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중요한것(2화)
조회 : 37 추천 : 0 글자수 : 5,619 자 2025-04-26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수업 준비에 들어 갈때 진호는 무리들과
옥상에 도착했고 옥상문을 여니 남자들이 무리지어 있었고
입에 담배를 물고 있었으며 진호의 친구들이 인사를 하자
"빨리 빨리 안와? 몇시야 지금?"
"죄송합니다 앞으로 일찍 오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아이의 뺨을 툭툭 치며
"앞으로 1분이라도 늦으면 니네 다리 다 작살낸다"
"걸음이라도 걷고 싶으면 잘하자 어?"
"네"
선배의 말에 모두 긴장한듯 고개를 들지 못했고 담배를 물며
아이들 얼굴에 연기를 뿜어 대며 말한던 그가 진호 앞에 멈춰 섰고 고개를 숙이고 있던 진호의 배를 발로 찼고 진호는 뒤로 넘어 졌지만 빠르게 다시 제자리에 섰다 그런 진호를 바라보며
"야 진호야 너 내가 너한테 전화 몇번 했는지 알아?"
"죄송합니다 자고 있어서 못들었습니다"
라고 말하자
"짝"
소리와 함께 진호의 고개가 돌아 갔고 휘청이긴 했지만 중심을 잡았고 다시 다른 쪽 뺨을 맞았다
누구하나 말리는이 없는 이곳에 진호는 그저 익숙한듯 이 상황을
감당하고 있었다 남자는 익숙한듯
"팔"
이라고 말하자 진호가 셔츠 소매를 걷자 숨겨져 있던 흉터들이 보였고 남자는 익숙한듯 물고 있던 담배를 진호의 팔에 지지며 껏다 남자는 진호의 표정을 보았지만 진호는 무표정으로 가만히 있을뿐 어떤 행동도 보이지 않았고 남자는 비웃듯 미소를 띄며
"독한새끼 아프다는 소리 한번을 안내 이러니 형님들이 널 좋아하지"
라고 말하며 손으로 머리를 툭툭치며
"수금한 돈은 챙겨 왔냐?"
라고 말했고 가방에서 돈 봉투를 꺼냈고 액수를 확인한뒤
"다음에는 잘 받아라 다음에도 내 전화 못받고 쳐 자면 그때는
니 동생이 대타가 될거야"
라고 말하고는 무리와 사러졌고 무리들이 사라지자 친구들이 다가와
"야 괜찮냐? 아 저새끼는 맨날 담배빵을 놓고 지랄이야"
라고 말하며 팔을 확인하려 했고 진호는 아무일 아니라는 듯 셔츠를 내리고 가방을 챙겨 내려 가려 했다 친구들은 진호를 보며
"야 현수 형님 한테 말해서 재껴버리라고 할까 어?"
"그래 그형 조폭이잖아 내가 너 계속 건드린다고 말해 볼까?"
라고 말하자 진호는
"그 형도 알아 내가 이런일 당하는거 난 둘다 밞고 올라설거야"
라고 말하며 내려 갔고 교실로 들어섰다 그 애들이 교실에 들어서자 쉬는 시간에 웃고 떠들던 아이들이 조용해 졌고 정훈이와 눈이 마주 쳤지만 피했다 정훈이는 진호룰 쳐다보다 카톡을 보냈고
"너 얼굴이 왜그래? 볼이 빨갛고 부운것 같은데 맞았냐?"
라고 보내자
"너나 신경써 나한테 이건 아무것도 아니니까"
"이따 같이 떡볶이 먹으러 가자 엄마가 너랑 같이 오래"
"너 혼자가 나 분식 안좋아해"
"거짓말하네 너 저번에 내가 자리 비운 틈에 니가 다 먹었잖아
내가 시킨거 안먹는다 해놓고"
"그건 배고파서 그런거야 나 원래 분식 안좋아해"
"야 귀신을 속여 니가 나를 속일 수 있을 것 같냐? 우리 초딩때부터 친구였어 내가 널 몰라?"
