은 돌쇠의 엉덩이에 대나무 매를 들고 대기했다. 매질을 할 준비를 마친 그들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이제 시작하거라."
세희는 냉정하게 명령했다. 하인들은 세희의 명령에 따라 망설임 없이 매를 휘둘렀다. 매가 돌쇠의 엉덩이에 부딪히는 소리가 숲 속의 정적을 깨뜨렸다.
"으윽!"
돌쇠는 고통에 찬 신음을 내뱉으며 몸을 움찔거렸다. 그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졌고, 그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태오는 그 장면을 보며 속이 타들어 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그는 돌쇠의 고통을 대신 짊어지고 싶었다.
"그만! 그만 하거라. 세희, 그만 멈춰다오! 제발…"
태오는 애원했지만, 세희는 그의 말을 무시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오직 태오를 되찾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세희는 태오의 절규를 들었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이미 굳은 결심이 서 있었다. 그녀는 돌쇠에게 가혹한 벌을 내려 태오의 마음을 돌리기로 결심했다.
"도련님, 이게 당신을 구하기 위한 방법이에요. 그를 처벌해야 당신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세희는 절박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돌쇠를 처벌하는 것이 태오를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었다.
하인들은 멈추지 않고 돌쇠를 계속해서 때렸다. 매질이 계속될수록 돌쇠의 엉덩이는 점점 더 붉게 물들어갔고, 멍이 들기 시작했다.
"윽… 으윽!… 흐읏…"
돌쇠는 다시 한 번 비명을 질렀다. 그의 목소리는 고통으로 갈라져 있었다. 태오는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안 된다! 아니 된다, 세희야!"
태오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하인들을 향해 달려가고 싶었지만, 그는 하인들에게 붙잡혀 꼼짝도 할 수 없었다. 그의 몸은 마치 쇠사슬에 묶인 듯 움직이지 않았다.
돌쇠는 태오의 비명소리를 들으며 더욱 고통스러워했다. 그는 태오가 자신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무엇보다 힘들었다.
"도련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당신을… 위해서라면… 어떤 고통도 감내할 수 있습니다…"
돌쇠는 힘겹게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잦아들고 있었고, 그의 숨소리는 거칠어졌다.
세희는 그런 돌쇠를 바라보며 자신의 선택이 옳은지 갈등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태오에 대한 사랑과 돌쇠에 대한 연민이 뒤섞여 있었다.
"뭐 하느냐!"
세희는 갈등을 떨쳐내고 결연한 목소리로 하인들에게 외쳤다.
하인들은 세희의 명령에 따라 멈추지 않고 돌쇠의 엉덩이를 계속해서 때렸다. 태오는 이제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그의 눈에는 절망과 슬픔이 가득 차 있었다.
"제발, 그만 하거라! 부탁하마… 돌쇠를 내버려 다오!"
그는 애원했지만, 하인들은 세희의 명령에 따라 돌쇠를 계속 괴롭혔다. 매질이 계속될수록 돌쇠의 몸은 점점 더 쇠약해져 갔고, 마침내 그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돌쇠가 쓰러지자 태오는 절망과 슬픔에 잠겼다. 그는 돌쇠에게 달려가 그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다.
"돌쇠야! 돌쇠야! 정신 차려!"
태오는 돌쇠를 안고 울부짖었다. 그는 돌쇠의 차가운 몸을 끌어안고 그의 이름을 계속해서 불렀다. 세희는 그런 태오를 보며 마음이 아팠지만,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그녀는 하인들에게 명령했다.
세희의 명령으로 돌쇠가 마당에서 처벌을 받는 동안, 태오는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돌쇠가 고통을 겪는 모습은 태오의 마음을 찢어놓았다. 그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멈출 줄 몰랐다. 하인들이 돌쇠를 다치게 하자 태오는 더욱 절망적으로 다가가고 싶었지만, 그곳에 붙잡혀 있는 그의 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세희는 다소 흥분한 상태로 마당을 나와 태오에게 다가가 그의 팔을 잡고 오두막에서 끌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태오는 세희의 손을 뿌리치며 쓰러져 있는 돌쇠에게 다가가려 했다. 하지만 하인들이 다시 태오를 붙잡아 돌쇠에게 다가갈 수 없게 했다.
