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조회 : 0 추천 : 0 글자수 : 5,381 자 2025-05-18
쌀쌀한 날씨인데도 아파트 현관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남자를 보고 사람들이 힐끗 쳐다보고 가는데
남자는 신경도 안쓰는 눈치였다
그때 여자가 현관에서 나오는데 남자를 보고 화들짝 놀라 들어가려다 남자가 여자를 붙잡았고 그런 남자를 보며 기분이 나쁘다는 듯 인상을 찌푸리며
"여긴 어떡해 알고 찾아 왔어요? 예진이 소식 모른다고 했잖아요"
남자는 째려보듯이 보며
"절친이 친구 소식을 모른다는게 말이돼? 예진이 어디있어"
"몰라요 오빠 때문에 도망간 애를 제가 어떡해 알겠어요"
"갑자기 소식 끊고 잠수타서 저도 연락끊은지 오래에요"
라고 말하며 손을 뿌리치고 가려하자
다시 잡으며
"화나게 하지 말고 그냥 말해 니가 숨겨 놨지 어딨어 어?"
라고 하며 불같이 화를 내며 언성을 높이자 사람들이 달려와 말렸고 여자는 남자를 노려보며
"다 오빠 탓이잖아요 오빠의 그 집착 때문에 일어난 일이 잖아요"
"너 말다했냐?"
"다 못했는데 그냥 가는거에요 저도 출근은 해야 되잖아요?"
라고 말하며 지나갔고 남자는 욕을 내 뱉으며 화를 참지 못하고
물건들을 던졌다.
여자는 떨리는 손으로 가방에서 휴대폰을 꺼냈고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어 수아야 아침 부터 무슨일이야?"
"너 회사니?"
"어 회사지 왜?"
"나 방금 윤재오빠 만났어 집 앞에서"
"뭐? 니네 집을 어떡해 알고 윤재 오빠가 거길가?"
"모르겠어 니 소식 묻는데 아나라고 잡아 뗐는데 안통할것 같아
불안해"
"어쩌지 나도 무서워"
"내가 내일 연차쓰고 갈테니까 다른곳에 가있자 어?"
"회사는 어쩌고?"
"회사가 중요해? 그 사람이 널 찾으면 무슨일을 벌일지 몰라"
"알겠어"
통화를 끊고 여자는 걸어 갔고 의문의 차량이 그녀를 천천히 쫒아가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모르고 회사로 향했다
통화를 마친 예진이는 손이 떨려 왔지만 애써 아닌척 했다
그의 이름만 들어도 두려워지고 심장이 떨려온다
그와 인연이 시작된건 두달 전이였다
=========
(예진의 과거)
윤재 오빠를 만난건 소개팅에서다 처음 하는 소개팅에 전날 부터 떨리고 설레서 옷과 머리에 신경을 더 썼다
카페에서 만나기로 해서 가는 내내 어떤 질문을 해야하는지 고민 했다 카페 문을 여니 아직 도착을 안해 있어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거울을 보며 점검도 하고 있는데 누군가 들어왔고 첫눈에 그 사람이란 걸 알았다
어색할 줄 알았던 시간은 잠시 우리 둘은 즐겁게 이야기를 이어 나갔고 그렇게 첫만남이 끝나고 그렇게 우리는 두번 세번 만나다 보니 서로 끌렸고 사귀게 되었고 우린 연인이 되었다
행복할줄 알았던 연애는 얼마 지나지도 않아 서서히 민낮이 드러나고 있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오빠는 내허리에서 손을 뗄줄 몰랐고 영화에 집중이 되지를 않아 손을 떼면 또 어느새 손이 가 있었다 스킨십을 좋아하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공공 장소에서 스킨십이 신경쓰이기 시작했고 여러번 말해 보았지만 그때 뿐이였다
처음으로 오빠와 술을 마시러간날 그날이 시작이 이였다
오빠가 잘아는 술집이 있다며 그곳으로 가자고 했고 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맞춰줘야 한다는 생각에 따라갔다
술집 분위기도 괜찮았고 우리는 즐겁게 술을 마셨다
"여기 분위기 어때 좋지?"