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해 하는 친구를 보며 어쩌다 너와 내가 이런 관계에 놓여진 건지 마음이 복잡해지는 진호였다
그렇게 수업을 마치고 나왔고 서로 모르는척 걷다가 버스를 타고
분식집으로 향했고 같이 버스에 앉아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갔다 창박의 풍경은 평화로운데 내 마음은 시끄러웠다
그런것을 모르는듯 정훈이는 잠이 들었고 생각에 빠져 있다보니
도착지에 왔고 나는 정훈이를 깨워 같이 내렸고
정훈이는 기분이 좋은지 웃으며 분식집 문을 열었고 정훈이의 엄마가 웃으시며 반겼다
"아이고 아들 왔나 진호도 같이 왔네 뭐 줄까? 배고프지"
라고 말하며 살뜰히 챙겨 주셨다 쭈볏대는 나의 어깨를 토닥이며
"진호는 키도 더 크고 잘생겨진것 같네"
라고 말하셨고 정훈이는 질투하듯
"엄마 나는? 나도 키 큰것 같은데 얼굴도"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정훈이 어머니는 말을 더 듣지도 않고
앉으라고 말하고는 음식을 준비하려 가셨다 정훈이는 나를 보며
"우리 엄마는 나보다 널 좋아하나봐 너만 더 챙기잖아"
"부럽냐? 그럼 바꿀래?"
"뭐래 안부럽거든 그리고 부모를 어떻게 바꾸냐?"
라고 툴툴 되었고 그런 정훈이에게 물을 따라주며
"농담이야 새끼야 물이나 먹어"
라고 말했지만 솔직히 부러웠다 따듯하게 반겨주는엄마 음식을 챙겨주고 그런 아들을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 나에게 없는 것들이 부러웠다 맛있게 먹고 나가려는데 정훈이 어머니가 나오시더니
봉투를 건네며
"이거 집에가서 먹어 아줌마가 줄게 이것 밖에 없네"
"아니에요 괜찮은데 잘먹겠습니다"
봉투안에는 떡볶이 순대 튀김이 잔뜩 있었고 무거워진 손으로
정훈이와 집으로 향했고 수없이 오르는 계단에 진호는 짜증을내며
"아 계단 부서버리고 싶어 왜 집이 꼭데기에 있어가지고 짜증나네"
라고 말하며 정훈이를 보자 정훈이는 별일 아니라는듯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넌 힘들지도 않냐? 난 이계단을 볼때마다 짜증이나는데 넌 아무렇지도 않냐?"
"가끔 비오고 눈 오면 미끄럽고 위험해서 좀 그랬지 근데 운동도 되고 좋잖아 긍정적을 생각해야지"
"별걸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네 난 졸업하자마자 여기 뜰거야 그리고 다신 안올거다"
"나도 보러 안올꺼야?"
라고 말하며 쳐다봤고 계단에 멈춰선체 정훈이를 보며
"넌 여기가 좋냐? 난 싫어 그러니까 니가 날 찾아와"
라고 말하고는 집안으로 들어갔고 정훈이도 계단을 올라가려는데 밑에서 구두소리와 함께 누군가 짜증을 내며 올라오고 있었다
"아 발아파 내가 이사좀 가자니까 도박에 미쳐가지고 어휴 짜증나 내가 왜 이런 구린데서 살아야 하는거야 진짜"
라며 신경질을 냈고 올라오다 눈이 마주치자 정훈이는 인사를 하며
"안녕하세요"
"그래 안녕 진호는 들어갔니? "
"네 방금 들어갔어요"
"개는 휴대폰을 꺼놨니? 내가 전화를 몇통이나 했는데 한통을 안받아"
라며 신경질을 냈고 나는 인사를 하고 지나가려는데 진호의 집안에서 큰소리가 들려 왔다
"나가 나가 이새끼야 너 집에 들어올 생각도 마 나가 당장"
라고 소리치며 물건들을 던지는 소리가 났고 아줌마와 나는 문을 열고 황급히 들어가니 진호의 아빠가 진호의 멱살을 잡고 흔들고 있었고 얼굴을 맞았는지 빨갛게 부어 올라있었고 내가 가서 말리자
"비켜 안비켜? 너도 맞을래? 야 돈 있을 거아니야 술사오라고"
라고 말했고 아줌마는 태연하게 마루에 앉더니 상위에 올려져 있던 정훈이 엄마가 주신 분식을 먹으며
"개 잡는다고 돈이나와? 술? 사먹을 돈도 없어서 애 잡는거니?"
