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자료
솔로몬의 72 악마 1~10위
작성자 : 오소리
작성일 : 2022-08-01
조회수: 1353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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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바엘 ( Bael )
이름 : 바엘 또다른 이름 : 바알, 바알세불 직위 : 왕 지식 • 능력 : 모든것을 꿰뚫어보는 힘, 마술, 투명화 보유군단 : 66개의 악마 군단
특징
'동쪽의 군세를 이끄는 왕', '지옥의 최초의 군주', '지옥의 대공작' 등의 호칭에서 알 수 있듯이, 바엘은 지옥에서도 손꼽히는 세력가이다. 66개의 악마 군단을 이끄는 용맹한 지휘관이라고 한다. 검술의 달인으로 묘사되고 있다. 아마 다리를 검처럼 휘둘러 상대를 베었다거나 인간으로 변해 검술을 쓰든지 했을 듯.
외견은 '고양이와 개구리와 인간의 머리를 가진 남자' 혹은 '인간의 머리에 왕관을 쓴 거대한 거미'로 표현된다.
바엘과 계약한 인간에게는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힘과 온갖 지혜가 주어지며, 마술 전반에 걸친 지식과 필요에 따라 투명해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고 한다.
바엘은 산 제물을 요구하기도 하므로 소환사는 때론 희생이 필요할 때가 있다. 대표적으로 구약 예레미아서 19장에 번제로 바엘에게 바치는 장면이 나온다.
2위 : 아가레스 ( Agares )
이름 : 아가레스 또다른 이름 : 아그레아스, 아가로스, 아가루스 직위 : 공작 지식 • 능력 : 도망자를 멈추게 하거나 돌아오게 하는 능력, 언어 지식 보유군단 : 31개의 악마 군단
특징
악어를 타고, 손에 참매를 얹은 노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도망자를 멈추게 하거나 돌아오게 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풍부한 언어 지식을 전수하지만 그중에서도 부도덕한 표현을 가르치는 걸 즐긴다고 한다. 영적으로 존엄한 존재들을 파괴하는 힘을 지녔다고 전해지고 그 분노는 지진을 일으킨다고도 한다.
3위 : 바사고 ( Vassago )
이름 : 바사고 또다른 이름 : 바싸고, 밧사고, 우사구, 우사고 직위 : 대공 지식 • 능력 : 과거 • 현재 • 미래에 관한 지식, 숨겨진 물건 발견 능력 보유군단 : 26개의 악마 군단
특징
소환자에게 모습을 드러낼 때는 어떤 모습인지 확실치 않지만 일설로는 하얀 해골 같은 눈 먼 노인의 모습이라고 한다. 소환자에게 명령을 받으면 황금 팔찌를 한 경박한 모습의 남자로 변한다.
과거, 현재, 미래에 관련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숨겨진 것을 발견하는 능력을 가졌다. 악마로서는 비교적 온화한 성격이라서 소환자에게는 비교적 부르기 쉬운 악마라고 한다.
4위 : 가미긴 ( Gamigin )
이름 : 가미긴 또다른 이름 : 가미진, 사미기나 직위 : 후작 지식 • 능력 : 교양 학문, 강령술, 사령술 보유군단 : 30개의 악마 군단
특징
《게티아》에는 네 번째로 실려 있으며, 지옥의 대후작이다. 30개의 악마 군단을 지휘하며, 소환하면 작은 말 또는 당나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구약성서 위경인 《에녹서》에서도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 타천사.
가미긴은 강령술, 사령술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소환자가 원하는 죽은 자의 유령을 불러내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죄를 저질러서 죽은 영혼이나 바다에서 죽은 영혼을 불러내는 것이 특기다. 이따금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날 때도 있는데 이때는 쉰 목소리로 여러 학문에 관한 질문에 대답해준다. 《지옥사전》에 따르면 소환자의 바람이 이루어질 때까지 떠나지 않고 그 곁에 머무른다.
또한, 가미긴의 마력을 봉인한 부적을 베개 밑에 넣고 자면 꿈 속에서 죽은 자와 만날 수 있다. 그러나 꿈에서 만난 영혼이 생전의 모습이라는 보장은 전혀 없다.
5위 : 마르바스 ( Marbas ) 솔로몬의 72 악마 중 하나이자 지옥의 대의장. 36개 악마 군단을 지휘하며, 악마 중에서도 유수한 권력자인 네임드 악마이기도 하다.