"그러네 술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기분 좋네"
나는 웃으며 오빠와 술을 마셨고 오빠가 기분이 좋은지
술을 급하게 먹는 기분이 들어 천천히 마시라고 했지만 오빠는
급하게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술 기운이 많이 놀랐는지 비틀 거렸고 나는 그런 오빠를 챙겨
가게를 빠져 나오려는데 지나가던 남자들과 시비가 붙고 나는 오빠를 말리느냐 진땀을 뺐다 욕을 하며 그 사람들을 때리려는 모습에 나는 힙겹게 말렸고 그날 이후로 오빠에게 술을 절제 해서 마시라고 말하며 그일이 끝인 줄 알았는데
오빠는 술을 마시면 사고를 치기 시작했고 의심하며 계속 전화르를 했고 그것에 지친 나는 홧김에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오빠가 술에 취한체 찾아 왔다
"또 술 마신거야?"
"니가 헤어지자는데 내가 맨정신일수 있겠어?"
"헤어지자는 이유가 뭔데?"
"우리 안맞는 것 같아 나 오빠 술 마시면서 이러는거 싫어"
"내가 술마시고 이러는게 싫으면 내가 고쳐 볼게 "
"그러니까 다시 생각 해줘라"
라고 말하는 오빠의 말에 잠시 흔들렸지만 굳게 마음을 먹고
"아니야 그냥 여기서 헤어져 우리"
그러자 오빠가 눈 빛이 달라지며
"너 남자 생겼냐? 그래서 헤어지자는 거냐고"
"뭐? 또 그소리야? 어 생겼어 그럼 어쩔건데?"
"뭐? 이 미친년이"
하고
"짝"소리와 함께 뺨을 맞았고 내 머리체를 잡으며
"내가 너 남자들한테 눈웃음 칠때부터 알아봤어"
"니가 감히 날 두고 바람을 펴?"
라고 말하고는 나를 때리기 시작했고 최선을 다해 방어 해보고 도장치려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그렇게 맞다가 오빠의 자취방으로 끌려 갔고
원치 않은 관계를 가지고 비디오를 찍혔다 나를 혁박하며
자신과 사귀지 않으면 비디오를 퍼트리겠다고 하는 남자친구의
협박에 못이겨 다시 사귀게 되었다
고통의 시간이 였다 매일 전화와 감시 그렇게 신고도 못한체
시간만 흘러갈때 직장에서 프로젝트를 도와준 선배에게 고마워서 밥을 사려고 했는데 또 오빠에게 허락을 받아야 했지만 상대가 남자면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 사람이라 비밀로 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그게 하니의 사건을 만들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선배와 저녁을 먹으면서도 계속 카톡과 전화가 왔다
선배는 편하게 받으라고 했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고 양해를 구하고 나가서 전화를 받는데 이미 화가 나 있는 상태 였다
"야 너 누구랑 있냐?"
"회사 동료랑 밥먹고 있어 눈치 보이게 왜이래?"
"이제 보고도 안하고 니 맘대로 행동해?"
"남자야? 남자랑 먹고 있지 너? 그래서 보고 안하는거지?"
"제발 그만좀해 오빠 이럴까봐 말안한거야"
"나한테 도움준 선배야 내가 남자라고 하면 오빠가 다 안된다고 하나까"
"그러니까 남자라는거 아나냐고 장난해? 또맞고 싶어?"
"뭐? 도저히 오빠랑 말섞기 싫어 끊을게 "
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고 다시 들어가 식사를 했다
작장에서의 고민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오랜만에 자유로웠다 원래 이게 평범한 일상인데 난왜 그 사람을 끊지 못하고 있었나 생각이 들며 확실히 끊어내야 겠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큰소리가들렸다
"박예진 어딨어 나와 당장"
누가봐도 오빠 목소리에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몸짓에
달려가
"여기 어떻게 알고 왔어 소란피우지말고 일단 나가자"
라고 말하니 내손을 뿌리치며
"너랑 있던 새끼 어딨어 나오라고해"
"왜그래 진짜 회사 선배라고 일단 흥분좀 가라 앉히고 나가서 이야기해"
내말을 무시하며 남자를 찾듯 두리번 거렸고 내가 팔을 잡고
나가자고 당기자 나를 밀쳤고 그 바람에 나는 테이불에 부딪혀 넘어지고 식당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선배가 걱정되 나오자 남친은 선배를 보자마자 주먹을 휘둘렀고
나는 오빠에게 화를 내며 선배를 챙겼다
오빠는 더 화를 냈고 결국 경찰 까지 왔고 선배에게 사과를하고 치료비도 주는것으로 마무리 했다
경찰서를 나오며 화난 목소리로
"헤어져 오빠랑 더이상 엮이고 싶지 않아"
"또 그말이냐? 니가 잘했어봐 내가 화내나"
"우린 못 헤어져 알잖아 내가 뭘 가지고 있는지"
"오빠 진짜 돌았어? 경찰서로 바로 들어가서 신고할까?"