"뭐? 뭐라는거야 술집년이?"
"그래 나 술집년이야 내가 술집다녀 번 돈으로 애 공부시키고 입히고 다했어 넌 뭐했는데?"
"뭐? 말이면 다인줄 아나 이게?"
라며 술병을 던졌고 그걸 맞은 어머님은 화를 내며
"알콜중독에 도박 중독 내가 왜 너랑 사는지 알아? 우리 소진이
아빠 없이 키우기 싫어서 그래도 니가 아빠니까 근데 넌 처음부터 갱생이 안되는 인간이였어"
"뭐? 갱생이 안돼?"
"그래 너같은 인간이 잘해줄때부터 알았어야 되는데 술집년 인생
좀 달라지나 했는데 더 최악이 있었네 그러니까 재 엄마도 못버티고 도망갔지"
라는 말을 하자 마자
"짝"
소리와 함께 고개가 돌아갔고 남자를 노려보며
"내가 틀린말 했어? 도망가고도 남지 너같은 새끼랑 누가 살겠어 안그래? 재는 알아? 지 엄마가 보고 싶다도 매년 편지 보내는거"
그 소리에 진호는 놀란듯 쳐다봤고 남자는 당황하며
"딴놈이랑 잘사는 엄마 봐서 뭐한다고 버리고 간게 잘못이지"
라며 다시 앉아 술을 들이켰고 여자는 남자를 보며
"나 남자 생겼어"
"너 미쳤냐? 죽고 싶어?"
"아니 넌 나 못죽여 내가 널 죽여버릴지도 모르겠거든"
이라고 말하더니 문이 열리더니 검은옷 입은 남자들이 각목을 들고 들어왔고 여자는 그 중에 한남자에개 달려가 안기며
"오빠 왜 이제왔어 나 뺨도 맞았어 너무 아파"
라고말하며 눈물을 글썽이자 남자가 눈짓하자 건장한 채격의 남자가 진호의 아빠에게 다가가 멱살을 잡더니 주먹으로 때리기 시적했고 진호도 얼어버리고 나도 무서움에 얼어 버렸다
바닥에 쓰러졌고 얼굴은 멍투성이에 찢겨서 피가 나는데 그런남자를 두명이서 팔을잡고 올렸고 남자가 다가와 종이를 보여주며
"김칠형씨 당신 도박 빛 빌린거 나한테 넘어왔어 내가 형님째끼고 그 자리 먹었거든 그러니까 이제부터 당신은 뼈 빠지게 일해서 갚아야 된다는거야"
"그리고 우리 예진이는 나랑 같이 살기로 했어 아 소진이도 같이"
"내 딸이야 소진이"
라며 남자의 발을 잡자 손을 구두로 짖이기며
"니딸 아니고 내딸이야 너랑 만나기전에 내가 먼저 만났어
이게 그 증거야"
라고 말하며 유전자 검사지를 보여줬고 남자는 여자에개 소진이를 데려오라고 했고 여자는 방안에서 자던 소진이를 데려왔고 소진이는 잠든채 엄마 품에 안겨 있었다"
"너 나한테 거짓말했어? 왜 왜 거짓말했어"
"소진이 임신했을때 니딸 아닌거 알았어 너랑 사귀기 전이였으니까 나도 너랑 살 마음 없었어 근데 이사람 옆에 딴여자가 있었으니까"
"뭐라고?"