이름 : 마르바스 또다른 이름 : 바르바스, 마르베스 직위 : 의장 지식 • 능력 : 기계 및 공예 지식, 질병 유발 및 치유 능력, 인간을 동물로 변신시키는 능력 보유군단 : 36개의 악마 군단
특징
검은색 갈기를 가진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피투성이 얼굴로 소환된다. 하지만 소환자가 인간 모습으로 나타나길 원한다면, 금빛 피부를 한 흑발 남성으로 변신한다고 한다.
숨겨진 물건이나 장소 등에 관해 물으면 진실되게 대답을 한다고 한다. 또한 몸이 썩을 정도의 병과 같은 여러 질병을 유발하거나 치유해주는 능력이 있고 기계 및 공예의 지식에 뛰어나서 소환자에게 그 지식을 전해준다.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으면 소환자는 물론 자신의 눈에 거슬리는 인간들을 동물로 변신시켜버린다. 다만 다시 기분이 좋아지면 되돌려준다는 모양. 이래저래 소환자에게 츤츤대는 악마.
6위 : 발레포르 ( Valefor ) 솔로몬의 저서로 전해지는 《레메게톤》(솔로몬의 작은 열쇠)의 1부 『게티아』에 등장하는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악마이다.
이름 : 발레포르 또다른 이름 : 발레파르, 발라파르, 말레파르, 말라파르 직위 : 공작 지식 • 능력 : 도둑질 보유군단 : 10개의 악마 군단
특징
나타날 때에는 사자의 몸에 당나귀의 머리를 지닌 기묘한 모습으로 소환자 앞에 나타나는 일이 있으며 때로는 스핑크스처럼 인간의 머리에 사자의 몸으로도 나타난다고 한다.
소환자에게 우호적인 악마다. 다만, "도적의 공작"이라는 별명답게 틈만 나면 다른 사람들의 물건을 훔치게끔 유혹하거나 도둑들과 좋은 관계를 맺게 해 주는 것이 흠.
구약성서의 위경 에녹서에는 타천사의 한 명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지옥에서는 10개의 악마 군단을 지휘한다.
7위 : 아몬 ( Amon ) 영어로는 'Amon', 때론 A를 하나 더 붙여 'Aamon'이라고 쓸 때도 있다. 40개의 악마 군단을 이끄는 지옥의 대후작. 가장 강대하며 엄격한 마물이라고 불려질 정도로 지옥에서 강력한 악마 중 하나다.
이름 : 아몬 또다른 이름 : 나훔 직위 : 후작 지식 • 능력 : 과거와 미래 투시, 연애 비법, 갈등 중재 및 화해법 보유군단 : 40개의 악마 군단
특징
처음에 등장할 때는 주로 불을 뿜고 뱀의 꼬리를 지닌 늑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소환사가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길 원한다면, 불을 뿜고 까마귀의 머리를 하며 개의 이빨을 지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든 공통적으로 입에서 불을 뿜기 때문에 '불의 후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과거와 미래를 투시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 소환자가 과거 혹은 미래에 관한 질문을 하면 막힘없이 대답한다고 한다. 또한 소환자에게 남녀의 연애 비법, 갈등 중재 및 화해법 등 인간 관계를 다루는 비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아몬이라는 이름의 근원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신 아문, 혹은 고대 카르타고의 신 바알함몬(Baal Hammon)이라고 여겨진다.
8위 : 바르바토스 ( Barbatos )
이름 : 바르바토스 지식 • 능력 : 동물의 소리를 이해시킴, 점술, 중개역에 능하다
특징
원래는 역천사였지만 떨어져서 지옥의 공작(일설에선 대공)이 되었다. 소환을 받으면 모자를 쓰고 엽총을 손에 든 사냥꾼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녹색 모자와 녹색 옷을 입고 회색 망토를 두른 모습이라고 한다.
또 다른 설로는 활을 가지고 철투구를 쓴 독수리의 머리를 가진 남성이라고도 한다.
일단 소환되면 새나 짐승의 소리를 듣고 점을 쳐서 재물이 숨겨진 장소를 알려준다. 과거와 미래에 관한 일도 자세히 알고 있으며, 중개역에 능하여 서로 싸운 사람들의 관계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힘도 있다. 이 중개역은 인간에 한정된 건 아닌 듯하다. 다채로운 언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달변가이기도 하다.