"돌쇠야!"
태오의 목소리는 절박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세희는 태오를 찾기 위해, 마치 맹렬한 사냥개처럼 산속을 샅샅이 훑었다. 그녀는 숲길을 따라 숨겨진 오솔길과 혹시라도 태오가 머물렀을 또 다른 오두막을 끈질기게 탐색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태오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를 되찾고 싶은 간절한 열망이 불꽃처럼 타올랐다.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세희는 하인들과 함께 나뭇가지에 표식을 남기며 탐색을 계속했다. 그녀의 발걸음은 지칠 줄 몰랐고, 그녀의 눈빛은 오직 태오를 찾는 데 집중되어 있었다.
마침내, 세희는 태오와 돌쇠가 함께 살고 있는 작은 오두막을 발견했다. 숲 속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오두막은 마치 세상과 단절된 듯 고요하고 평화로워 보였다. 세희는 숨 막힐 듯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그녀의 심장은 격렬하게 고동쳤고, 그녀의 손은 미세하게 떨렸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수없이 태오의 얼굴을 떠올렸다. 그의 미소, 그의 눈빛, 그의 목소리… 그녀는 태오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에 가슴 벅차올랐다.
"저곳이다."
세희는 숨 막히는 목소리로 하인들에게 지시했다. 그녀의 눈은 오두막에 고정되어 있었다.
"저 오두막이 틀림없다. 도련님은 저곳에 계실 게야."
세희의 마음은 기대와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는 깊은 숨을 내쉬며 오두막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녀의 발걸음은 무거웠고, 그녀의 마음은 복잡했다. 그녀는 태오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쁨과 함께, 그가 자신을 어떻게 대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드디어 세희는 오두막 앞에 다다랐다. 그녀는 잠시 숨을 고르고, 떨리는 손으로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문이 열리는 순간, 그녀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그녀의 심장을 꿰뚫는 듯한 고통을 안겨주었다.
오두막 안에는 태오와 돌쇠가 함께 있었다. 그들은 작은 식탁에 마주 앉아 따뜻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었다. 태오의 손은 돌쇠의 손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었고, 그들의 얼굴에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세희는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마치 심장이 산산이 조각나는 듯한 아픔을 느꼈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도련님…"
세희는 힘없이 중얼거렸다.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고, 그녀의 눈빛은 슬픔으로 가득했다. 태오는 세희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며 고개를 돌렸다. 그의 얼굴에는 당황스러움과 죄책감이 뒤섞여 있었다.
"세희, 네가 어찌 우리가 여기 있는 줄 알고 찾아낸 것이냐?"
태오는 당황한 표정으로 세희에게 물었다. 그는 세희가 자신들을 찾아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세희는 아픈 마음을 애써 감추며 대답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지만, 그녀의 눈빛은 결단력으로 빛나고 있었다.
"사방팔방, 같이 온 저자들과 당신을 찾으러 왔어요, 도련님. 왜 저를 두고 이곳에 오신 겁니까?"
세희는 태오에게 왜 자신을 버리고 떠났는지, 왜 돌쇠를 선택했는지 묻고 싶었다. 그녀는 태오의 진심을 알고 싶었다.
태오는 세희의 슬픈 눈빛을 피하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나는… 나는 여기서 모든 것을 버리고 돌쇠와 행복하게 살고 싶다."
태오의 대답은 세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그는 더 이상 그녀에게 돌아갈 생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돌쇠는 태오의 곁에 서서 그의 손을 잡아주며 힘을 주었다. 그는 태오의 결정을 지지하고, 그의 곁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도련님…"
세희는 그 모습을 보며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녀는 태오가 이제는 자신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질투와 슬픔, 그리고 분노가 뒤섞여 격렬하게 소용돌이쳤다.
"도련님, 제발… 돌아와요. 우리 다시 함께 시작할 수 있어요…"
세희의 목소리는 절박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는 태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그녀는 태오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면 모든 것을 용서하고, 그의 곁을 영원히 지켜줄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태오는 세희의 간절한 부탁을 듣고도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돌아가거라! 나는 지금 돌쇠와 함께하는 것이 나의 선택이니라."
태오의 차가운 말은 세희의 마음을 더욱 깊은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그녀는 태오의 사랑을 되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너져 내렸다.