"술만 안먹으면 넌 내딸과 나에게 헌신적였어 그래서 내 딸은 늘
널 좋은 아빠라고 생각하며 지냈지 하지만 이런곳에서 계속 지낼수 없었어 내딸 만큼은 그렇게 키우기 싫었거든"
"그래서 찾아갔어 진실을 말했고 날 받아줬어 다음주에 결혼해 나 이 집은 뺏지 않고 남겨둘게 소진이 보살펴준 답례라고 생각해 거지꼴로 살아도 집은 있어야 하잖아"
라고 말했고 진호를 쳐다보며
"그리고 너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너도 날 엄마로 받아 들인적 없잖아 니 엄마 편지 서랍안 상자에 모아뒀어 확인해보고 찾아가던지 말던지 니 맘대로해 이게 내가 마지막으로 하는 배려니까"
라고 말하고는 집을 나갔고 셋만이 남겨진 집안에 싸늘한 공기만
가득찼다 진호는 방으로 들어가 서랍을 뒤졌고 그 안에서 상자 하나를 발견했고 진호는 그 상자를 들고 나왔다
그러자 남자는 진호를 말리며
"너 버린 사람이야 이리줘 불태워 버리게"
라며 뺏으려 했고 진호는 남자의 손을 치며
"왜 말안했어 살아 있다고 나한테는 죽었다고 했잖아"
"자기 새끼 버리고 간건 니 엄마야 난널 키웠고"
"이게 키운거야? 차라리 이렇게 키울거면 엄마한테 보내주던지
고아원에 보내지 그랬어 이게 사람사는거야?"
"너 이새끼 말이면 단줄알아? 내가 왜 이렇게 됫는데 너 키우려고 아둥바둥 살다 이렇게 된거잖아"
"누가 그렇게 살래?"라고 모진말을 내뱉고
문을 박차고 나갔고 계단을 내려가는 나를 정훈이가 잡으며
"우리집에 가자 시간도 늦었잖아"
" 됫어 신경쓰지마 쪽팔린다"
"야 친구끼리 쪽팔린게 어디있어 가자"
라고 말하며 나를 잡아 끌었고 나는 친구집으로 향했다
그때는 몰랐다 내 선택이 나를 벼랑끝으로 몰아 갈줄은
옥상에 도착했고 옥상문을 여니 남자들이 무리지어 있었고
입에 담배를 물고 있었으며 진호의 친구들이 인사를 하자
"빨리 빨리 안와? 몇시야 지금?"
"죄송합니다 앞으로 일찍 오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아이의 뺨을 툭툭 치며
"앞으로 1분이라도 늦으면 니네 다리 다 작살낸다"
"걸음이라도 걷고 싶으면 잘하자 어?"
"네"
선배의 말에 모두 긴장한듯 고개를 들지 못했고 담배를 물며
아이들 얼굴에 연기를 뿜어 대며 말한던 그가 진호 앞에 멈춰 섰고 고개를 숙이고 있던 진호의 배를 발로 찼고 진호는 뒤로 넘어 졌지만 빠르게 다시 제자리에 섰다 그런 진호를 바라보며
"야 진호야 너 내가 너한테 전화 몇번 했는지 알아?"
"죄송합니다 자고 있어서 못들었습니다"
라고 말하자
"짝"
소리와 함께 진호의 고개가 돌아 갔고 휘청이긴 했지만 중심을 잡았고 다시 다른 쪽 뺨을 맞았다
누구하나 말리는이 없는 이곳에 진호는 그저 익숙한듯 이 상황을
감당하고 있었다 남자는 익숙한듯
"팔"
이라고 말하자 진호가 셔츠 소매를 걷자 숨겨져 있던 흉터들이 보였고 남자는 익숙한듯 물고 있던 담배를 진호의 팔에 지지며 껏다 남자는 진호의 표정을 보았지만 진호는 무표정으로 가만히 있을뿐 어떤 행동도 보이지 않았고 남자는 비웃듯 미소를 띄며
"독한새끼 아프다는 소리 한번을 안내 이러니 형님들이 널 좋아하지"
라고 말하며 손으로 머리를 툭툭치며
"수금한 돈은 챙겨 왔냐?"