"신고해봐 바로 너 아는 사람한테 다 뿌릴거니까"
"오빠 진짜 왜그래"
나는 울었고 오빠는 담배만 피워 됬다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홀쪽해진 나를 보고 걱정하며
헤어지라고 말하였다
나는 그 말에 한숨을 지었고 친구는 무슨 비밀이 있냐며 물었고
답답한 마음에 이야기 했고 친구는 화가나 남친의 회사로 찾아갔다
회사로 찾아간 친구는 남자친구를 불러 경고 했고 그때 누군가 우리 둘의 모습을 보는걸 몰랐다
친구는 돌아갔지만 그후가 문제 였다
남자친구의 행동이 회사에 퍼지면서 상사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결국 남자는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
그후로 남자는 더 집착하며 쫒아다니고 협박을 이어 갔고 점점 선을 넘자 결국 도망쳤다
========
(예진의 집)
집으로 돌아오는데 친구가 차를 집앞에 세워두고 기다리고
있었고 나는 간단한 짐이라도 가져가려 집에 들어갔고
친구에 집에 온 수아는 날 보며
"니가 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이게 뭐냐 "
"그러게 나도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 겠다"
그렇게 한참을 짐을 싸는데 누군가 벨을 눌렀다
"누구세요?"
"윗집사는 사람인데요 오늘 이사 왔거든요 문좀 열어 주시겠어요
떡 좀 드릴려고요"
"괜찮아요 문앞에 두고 가주시겠어요 저희가 짐을 싸는라 바빠서"
"그래도 이웃인데 얼굴 정도는 비추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러시면 떡 만 놓고 갈게요"
라고 말하는데 예진이가 마음에 쓰였는지 문을열고
"아니에요 떡 잘 먹을게..."
라고 말끗을 흐리다 문을 힘껏 잡으며 닫으려 하였고 그런 수아의 행동에 왜그러냐며 달려가니 예진이 남친이 문앞에 있었고
나도 손을 보태어 잡아 봤지만 결국 문은 열렸고
남자는 들어오자마자 예진을 손으로 때리고 발로차고 폭행했다
나는 달려 들어 막아 봤지만 남자가 내 뺨을 쳤고 내가 휴대폰으로 신고를 하려하자 배를 주먹으로 쳤고
그대로 넘어졌다 기어가 겨우 신고를 하려는데 남자가 가방에서 칼을 들고는
"너 같은 년을 만나는게 아니였어 내인생 다 망 쳤다고 "
"우리 같이 지옥으로 가자 예진아"
"싫어 오빠 미쳤어"
도망가는 예진이의 머리채를 잡아 끌고와 칼로 찌르려는걸
내가 막으려다 어깨를 찔렸다
내가 찔림과 동시에 고통과 함께 예진이의 비명이 들렸고
나는
"도망가 너라도 빨리가 "
남자의 다리를 잡다가 등을 찔리고 남자가 또 찌르려 하자 달려와 날 온몸으로 감쌌고 남자는 손에 칼을 쥔체 예진이를 질질 끌고 방으로 끌고 갔다
피가 나는 상태로 휴대전화 있는 곳 까지 기어가 전화를 걸었다
"112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살려주세요 저랑 제 친구가 칼로 위협당하고 있어요 전칼 찔렸고 제 친구도 위험해요 빨리 와주세요"
라고 말하는 동시에 찟어질듯한 지명과 여러번의 둔탁한 소리가 들리더니 남자가 피가 뭍은 칼을 쥔체 도망갔고
그때 방에서 피가 범벅이 된체 기어나와 날 쳐다보는 친구를 마주했고
마지막 힘을내 그애 곁에 다가가지만 결국 그 손을 집지도 못한체 눈을 감았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남자를 보고 사람들이 힐끗 쳐다보고 가는데
남자는 신경도 안쓰는 눈치였다
그때 여자가 현관에서 나오는데 남자를 보고 화들짝 놀라 들어가려다 남자가 여자를 붙잡았고 그런 남자를 보며 기분이 나쁘다는 듯 인상을 찌푸리며
"여긴 어떡해 알고 찾아 왔어요? 예진이 소식 모른다고 했잖아요"
남자는 째려보듯이 보며
"절친이 친구 소식을 모른다는게 말이돼? 예진이 어디있어"
"몰라요 오빠 때문에 도망간 애를 제가 어떡해 알겠어요"
"갑자기 소식 끊고 잠수타서 저도 연락끊은지 오래에요"
라고 말하며 손을 뿌리치고 가려하자
다시 잡으며
"화나게 하지 말고 그냥 말해 니가 숨겨 놨지 어딨어 어?"