돌쇠는 태오의 선택을 지지하며 세희에게 위로의 눈빛을 보냈다. 그는 세희의 고통을 이해했지만, 태오를 포기할 수 없었다.
"세희 아씨, 아씨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더 이상 저희를 간섭하지 말아 주십시오."
돌쇠의 목소리는 차가웠지만, 그의 눈빛은 결단력과 태오를 향한 강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세희에게 자신들의 행복을 방해하지 말아 달라고 간청했다.
세희는 태오와 돌쇠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를 깨닫고 절망에 빠졌다. 그녀는 자신들의 사랑이 너무나 강렬해서, 그 누구도 깨뜨릴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나도 도련님을 사모한다!"
세희의 외침은 강렬한 감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는 태오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며 마지막 희망을 걸었다. 하지만 태오는 침착한 태도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연민과 죄책감이 섞여 있었지만, 그녀를 향한 사랑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세희는 절망 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태오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다.
"도련님!"
태오와 돌쇠는 서로의 손을 더욱 굳게 잡으며 세희의 절망적인 외침 속에서 더욱 강한 연대감을 느꼈다. 그들은 이제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함께 헤쳐나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세희는 태오의 결정을 받아들여야 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태오에 대한 사랑이 남아 있었고, 그녀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강렬한 갈망을 느꼈다. 그녀는 태오를 놓아줄 수 없었다.
울먹이던 그 순간, 세희는 갑자기 하인들에게 돌쇠를 붙잡으라고 명령했다. 그녀의 눈빛은 차갑게 변했고, 그녀의 얼굴에는 분노와 질투가 뒤섞여 있었다. 하인들은 세희의 갑작스러운 명령에 당황했지만, 곧 그녀의 명령에 따라 돌쇠에게 달려들어 그를 강제로 붙잡았다.
"돌쇠! 너 따위 하인 때문에 내가, 이렇게 상처를 입을 수는 없다!"
세희는 격한 감정으로 외쳤다. 그녀는 돌쇠가 태오를 유혹했다고 생각했고, 그에게 복수하고 싶었다. 태오도 돌쇠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남은 하인들이 그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이거, 놔라! 이게 뭐 하는 짓이냐! 감히 내가 누군지 모른단 말이냐!"
태오는 하인들에게 소리쳤지만, 그들은 세희의 명령에 따라 꼼짝도 하지 않았다.
"도련님, 소용없습니다. 도련님을 놓치지 마십시오!"
세희는 하인들에게 태오를 놓치지 말라고 명령했다. 그녀는 태오를 다시 데려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작정이었다.
"세희, 제발!"
태오가 간절하게 외쳤지만, 세희는 그런 태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오직 태오를 되찾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도련님은 이제 저를 따라 돌아가셔야 합니다!"
세희는 태오를 붙잡고, 그를 오두막에서 강제로 끌어내리려고 했다. 그녀는 태오의 팔을 잡아당기고 그의 몸을 밀쳤다. 태오는 세희의 완력에 저항했지만, 그는 하인들에게 붙잡혀 꼼짝도 할 수 없었다.
하인들은 돌쇠의 팔을 억세게 붙잡아 묶고, 그를 마당으로 내동댕이쳤다. 돌쇠는 바닥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했다. 세희는 하인들에게 돌쇠에게 태형을 가하라고 명령했다. 그녀는 돌쇠에게 혹독한 벌을 내려 태오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
"도련님을 산속으로 데려가 범하려고 한 저 파렴치한 하인에게 태형을 가하라!"
세희의 명령은 잔인하고 냉혹했다. 그녀는 돌쇠에게 가혹한 벌을 내림으로써 태오에게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고 싶었다.
하인들은 세희의 명령에 따라 돌쇠를 마당에 무릎 꿇게 했다. 태오는 그런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는 돌쇠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었다.
"세희, 어찌 그러는 게냐, 멈추거라! 그러지 말라 하거라!"
태오는 애원했지만, 세희는 차가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있었다.
"도련님, 제가 당신을 돌아오게 할 수만 있다면 저는 도련님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돌쇠가 당신을 데려가게 두지 않겠어요!"
세희는 절박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태오를 되찾기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었다.
하인들은 돌쇠의 엉덩이에 대나무 매를 들고 대기했다. 매질을 할 준비를 마친 그들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이제 시작하거라."