라고 말했고 가방에서 돈 봉투를 꺼냈고 액수를 확인한뒤
"다음에는 잘 받아라 다음에도 내 전화 못받고 쳐 자면 그때는
니 동생이 대타가 될거야"
라고 말하고는 무리와 사러졌고 무리들이 사라지자 친구들이 다가와
"야 괜찮냐? 아 저새끼는 맨날 담배빵을 놓고 지랄이야"
라고 말하며 팔을 확인하려 했고 진호는 아무일 아니라는 듯 셔츠를 내리고 가방을 챙겨 내려 가려 했다 친구들은 진호를 보며
"야 현수 형님 한테 말해서 재껴버리라고 할까 어?"
"그래 그형 조폭이잖아 내가 너 계속 건드린다고 말해 볼까?"
라고 말하자 진호는
"그 형도 알아 내가 이런일 당하는거 난 둘다 밞고 올라설거야"
라고 말하며 내려 갔고 교실로 들어섰다 그 애들이 교실에 들어서자 쉬는 시간에 웃고 떠들던 아이들이 조용해 졌고 정훈이와 눈이 마주 쳤지만 피했다 정훈이는 진호룰 쳐다보다 카톡을 보냈고
"너 얼굴이 왜그래? 볼이 빨갛고 부운것 같은데 맞았냐?"
라고 보내자
"너나 신경써 나한테 이건 아무것도 아니니까"
"이따 같이 떡볶이 먹으러 가자 엄마가 너랑 같이 오래"
"너 혼자가 나 분식 안좋아해"
"거짓말하네 너 저번에 내가 자리 비운 틈에 니가 다 먹었잖아
내가 시킨거 안먹는다 해놓고"
"그건 배고파서 그런거야 나 원래 분식 안좋아해"
"야 귀신을 속여 니가 나를 속일 수 있을 것 같냐? 우리 초딩때부터 친구였어 내가 널 몰라?"
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해 하는 친구를 보며 어쩌다 너와 내가 이런 관계에 놓여진 건지 마음이 복잡해지는 진호였다
그렇게 수업을 마치고 나왔고 서로 모르는척 걷다가 버스를 타고
분식집으로 향했고 같이 버스에 앉아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갔다 창박의 풍경은 평화로운데 내 마음은 시끄러웠다
그런것을 모르는듯 정훈이는 잠이 들었고 생각에 빠져 있다보니
도착지에 왔고 나는 정훈이를 깨워 같이 내렸고
정훈이는 기분이 좋은지 웃으며 분식집 문을 열었고 정훈이의 엄마가 웃으시며 반겼다
"아이고 아들 왔나 진호도 같이 왔네 뭐 줄까? 배고프지"
라고 말하며 살뜰히 챙겨 주셨다 쭈볏대는 나의 어깨를 토닥이며
"진호는 키도 더 크고 잘생겨진것 같네"
라고 말하셨고 정훈이는 질투하듯
"엄마 나는? 나도 키 큰것 같은데 얼굴도"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정훈이 어머니는 말을 더 듣지도 않고
앉으라고 말하고는 음식을 준비하려 가셨다 정훈이는 나를 보며
"우리 엄마는 나보다 널 좋아하나봐 너만 더 챙기잖아"
"부럽냐? 그럼 바꿀래?"
"뭐래 안부럽거든 그리고 부모를 어떻게 바꾸냐?"
라고 툴툴 되었고 그런 정훈이에게 물을 따라주며
"농담이야 새끼야 물이나 먹어"
라고 말했지만 솔직히 부러웠다 따듯하게 반겨주는엄마 음식을 챙겨주고 그런 아들을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 나에게 없는 것들이 부러웠다 맛있게 먹고 나가려는데 정훈이 어머니가 나오시더니
봉투를 건네며
"이거 집에가서 먹어 아줌마가 줄게 이것 밖에 없네"
"아니에요 괜찮은데 잘먹겠습니다"
봉투안에는 떡볶이 순대 튀김이 잔뜩 있었고 무거워진 손으로
정훈이와 집으로 향했고 수없이 오르는 계단에 진호는 짜증을내며
"아 계단 부서버리고 싶어 왜 집이 꼭데기에 있어가지고 짜증나네"
라고 말하며 정훈이를 보자 정훈이는 별일 아니라는듯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넌 힘들지도 않냐? 난 이계단을 볼때마다 짜증이나는데 넌 아무렇지도 않냐?"