라고 하며 불같이 화를 내며 언성을 높이자 사람들이 달려와 말렸고 여자는 남자를 노려보며
"다 오빠 탓이잖아요 오빠의 그 집착 때문에 일어난 일이 잖아요"
"너 말다했냐?"
"다 못했는데 그냥 가는거에요 저도 출근은 해야 되잖아요?"
라고 말하며 지나갔고 남자는 욕을 내 뱉으며 화를 참지 못하고
물건들을 던졌다.
여자는 떨리는 손으로 가방에서 휴대폰을 꺼냈고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어 수아야 아침 부터 무슨일이야?"
"너 회사니?"
"어 회사지 왜?"
"나 방금 윤재오빠 만났어 집 앞에서"
"뭐? 니네 집을 어떡해 알고 윤재 오빠가 거길가?"
"모르겠어 니 소식 묻는데 아나라고 잡아 뗐는데 안통할것 같아
불안해"
"어쩌지 나도 무서워"
"내가 내일 연차쓰고 갈테니까 다른곳에 가있자 어?"
"회사는 어쩌고?"
"회사가 중요해? 그 사람이 널 찾으면 무슨일을 벌일지 몰라"
"알겠어"
통화를 끊고 여자는 걸어 갔고 의문의 차량이 그녀를 천천히 쫒아가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모르고 회사로 향했다
통화를 마친 예진이는 손이 떨려 왔지만 애써 아닌척 했다
그의 이름만 들어도 두려워지고 심장이 떨려온다
그와 인연이 시작된건 두달 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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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의 과거)
윤재 오빠를 만난건 소개팅에서다 처음 하는 소개팅에 전날 부터 떨리고 설레서 옷과 머리에 신경을 더 썼다
카페에서 만나기로 해서 가는 내내 어떤 질문을 해야하는지 고민 했다 카페 문을 여니 아직 도착을 안해 있어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거울을 보며 점검도 하고 있는데 누군가 들어왔고 첫눈에 그 사람이란 걸 알았다
어색할 줄 알았던 시간은 잠시 우리 둘은 즐겁게 이야기를 이어 나갔고 그렇게 첫만남이 끝나고 그렇게 우리는 두번 세번 만나다 보니 서로 끌렸고 사귀게 되었고 우린 연인이 되었다
행복할줄 알았던 연애는 얼마 지나지도 않아 서서히 민낮이 드러나고 있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오빠는 내허리에서 손을 뗄줄 몰랐고 영화에 집중이 되지를 않아 손을 떼면 또 어느새 손이 가 있었다 스킨십을 좋아하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공공 장소에서 스킨십이 신경쓰이기 시작했고 여러번 말해 보았지만 그때 뿐이였다
처음으로 오빠와 술을 마시러간날 그날이 시작이 이였다
오빠가 잘아는 술집이 있다며 그곳으로 가자고 했고 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맞춰줘야 한다는 생각에 따라갔다
술집 분위기도 괜찮았고 우리는 즐겁게 술을 마셨다
"여기 분위기 어때 좋지?"
