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바이올렛 공작가의 전담 시녀 소피 헤이든 이라고해
나는 지금 바이올렛 공작님을 모시고 있는 엄~~~청 중요한 전담 시녀를 맡고 있어 그리고 난 헤이든 자작가에서 왔어
키는 한 150에서 160정도? 그리고 몸무게는 비밀이야 그리고 숙녀의 몸무게를 물어보는 건 실례야!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사실 공작님만 알고 계신건데 특별히 너에게도 말해줄게><
나는 사실 공작가 기사단에 있는 페리온 기사님을 좋아하고 있어
페리온기사님 진짜 잘생겼어.....아니 내가 처음에 견습 시녀일 때 빨래를 널고 있었거든?
그런데 내가 팔이 너무 짧아서 빨래감들을 빨랫줄에 걸기 힘든 거야....
그때 이제 페리온 기사님이 훈련을 마치셨나 봐 그래서 나를 보고 도와 주시러 오는데
딱 윗통을 까고 있었거든.....근데 팔에 붙은 잔 근육하며 배에있는 초콜릿 복근 하며......너무 완벽한 거야....
그래서 이제 딱 반하게 된 거지.....헤헤
이제 내 이야기는 이 정도 하고......공작님의 일과를 말해줄게!


1.아침6시30분기상
2.공작님 목욕 시키기
3.공작님 목욕 하실 동안 침구 정리,제복 꺼내 놓기,공작님 아침 준비 시키기 등등
공작님이 목욕하실 때 난 엄~~천 바빠
4.공작님 머리 말려주고 제복 입는 거 도와주고 공작님이 밥 드시러 내려가
5.보통 공작님이 식사 하실 때 나는 기사단에 페리온 기사님보러 빨래 아니 방금 내가 한 말은 잊어줘....나는 보통 빨래를 하러 가거든
근데 나는 공작님이 엄청 아끼는 하녀여서 공작님의 외출에 종종 따라 나갈 때가 있어
그래서 가끔 나도 같이 나가면 공작님이 식사하실 때 외출 준비를 해
여기까지가 끝인데
여기서 끝나면 아쉬우니까 연회 갈 때 준비도 어떻게 하는지 알려줄게
1.공작님 5시에 기상(더욱 더 준비할게 많아서)
2.공작님 목욕 시키기 +향유로 마사지하기
3.공작님 피부 관리 하실 동안 그 전날에 골랐던 드레스 준비 시키기
4.공작님 드레스 입히기(엄~~청 오래 걸림 어림잡아 한 30분~1시간 정도?)
5.공작님 마차 준비 시키기
6.공작님 머리 해주고 화장 시켜주기
7.머리리랑 화장할 동안 잔소리하고 수다 떨기
8.공작님 마차에 타실 때 까지 잔소리하기
9.공작님 배웅하기
10.기사단 구경 가기
이렇게 끝이야!
그리고 내가 엄청난 거 알려줄까?

-------------------------------------------------------------스포-------------------------------------------------------------------------------
연회에서 우리 공작님이랑 줄리아영애랑 싸웠다고 시녀 언니들이 얘기해줬어
그니까 우리 공작님이 제복을 입고 연회에 가셨거든
그런데 줄리아 영애는 기사도 아니면서 제복을 입고 온 거야........
그래서 사람들이 다 놀란 표정으로 둘을 번갈아 보는데 막상 우리 공작님은 너무 태연하게
그냥 영애들과 떠들고 있었던 거지 근데 거기서 줄리아영애가 이제 우리 공작님한테
공작님 왜 저 따라 입으세요? 라고 물었다는 거야.........그래서 우리 공작님이 저는 따라 입은 것이 아닌
정식으로 기사단에 속해 있어서 제복을 입고 왔습니다만? 이라고 딱 팩트를 날리신 거지
근데 줄리아영애가 (스포) 이라고 했다는 거야
그래서 우리공작님이 (스포) 해서 (스포)했어......
그리고 내가 견습시녀일 때 엄청난 소식을 들었다?
내가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녀언니들이
시녀1:야 너 그거 알아?
시녀2:바빠 죽겠는데 무슨 뭔데
시녀1:아니 우리 공녀님이 황제 폐하의 딸이었다는 거
시녀2:ㅎ ㅏ 뭐래 너 어디 아파?
시녀1:아니 진짜 라니까?
내가 어제 공작님의 서재를 청소하고 있었는데 서류가 한 장 떨어진 거야
시녀2:그래서?
시녀1:그래서 내가 다시 공작님 책상에 올리고 다시 청소를 할려고 하는데
그 서류에 얼핏 우리 공녀님 이름이 보이는 거야 그래서 내가 호기심이 봤거든?
근데 입양 서류인 거야......근데 거기에 바이올렛 헤이든 로즈라고 적혀있는 거야....
시녀2:아주 소설을 쓴다 써
시녀1:아니 그래서 들어봐봐
우리 귀족들 중에 헤이든 로즈라는 성을 가진 귀족은 단 하나 밖에 없잖아......황족
시녀2:와.그.렇.네.
시녀1:이제 황제폐하와 황후폐하 사이에서
자식이 생겼는데 그 1번째 자식이 우리 공녀님인 거야
근데 여자잖아 그래서 마침 아기를 가지고 싶어하는 사촌 동생인 우리 공작님과 공작부인에게
우리 공녀님을 입양 보낸 거지.....어때 좀 일리 있지 않아?
시녀2:아주 소설을 쓴다 써.......빨리 쓸기 쓸어
시녀1:아니 그래서 증거가 한 두가지가 아니야
우리 공녀님 머리카락 색은 보라색이고 공작님은 갈색
공작부인은 노란색이잖아 근데 어떻게 보라색이 나오냐고
시녀2:아니 공작님이나 공작부인의 사촌중에 보라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 있는 거겠지
시녀1:그래 공작님의 사촌 중 유일하게 보라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분 그분들이 바로 황족이잖아!!!
시녀2:나 갈래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시녀1:아니 진짜 재발 한번만 믿어봐ㅠㅠ
[시녀1과 시녀2가 떠난다.]
이런 걸 들었지 뭐예요....
이거 절대 공작님한테 말하면 안돼요!!!! 알겠죠?
그럼 전 이만 갈게요
빨래가 엄청 싸였거든요
또 밀러 부인에게 혼날지도 몰라요
저 갈게요 아! 그리고 나중에 다시 더 재미있는 이야기 들고 올게요!!! 안녕~~~




소피의시점2는 조만간 또 올라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