"가끔 비오고 눈 오면 미끄럽고 위험해서 좀 그랬지 근데 운동도 되고 좋잖아 긍정적을 생각해야지"
"별걸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네 난 졸업하자마자 여기 뜰거야 그리고 다신 안올거다"
"나도 보러 안올꺼야?"
라고 말하며 쳐다봤고 계단에 멈춰선체 정훈이를 보며
"넌 여기가 좋냐? 난 싫어 그러니까 니가 날 찾아와"
라고 말하고는 집안으로 들어갔고 정훈이도 계단을 올라가려는데 밑에서 구두소리와 함께 누군가 짜증을 내며 올라오고 있었다
"아 발아파 내가 이사좀 가자니까 도박에 미쳐가지고 어휴 짜증나 내가 왜 이런 구린데서 살아야 하는거야 진짜"
라며 신경질을 냈고 올라오다 눈이 마주치자 정훈이는 인사를 하며
"안녕하세요"
"그래 안녕 진호는 들어갔니? "
"네 방금 들어갔어요"
"개는 휴대폰을 꺼놨니? 내가 전화를 몇통이나 했는데 한통을 안받아"
라며 신경질을 냈고 나는 인사를 하고 지나가려는데 진호의 집안에서 큰소리가 들려 왔다
"나가 나가 이새끼야 너 집에 들어올 생각도 마 나가 당장"
라고 소리치며 물건들을 던지는 소리가 났고 아줌마와 나는 문을 열고 황급히 들어가니 진호의 아빠가 진호의 멱살을 잡고 흔들고 있었고 얼굴을 맞았는지 빨갛게 부어 올라있었고 내가 가서 말리자
"비켜 안비켜? 너도 맞을래? 야 돈 있을 거아니야 술사오라고"
라고 말했고 아줌마는 태연하게 마루에 앉더니 상위에 올려져 있던 정훈이 엄마가 주신 분식을 먹으며
"개 잡는다고 돈이나와? 술? 사먹을 돈도 없어서 애 잡는거니?"
"뭐? 뭐라는거야 술집년이?"
"그래 나 술집년이야 내가 술집다녀 번 돈으로 애 공부시키고 입히고 다했어 넌 뭐했는데?"
"뭐? 말이면 다인줄 아나 이게?"
라며 술병을 던졌고 그걸 맞은 어머님은 화를 내며
"알콜중독에 도박 중독 내가 왜 너랑 사는지 알아? 우리 소진이
아빠 없이 키우기 싫어서 그래도 니가 아빠니까 근데 넌 처음부터 갱생이 안되는 인간이였어"
"뭐? 갱생이 안돼?"
"그래 너같은 인간이 잘해줄때부터 알았어야 되는데 술집년 인생
좀 달라지나 했는데 더 최악이 있었네 그러니까 재 엄마도 못버티고 도망갔지"
라는 말을 하자 마자
"짝"
소리와 함께 고개가 돌아갔고 남자를 노려보며
"내가 틀린말 했어? 도망가고도 남지 너같은 새끼랑 누가 살겠어 안그래? 재는 알아? 지 엄마가 보고 싶다도 매년 편지 보내는거"
그 소리에 진호는 놀란듯 쳐다봤고 남자는 당황하며
"딴놈이랑 잘사는 엄마 봐서 뭐한다고 버리고 간게 잘못이지"
라며 다시 앉아 술을 들이켰고 여자는 남자를 보며
"나 남자 생겼어"
"너 미쳤냐? 죽고 싶어?"