"그러네 술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기분 좋네"
나는 웃으며 오빠와 술을 마셨고 오빠가 기분이 좋은지
술을 급하게 먹는 기분이 들어 천천히 마시라고 했지만 오빠는
급하게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술 기운이 많이 놀랐는지 비틀 거렸고 나는 그런 오빠를 챙겨
가게를 빠져 나오려는데 지나가던 남자들과 시비가 붙고 나는 오빠를 말리느냐 진땀을 뺐다 욕을 하며 그 사람들을 때리려는 모습에 나는 힙겹게 말렸고 그날 이후로 오빠에게 술을 절제 해서 마시라고 말하며 그일이 끝인 줄 알았는데
오빠는 술을 마시면 사고를 치기 시작했고 의심하며 계속 전화르를 했고 그것에 지친 나는 홧김에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오빠가 술에 취한체 찾아 왔다
"또 술 마신거야?"
"니가 헤어지자는데 내가 맨정신일수 있겠어?"
"헤어지자는 이유가 뭔데?"
"우리 안맞는 것 같아 나 오빠 술 마시면서 이러는거 싫어"
"내가 술마시고 이러는게 싫으면 내가 고쳐 볼게 "
"그러니까 다시 생각 해줘라"
라고 말하는 오빠의 말에 잠시 흔들렸지만 굳게 마음을 먹고
"아니야 그냥 여기서 헤어져 우리"
그러자 오빠가 눈 빛이 달라지며
"너 남자 생겼냐? 그래서 헤어지자는 거냐고"
"뭐? 또 그소리야? 어 생겼어 그럼 어쩔건데?"
"뭐? 이 미친년이"
하고
"짝"소리와 함께 뺨을 맞았고 내 머리체를 잡으며
"내가 너 남자들한테 눈웃음 칠때부터 알아봤어"
"니가 감히 날 두고 바람을 펴?"
라고 말하고는 나를 때리기 시작했고 최선을 다해 방어 해보고 도장치려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그렇게 맞다가 오빠의 자취방으로 끌려 갔고
원치 않은 관계를 가지고 비디오를 찍혔다 나를 혁박하며
자신과 사귀지 않으면 비디오를 퍼트리겠다고 하는 남자친구의
협박에 못이겨 다시 사귀게 되었다
고통의 시간이 였다 매일 전화와 감시 그렇게 신고도 못한체
시간만 흘러갈때 직장에서 프로젝트를 도와준 선배에게 고마워서 밥을 사려고 했는데 또 오빠에게 허락을 받아야 했지만 상대가 남자면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 사람이라 비밀로 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그게 하니의 사건을 만들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선배와 저녁을 먹으면서도 계속 카톡과 전화가 왔다
선배는 편하게 받으라고 했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고 양해를 구하고 나가서 전화를 받는데 이미 화가 나 있는 상태 였다
"야 너 누구랑 있냐?"
"회사 동료랑 밥먹고 있어 눈치 보이게 왜이래?"
"이제 보고도 안하고 니 맘대로 행동해?"
"남자야? 남자랑 먹고 있지 너? 그래서 보고 안하는거지?"
"제발 그만좀해 오빠 이럴까봐 말안한거야"
"나한테 도움준 선배야 내가 남자라고 하면 오빠가 다 안된다고 하나까"
"그러니까 남자라는거 아나냐고 장난해? 또맞고 싶어?"
"뭐? 도저히 오빠랑 말섞기 싫어 끊을게 "
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고 다시 들어가 식사를 했다
작장에서의 고민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오랜만에 자유로웠다 원래 이게 평범한 일상인데 난왜 그 사람을 끊지 못하고 있었나 생각이 들며 확실히 끊어내야 겠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큰소리가들렸다
"박예진 어딨어 나와 당장"
누가봐도 오빠 목소리에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몸짓에
달려가
"여기 어떻게 알고 왔어 소란피우지말고 일단 나가자"
라고 말하니 내손을 뿌리치며
"너랑 있던 새끼 어딨어 나오라고해"
"왜그래 진짜 회사 선배라고 일단 흥분좀 가라 앉히고 나가서 이야기해"
내말을 무시하며 남자를 찾듯 두리번 거렸고 내가 팔을 잡고
나가자고 당기자 나를 밀쳤고 그 바람에 나는 테이불에 부딪혀 넘어지고 식당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선배가 걱정되 나오자 남친은 선배를 보자마자 주먹을 휘둘렀고
나는 오빠에게 화를 내며 선배를 챙겼다
오빠는 더 화를 냈고 결국 경찰 까지 왔고 선배에게 사과를하고 치료비도 주는것으로 마무리 했다
경찰서를 나오며 화난 목소리로
"헤어져 오빠랑 더이상 엮이고 싶지 않아"
"또 그말이냐? 니가 잘했어봐 내가 화내나"
"우린 못 헤어져 알잖아 내가 뭘 가지고 있는지"
"오빠 진짜 돌았어? 경찰서로 바로 들어가서 신고할까?"
