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밤중 이야기를 시작할게
A는 여느때와 같이 퇴근을 하고있었어 야근을 해서 그런가
했지만 오늘은 뭔가 달랐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건 볼록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보았을때야
소름끼치는건 귀신이 등에 업혀서 고개를 빼곰 내미는 데 무서워서 비명도 않나왔데.
그런데 무시하니 귀신이 횡단 보도로 뛰어가서 반대편에서 손을 흔들었데
그래서 무서움보다는 웃기다는 생각만 들어서 다음날 친구들에게 얘기했데
그날밤 잠을자는데 창가로 들어오는 달빛에 그림자가 생기는 거야
너무무서워서 눈을 꼭 감고있었는데 귓가로 목소리가 들려왔어
"이번얘기는 못하게 만들어줄게?ㅎㅎㅎㅅㅎ"
그렇게 무슨 이유에서인지 얼굴에 베개가 올려진채로 즉사했데 근데 입술에 x자로 찟겨있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