관장 영역은 절망, 잔혹, 무자비, 악의, 곤란, 손실.
레라지에가 바르바토스의 다른 면 아니냐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9위 : 파이몬 ( Paimon )
이름 : 파이몬 계급 : 왕 지식 • 능력 : 예술과 과학 및 다양한 학문 보유군단 : 200개의 악마 군단
특징
솔로몬의 72 악마 중 하나로서, 중세 악마학에서 거론되는 악마 중 하나. 표기는 Paimon 또는 Paymon. 솔로몬의 72 악마 중 9위로, 계급은 왕(king)이다. 루시퍼의 충실한 부하이며, 관장 영역은 분쇄, 폭주, 파멸.
낙타를 타고, 빛나는 왕관을 쓴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남자다. 목소리 역시 외형과 마찬가지로 아름답다고 한다. 이 아름다운 목소리를 사람에게 나눠주어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가수가 나타난다는 말이 있다.
낙타에 탄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라서 그레모리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파이몬은 지옥의 왕이고 그레모리는 공작(duke)으로 급수부터가 다르고, 그레모리는 외형뿐 아니라 실제 성별도 여성이다.
능력
무려 악마 200개 군단을 부하로 부리고 있다고 하며, 일설에 따르면 지옥 서쪽을 통치한다고 한다. 소환될 때는 혼자서 등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체로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리면서, 비발(혹은 라발)[1]과 아발람(혹은 아발림)[2]이라고 하는 부하와 악마 25개 군단을 이끌고 큰 소리를 내며 소환된다. 등장 시 연출이 화려한 것은 벨레드(Beleth)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소환자에게 명예를 주어 사람들에게 존경받게 하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예술과 과학 및 다양한 학문에 통달해 있기 때문에 소환자가 알고 싶은 여러 가지 사항에 정확한 답변을 해준다. 그리고 소환자에게 사역마를 주기도 한다. 단, 은혜를 입으려면 만족할 만한 공물을 바쳐야 한다. 그리고 소환자가 굴복시키지 않는 한 해독이 불가능한 언어를 계속 내뱉기 때문에 불러낸 뒤엔 엄하게 다스려 조용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한다.
본래 천계의 능천사 혹은 주천사라고 하는 계급의 천사였다고 하나, 다른 곳에서는 사계왕(四界王)이라는 왕 중 한 명이라고도 한다. 이 설의 기원은 연금술의 4원소설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 4원소 중 불을 관장하는 정령의 왕이라고도 한다.
루시퍼에게 가장 충성스러운 왕이자 지옥의 왕들 중 하나로, 그의 부하인 비발과 아발린 둘 다 왕이면서도 파이몬의 부하다. 사실상 지옥의 2인자로, 바알 이상의 권력자로 묘사된다. 바엘의 군단은 66개, 파이몬은 200개 군단으로 세 배가 넘는 규모다.
10위 : 부에르 ( Buer )
이름 : 부에르 지식 • 능력 : 자연철학, 도덕철학, 윤리학, 약초에 대한 지식, 정신의료, 어학, 논리학
특징
외견에 대해서는 두 가지로 알려져 있는데, 첫번째는 활을 지니고 별과 같이 빛나는 피부를 지닌 켄타우로스 모습이라고 한다. 이 모습은 부에르가 소환에 응하는 것이 태양이 별자리 켄타우로스좌(혹은 인마궁{人馬宮}의 방향에 있을때만)의 방향에 있을 때만이라는 기술에 기초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콜랑 드 프랑시의 『지옥사전』에 삽화로 그려진 사자와 같은 머리에 말의 다리가 5개 나 있어 마치 별과 같은 모습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소환하면 소환자는 자연철학, 도덕철학, 윤리학, 모든 약초의 지식을 얻는다고 하며, 정신의료 분야에도 뛰어난 데다 특히 남성의 마음의 병을 고치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다른 자료에서는 어학, 논리학 쪽에도 지식이 있다고 한다.
근래에서는 20세기의 최대의 마술사라고도 불린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가 부에르의 머리와 발을 출현시키는 것을 성공시켰다는 기록이 있으며, 크로울리는 부에르의 능력을 이용해 천식환자를 치료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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