세희는 냉정하게 명령했다. 하인들은 세희의 명령에 따라 망설임 없이 매를 휘둘렀다. 매가 돌쇠의 엉덩이에 부딪히는 소리가 숲 속의 정적을 깨뜨렸다.
"으윽!"
돌쇠는 고통에 찬 신음을 내뱉으며 몸을 움찔거렸다. 그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졌고, 그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태오는 그 장면을 보며 속이 타들어 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그는 돌쇠의 고통을 대신 짊어지고 싶었다.
"그만! 그만 하거라. 세희, 그만 멈춰다오! 제발…"
태오는 애원했지만, 세희는 그의 말을 무시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오직 태오를 되찾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세희는 태오의 절규를 들었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이미 굳은 결심이 서 있었다. 그녀는 돌쇠에게 가혹한 벌을 내려 태오의 마음을 돌리기로 결심했다.
"도련님, 이게 당신을 구하기 위한 방법이에요. 그를 처벌해야 당신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세희는 절박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돌쇠를 처벌하는 것이 태오를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었다.
하인들은 멈추지 않고 돌쇠를 계속해서 때렸다. 매질이 계속될수록 돌쇠의 엉덩이는 점점 더 붉게 물들어갔고, 멍이 들기 시작했다.
"윽… 으윽!… 흐읏…"
돌쇠는 다시 한 번 비명을 질렀다. 그의 목소리는 고통으로 갈라져 있었다. 태오는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안 된다! 아니 된다, 세희야!"
태오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하인들을 향해 달려가고 싶었지만, 그는 하인들에게 붙잡혀 꼼짝도 할 수 없었다. 그의 몸은 마치 쇠사슬에 묶인 듯 움직이지 않았다.
돌쇠는 태오의 비명소리를 들으며 더욱 고통스러워했다. 그는 태오가 자신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무엇보다 힘들었다.
"도련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당신을… 위해서라면… 어떤 고통도 감내할 수 있습니다…"
돌쇠는 힘겹게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잦아들고 있었고, 그의 숨소리는 거칠어졌다.
세희는 그런 돌쇠를 바라보며 자신의 선택이 옳은지 갈등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태오에 대한 사랑과 돌쇠에 대한 연민이 뒤섞여 있었다.
"뭐 하느냐!"
세희는 갈등을 떨쳐내고 결연한 목소리로 하인들에게 외쳤다.
하인들은 세희의 명령에 따라 멈추지 않고 돌쇠의 엉덩이를 계속해서 때렸다. 태오는 이제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그의 눈에는 절망과 슬픔이 가득 차 있었다.
"제발, 그만 하거라! 부탁하마… 돌쇠를 내버려 다오!"
그는 애원했지만, 하인들은 세희의 명령에 따라 돌쇠를 계속 괴롭혔다. 매질이 계속될수록 돌쇠의 몸은 점점 더 쇠약해져 갔고, 마침내 그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돌쇠가 쓰러지자 태오는 절망과 슬픔에 잠겼다. 그는 돌쇠에게 달려가 그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다.
"돌쇠야! 돌쇠야! 정신 차려!"
태오는 돌쇠를 안고 울부짖었다. 그는 돌쇠의 차가운 몸을 끌어안고 그의 이름을 계속해서 불렀다. 세희는 그런 태오를 보며 마음이 아팠지만,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그녀는 하인들에게 명령했다.
세희의 명령으로 돌쇠가 마당에서 처벌을 받는 동안, 태오는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돌쇠가 고통을 겪는 모습은 태오의 마음을 찢어놓았다. 그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멈출 줄 몰랐다. 하인들이 돌쇠를 다치게 하자 태오는 더욱 절망적으로 다가가고 싶었지만, 그곳에 붙잡혀 있는 그의 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세희는 다소 흥분한 상태로 마당을 나와 태오에게 다가가 그의 팔을 잡고 오두막에서 끌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태오는 세희의 손을 뿌리치며 쓰러져 있는 돌쇠에게 다가가려 했다. 하지만 하인들이 다시 태오를 붙잡아 돌쇠에게 다가갈 수 없게 했다.
"돌쇠야!"
태오의 목소리는 절박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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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친 인연의,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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