"아니 넌 나 못죽여 내가 널 죽여버릴지도 모르겠거든"
이라고 말하더니 문이 열리더니 검은옷 입은 남자들이 각목을 들고 들어왔고 여자는 그 중에 한남자에개 달려가 안기며
"오빠 왜 이제왔어 나 뺨도 맞았어 너무 아파"
라고말하며 눈물을 글썽이자 남자가 눈짓하자 건장한 채격의 남자가 진호의 아빠에게 다가가 멱살을 잡더니 주먹으로 때리기 시적했고 진호도 얼어버리고 나도 무서움에 얼어 버렸다
바닥에 쓰러졌고 얼굴은 멍투성이에 찢겨서 피가 나는데 그런남자를 두명이서 팔을잡고 올렸고 남자가 다가와 종이를 보여주며
"김칠형씨 당신 도박 빛 빌린거 나한테 넘어왔어 내가 형님째끼고 그 자리 먹었거든 그러니까 이제부터 당신은 뼈 빠지게 일해서 갚아야 된다는거야"
"그리고 우리 예진이는 나랑 같이 살기로 했어 아 소진이도 같이"
"내 딸이야 소진이"
라며 남자의 발을 잡자 손을 구두로 짖이기며
"니딸 아니고 내딸이야 너랑 만나기전에 내가 먼저 만났어
이게 그 증거야"
라고 말하며 유전자 검사지를 보여줬고 남자는 여자에개 소진이를 데려오라고 했고 여자는 방안에서 자던 소진이를 데려왔고 소진이는 잠든채 엄마 품에 안겨 있었다"
"너 나한테 거짓말했어? 왜 왜 거짓말했어"
"소진이 임신했을때 니딸 아닌거 알았어 너랑 사귀기 전이였으니까 나도 너랑 살 마음 없었어 근데 이사람 옆에 딴여자가 있었으니까"
"뭐라고?"
"술만 안먹으면 넌 내딸과 나에게 헌신적였어 그래서 내 딸은 늘
널 좋은 아빠라고 생각하며 지냈지 하지만 이런곳에서 계속 지낼수 없었어 내딸 만큼은 그렇게 키우기 싫었거든"
"그래서 찾아갔어 진실을 말했고 날 받아줬어 다음주에 결혼해 나 이 집은 뺏지 않고 남겨둘게 소진이 보살펴준 답례라고 생각해 거지꼴로 살아도 집은 있어야 하잖아"
라고 말했고 진호를 쳐다보며
"그리고 너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너도 날 엄마로 받아 들인적 없잖아 니 엄마 편지 서랍안 상자에 모아뒀어 확인해보고 찾아가던지 말던지 니 맘대로해 이게 내가 마지막으로 하는 배려니까"
라고 말하고는 집을 나갔고 셋만이 남겨진 집안에 싸늘한 공기만
가득찼다 진호는 방으로 들어가 서랍을 뒤졌고 그 안에서 상자 하나를 발견했고 진호는 그 상자를 들고 나왔다
그러자 남자는 진호를 말리며
"너 버린 사람이야 이리줘 불태워 버리게"
라며 뺏으려 했고 진호는 남자의 손을 치며
"왜 말안했어 살아 있다고 나한테는 죽었다고 했잖아"
"자기 새끼 버리고 간건 니 엄마야 난널 키웠고"
"이게 키운거야? 차라리 이렇게 키울거면 엄마한테 보내주던지
고아원에 보내지 그랬어 이게 사람사는거야?"
"너 이새끼 말이면 단줄알아? 내가 왜 이렇게 됫는데 너 키우려고 아둥바둥 살다 이렇게 된거잖아"
"누가 그렇게 살래?"라고 모진말을 내뱉고
문을 박차고 나갔고 계단을 내려가는 나를 정훈이가 잡으며
"우리집에 가자 시간도 늦었잖아"
" 됫어 신경쓰지마 쪽팔린다"
"야 친구끼리 쪽팔린게 어디있어 가자"
라고 말하며 나를 잡아 끌었고 나는 친구집으로 향했다
그때는 몰랐다 내 선택이 나를 벼랑끝으로 몰아 갈줄은
작가의 말
토요일이 빨리 지나가네요~
주말은 느리게 갔으면 좋겠는데ㅠ
다음화가 곧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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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두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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