"신고해봐 바로 너 아는 사람한테 다 뿌릴거니까"
"오빠 진짜 왜그래"
나는 울었고 오빠는 담배만 피워 됬다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홀쪽해진 나를 보고 걱정하며
헤어지라고 말하였다
나는 그 말에 한숨을 지었고 친구는 무슨 비밀이 있냐며 물었고
답답한 마음에 이야기 했고 친구는 화가나 남친의 회사로 찾아갔다
회사로 찾아간 친구는 남자친구를 불러 경고 했고 그때 누군가 우리 둘의 모습을 보는걸 몰랐다
친구는 돌아갔지만 그후가 문제 였다
남자친구의 행동이 회사에 퍼지면서 상사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결국 남자는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
그후로 남자는 더 집착하며 쫒아다니고 협박을 이어 갔고 점점 선을 넘자 결국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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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의 집)
집으로 돌아오는데 친구가 차를 집앞에 세워두고 기다리고
있었고 나는 간단한 짐이라도 가져가려 집에 들어갔고
친구에 집에 온 수아는 날 보며
"니가 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이게 뭐냐 "
"그러게 나도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 겠다"
그렇게 한참을 짐을 싸는데 누군가 벨을 눌렀다
"누구세요?"
"윗집사는 사람인데요 오늘 이사 왔거든요 문좀 열어 주시겠어요
떡 좀 드릴려고요"
"괜찮아요 문앞에 두고 가주시겠어요 저희가 짐을 싸는라 바빠서"
"그래도 이웃인데 얼굴 정도는 비추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러시면 떡 만 놓고 갈게요"
라고 말하는데 예진이가 마음에 쓰였는지 문을열고
"아니에요 떡 잘 먹을게..."
라고 말끗을 흐리다 문을 힘껏 잡으며 닫으려 하였고 그런 수아의 행동에 왜그러냐며 달려가니 예진이 남친이 문앞에 있었고
나도 손을 보태어 잡아 봤지만 결국 문은 열렸고
남자는 들어오자마자 예진을 손으로 때리고 발로차고 폭행했다
나는 달려 들어 막아 봤지만 남자가 내 뺨을 쳤고 내가 휴대폰으로 신고를 하려하자 배를 주먹으로 쳤고
그대로 넘어졌다 기어가 겨우 신고를 하려는데 남자가 가방에서 칼을 들고는
"너 같은 년을 만나는게 아니였어 내인생 다 망 쳤다고 "
"우리 같이 지옥으로 가자 예진아"
"싫어 오빠 미쳤어"
도망가는 예진이의 머리채를 잡아 끌고와 칼로 찌르려는걸
내가 막으려다 어깨를 찔렸다
내가 찔림과 동시에 고통과 함께 예진이의 비명이 들렸고
나는
"도망가 너라도 빨리가 "
남자의 다리를 잡다가 등을 찔리고 남자가 또 찌르려 하자 달려와 날 온몸으로 감쌌고 남자는 손에 칼을 쥔체 예진이를 질질 끌고 방으로 끌고 갔다
피가 나는 상태로 휴대전화 있는 곳 까지 기어가 전화를 걸었다
"112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살려주세요 저랑 제 친구가 칼로 위협당하고 있어요 전칼 찔렸고 제 친구도 위험해요 빨리 와주세요"
라고 말하는 동시에 찟어질듯한 지명과 여러번의 둔탁한 소리가 들리더니 남자가 피가 뭍은 칼을 쥔체 도망갔고
그때 방에서 피가 범벅이 된체 기어나와 날 쳐다보는 친구를 마주했고
마지막 힘을내 그애 곁에 다가가지만 결국 그 손을 집지도 못한체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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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월요일이네 주말이 너무 빨리 지나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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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두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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